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항공산업이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직원들에게 경쟁력 향상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대외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하고, 안전, 수요 선점, ESG 실현,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를 주요 과제로 들며 직원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는 원가부담, 불안정한 글로벌 네트워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여행 방식 변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반세기 이상 축적돼 온 경험은 우리만의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로, 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체계화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변수들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며 회복하기 정말 어렵다"고 밝히며 안전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수요 선점의 경우 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메일을 통해 SK임직원에게 2023년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제는 기업에게도 ‘관계(Relationship)’가 중요한 시대로, 나를 지지하는 ‘찐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러한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아보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앞으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지구와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꼽으며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앞으로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SK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등을 계기로 ‘관계(Relations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새로운 롯데’를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 경쟁력 창출을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일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영구적 위기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당연하게 해왔던 일과 해묵은 습관을 되돌아 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기업 환경이 격변하는 상황에서도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존 사업 영역과 신규 분야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들은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영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 개개인이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야 함을 설파했습니다. 이어 "긴 안목으로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편 우리 사회를 더 이롭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며 "불확실한 미래라도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고영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생산거점 재구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통해 중장기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생산거점이 산업별로 특화된 국가로 다원화되면서 생산거점 재배치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1.7%, 6.3% 증가한 2762억원, 4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지역에서 생산거점 재배치가 본격화되면서 3D 검사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장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공급망의 탈세계화로 생산거점 재구축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고영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EMS 및 자동차전장 고객사로부터의 생산거점 재배치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고영은 3D 측정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수술용 의료로봇인 카이메로를 개발했다”며 “내년에 미국 식품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조제 자동화 문화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4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5%, 74.4% 증가한 1395억원,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장비부문의 경우 지난 2021년 10월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가격이 10% 인상됐다”며 “해외에서도 리뉴얼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북미지역에서 약국근무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유럽 병원 시장의 확대로 제이브이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해외지역에서 병 및 파우치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신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중동, 남미 등 신흥국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시장 진출 등이 가시화될 경우 성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여전히 판가와 원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진제철소 부분 파업에 따른 열연 및 냉연 등 판재류 생산 차질과 철근 및 H형강 공장 대보수가 있었다”며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생기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부터 전체적인 생산이 정상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인상했던 차강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 중 동결 혹은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며 판가와 원가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차강판 가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국내 부동한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봉형강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며 “다만, 지난해 대비 중국 철강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엠씨넥스가 올해 전장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7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98.8%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및 재고 상승에 따른 오더컷이 확대되며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전장 사업은 환율 효과에 따른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3단계 채택으로 카메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엠씨넥스는 전장향 카메라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엠씨넥스의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티어(Tier)1의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 1분기부터 DCU 양산이 시작되며 자율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국내 증시가 새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증시는 뚜렷해지는 경기 둔화 흐름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불확실성의 파도 속에 놓일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러시아, 대만, 미국 등 주요국이 대선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패권경쟁의 장에서 ‘신규범 수립과 진영화’가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첨단기술 통제와 공급망 재편’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우발적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은 경기 호황기보다 둔화기에 지정학 위험에 더욱 민감한 경향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 흐름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힌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상품 중심의 제조업 경기 여건이 빠르게 악화되는 중"이라며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은 드디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고객중심은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은행,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며 '고객중심' 가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디지털혁신 가속화도 내걸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미래는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Bank)"라며 "BaaS(서비스형 뱅킹) 형태로 다양한 기업, 기관과 연결을 확대하고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은행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디지털혁신 가속화의 연장선상에서 한용구 행장은 "모바일·인터넷 뱅킹의 이체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빠른 시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금융권은 물론 경제계 전반에서도 내년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성장'을 주문했습니다. 한용구 행장은 "2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권오갑 HD현대[267250] 회장이 기술, 환경, 조화를 신년 지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50년 시작의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30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자원, 금융, 노동 등 우리를 둘러싼 대부분의 경영환경에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회장은 2023년 기업이 나아가는데 있어 지향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 환경, 조화 3가지를 들고 이에 대한 중요성과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권 회장은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핵심가치로, 지향하는 기술개발은 친환경, 디지털,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단순 기술의 진보를 넘어 ESG경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우리 고객과 국민들에게 기술을 담은 우리의 약속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향점을 명확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지난 29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줄여나갑니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합니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30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올해 다소 보수적인 배당정책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자기자본비용이 7%에서 8.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1년 예상 주당 분배금이 800원에서 790원으로 하향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 당기순이익이 올해 대비 3.1% 증가한 3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실사협약 대상 총 14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이 설정돼있다”며 “맥쿼리인프라의 차입금 가중평가만기가 7.4년 수준에 리츠와는 달리 LTV비율이 높지 않아 금리 급등 구간에도 이자비용 증가 부담이 낮아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 경직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내년 DPS(주당 배당금) 추정치를 올해 대비 2.6% 증가한 790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 기준 예상배당수익률 7.1% 수준이라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EPS(주당 순이익) 증가율에 비해 DPS 증가율이 높았다”며 “올해부터는 금리급등 기조에 대응하기 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멕아이씨에스는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가 중국 산동성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중국 연태시로부터 고신기술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세금우대혜택으로 현행 25%인 기업소득세(법인세)에 대해 40%를 인하한 1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소재지 시와 구정부로부터 최고 50만위안(한화 약 9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 받으며 중국 정부 입찰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3분기말 본사가 출하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가 판매완료됐다”며 “추가로 400대의 긴급 판매가 합의돼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납품 수량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난 10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른바 '카톡 먹통 사태'와 관련,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들에게 일괄적으로 현금 보상을 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금 보상액 기준은 소상공인의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 입니다. 피해액 산정은 소상공인의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서비스의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했습니다. 지원 금액 산정 구간은 소상공인들이 접수한 피해 금액 중앙값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이 외에도 50만원이 넘는 피해 사례는 카카오 1015 피해지원 협의체 검토 및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현금 지원과 별도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합니다. 4800만여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에게는 이모티콘 총 3종(영구 1종, 90일 2종)을 일괄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모티콘은 다음 달 5일부터 지급합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번 피해지원은 1015 장애를 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 700명의 기술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라 지난 26일 2023∼2024년 국내 생산공장 기술직의 신규채용 규모와 채용 방식 등을 결정했습니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이래 10년 만입니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내년 400명, 오는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채용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