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지난 1월 한 달간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기존점 기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배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한 배달 판매는 같은 기간 17% 늘었습니다. 이 같은 배달 판매량 증가는 올 겨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위가 계속되면서 외출 대신 간편하게 집으로 버거를 배달시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전용 앱을 통해 세트 업, 가격 할인 등 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4일 신메뉴 ‘투머치 베이컨’을 출시하면서 단 하루 동안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트 메뉴 50% 할인쿠폰을 선보였고 물량 5000개가 완판됐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5일까지 배달의민족 기획전을 열고 배민 앱에서 노브랜드 버거 메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찜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2000원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배달로 간편하게 버거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이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및 원자재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이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1일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줄어든 1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8701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화장품 사업 매출은 3조2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줄었고,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집계돼 64.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대표 럭셔리 브랜드 ‘후’가 틱톡·콰이쇼우 등 신규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지 매장과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져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생활용품 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자회사 주식회사 '비로보틱스'가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서빙 로봇 사업 분사를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준비를 해왔습니다. 신규법인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습니다. 2018년 서빙 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이듬해 2019년 임대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며 상용화했습니다. 지난해 5월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30만원대 임대 상품을 선보였으며, 태블릿 오더 업체와 협업해 주문과 서빙을 연동한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비로보틱스는 올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 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기능을 선보입니다. 올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 보급,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 서빙 로봇 국산화 및 수출에도 나서며, 부품 국산화와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로봇 생산을 검토 중입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식음료 매장에 그치지 않고 당구장·미용실·PC방 등 다양한 매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생연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북위 70도 이상의 노르웨이 극지방에서 자란 ‘오로라 연어’ 직수입 물량 10톤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생연어를 구매해 샐러드, 샌드위치, 덮밥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방식으로 연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생연어 매출은 2021년 40% 이상, 2022년 20% 이상 전년 대비 연속 두 자리 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로라 연어는 노르웨이의 ‘레로이’사가 운영하는 최상급 브랜드 연어입니다. 노르웨이 북부의 찬 바다에서 오로라를 보며 자랐다는 의미에서 오로라 연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노르웨이 연어 중 최고급 상품으로 손꼽힙니다. 롯데마트는 직소싱 구조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일반 연어 가격과 5~10% 내외로 차이를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현지에서 가공 작업이 끝나자마자 항공 운송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월부터 롯데마트가 자체 운영하는 연어회, 연어 초밥 등 약 200여종의 연어 상품 전체를 오로라 연어로 전환합니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생연어의 최상급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유아·아동복 업계 1위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베이비 브랜드 블루독베이비가 봄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컬러의 23 SS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블루독베이비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시즌을 맞아 밝고 화사한 컬러 중심의 맨투맨, 바디수트, 팬츠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등원룩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뉴코어 아이템,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패딩점퍼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루독 컬러바디수트’는 소프트한 그린, 오렌지 컬러로 구성된 베이직한 바디수트 세트로 블루독베이비만의 강아지 로고를 강조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강아지 로고와 수트의 다양한 컬러감을 통해 포인트 매치가 용이하며, 뿔모양 보넷 컬러와 매치 시 한층 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클래식 트렌치자켓’은 홑겹으로 가볍게 입기 편해 변화가 잦은 봄철 날씨에 추천했습니다. 캐주얼한 기본핏을 바탕으로 트렌치코트의 클래식한 느낌이 더해져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여아 추천상품인 ‘블루독 플리츠원피스’는 플리츠 주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ㅍ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입니다. 기존 인사 제도와 달리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을 확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사내 공모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마켓’을 시행합니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 세계 약 3만4000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신시장 및 신사업 등과 관련된 직무 인재를 찾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강동만)는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크리스피 프레시 판교점은 79㎡(24평)·40석 규모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착즙 주스 4종(가든부스트·브라이트업·클렌징 레드·시트러스 파인)을 함께 선보입니다. 시트러스 파인은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이외에도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연어 등 수산물을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등 10여종의 메뉴를 판매합니다. 오는 4일까지 샐러드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착즙주스 4종을 50% 할인 판매하며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샐러드 드레싱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해 샐러드 카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리스피 프레시는 2020년 론칭 이후 강남·여의도·광화문 등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을 중심으로 출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인터네셔널(PMI)과의 새로운 계약은 KT&G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3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복인 KT&G 사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글로벌 유통 인프라 확보를 통한 KT&G 제품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KT&G는 전자담배 '릴'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해 PMI와 장기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의 계약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당시 KT&G는 릴의 해외수출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해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 같은 해 일본 등 3개국에 릴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해외 31개국에서 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물가 급등 추세 속에 자체 브랜드(PB)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가 주목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는 출시 31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약 426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9종)는 누적 판매량이 110만개에 육박합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신장했습니다. 아울러 첫해 930종이었던 상품 수는 2022년 3000종으로, 2019년 대비 약 223%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 매출 비중도 2019년 5.6%에서 2022년 약 9%까지 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성언 홈플러스 GM상품본부장(상무)은 "최근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PB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파스텔세상의 피터젠슨(Peter Jensen)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피터젠슨은 개인의 가치와 취향에 집중하는 ‘MZ엄빠(MZ세대 부모)’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아이들 고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의류 및 신발 등 용품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브랜드 경험을 높이기 위한 콜라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굵은 서체로 피터젠슨 특유의 통통 튀는 브랜드 무드를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검은 토끼해’에 걸맞은 블랙 컬러의 시그니처 토끼 ‘피터’ 캐릭터로 독특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메인 컬러를 옐로우에서 산뜻한 퍼플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띕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가볍고 푹신한 키즈 운동화 ‘에어래빗 시리즈’를 론칭합니다. ‘어글리’와 ‘베이직’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피터젠슨의 첫 스니커즈 시리즈 입니다. ‘EVA’ 소재를 적용해 탄성이 뛰어나며 ‘어글리 라인’과 ‘베이직 라인’의 각 무게는 190mm 사이즈 기준, 약 135g, 198g으로 탁월한 경량성을 갖췄습니다. ‘어글리 라인’은 측면에 큼지막한 레터링 로고와 피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이마트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L) ‘이펙트(effekt.)’를 온라인에서 선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에 출시한 이마트 건기식 자체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건기식 대중화에 방점을 뒀다면, 이펙트는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의 본질인 성분에 집중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명도 ‘효과’라는 뜻의 독일어 ‘이펙트(effekt.)’로 정했습니다. 유산균 제품은 이마트가 위바이옴 연구진과 협업해 서울대 특허 균주를 사용해 개발한 것으로, 제품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원료로 설계했습니다. 쓱닷컴이 선보이는 첫 상품은 오메가3·멀티비타민·유산균·루테인 등 6종입니다. 오는 2월 12일까지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이펙트 상품 구매 시 적용되는 20%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용 쇼핑백 증정 및 2+1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해 쓱닷컴이 오픈한 건강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별 맞춤형 상품 구매가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늘(30일)부터 대중교통·병원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3년 만에 해제됩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유통업계가 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합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 재테크 등 트렌드를 반영하고 체험형 강좌를 늘리며 오프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섭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3사(롯데·신세계·현대), 대형마트3사(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가 오는 3월 시작하는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 모집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겨울 학기 문화센터 회원 수가 코로나19 이전(201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을 반영해 이번 전체 강좌 수를 전년보다 15% 확대했습니다.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등 '봄'을 테마로 강좌들을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클래스 강좌 수는 30% 늘렸습니다.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와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X와인 클래스’가 대표적입니다. 전시 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에게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파리 아트투어’도 있습니다. 신세계는 고물가·고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세탁함은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협업합니다.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은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양사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해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입니다.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은 지난해 12월 금자판기를 도입한 매장이기도 합니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무인세탁함 도입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대형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2023년 첫 ‘31데이’를 맞아 ‘레전더리 31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레전더리 31데이는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를 하프갤론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합니다. 오는 30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해피오더·배달의민족·카카오 주문하기·요기요)에서 사전 픽업 예약을 하면 하프갤론 7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피오더 주문 시 패밀리 4000원 혜택과 함께 해피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통해 3만명이 사전 예약 참여 시 최대 2000점의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또 배스킨라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쿼터 사이즈 2500원 쿠폰을 줍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새해 첫 31데이를 맞아 사전 예약부터 혜택을 담아 준비했다"며 "레전더리 31데이를 통해 1월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캡사이신 등이 포함된 음식 섭취 시 통증이 뇌신경을 자극하고 뇌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느낍니다. 유통가가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매콤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매콤후랑크'를 다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매콤후랑크'는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로 2016~2019년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돼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에 재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편리함을 더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국 CU와 GS25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재출시 기념 1+1 프로모션을 진행해 당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뉴트로에 열광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9년 출생)에게도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해태제과는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두로 빚은 ‘고향만두 면교자’를 내놨습니다. 첫 주자는 중국집 대표 면요리 짬뽕과 삼선우동입니다. 면은 만두피로, 건더기와 국물은 만두소로 만든 교자 만두입니다. 얄피(얇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