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DB하이텍이 파운드리 호황에 힘입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장 초반 8% 이상 급등했지만 회사의 부인 공시가 나오며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45분 DB하이텍은 전일 대비 2.33% 내린 6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 하이텍은 매각 관련 보도와 관련해 당사 최대주주인 DB에 확인한 결과 매각 추진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DB그룹이 최근 파운드리 시장이 호황이라는 점에서 DB하이텍의 매각이 적기라고 판단, LX,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엠로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엠로는 시초가(3만2700원) 대비 4.43%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2만2600원이었다. 주가는 장중 21%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엠로는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50.01대 1을 기록, 청약증거금은 약 7180억원을 모았다.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254,026주에 대해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다.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64억 5,900만 원, 당기순이익 37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의 성과를 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펩타이드 first-in-class(혁신신약) 개발 기업 애니젠이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규 타겟 펩타이드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뉴클레오린 결합 펩타이드‘로 PDC 항암제와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AGM-380 시리즈는 코로나19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9시 8분 애니젠은 전일 대비 7.9% 상승한 2만2400원을 기록했다. 애니젠은 PDC(Peptide-drug conjugate), MAP(Multi-antigenic peptide) 기술을 통해 항암, 항바이러스, 항비만, 당뇨, 항궤양 등 펩타이드 치료제 7개 파이프라인이 모두 first-in-class 약물로 개발하고 있다. 삼성그룹과 함께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대기업의 출자제한 제도로 독자적으로 설립 후 2016년 12월 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암세포 및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신규 바이오마커 뉴클레오린(Nucleorin)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해 신약 파이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3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3분기 현대백화점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4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점포가 휴점하면서 7월 기존점 신장률이 1%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과 스포츠 품목은 신장률 감소 효과가 크지 않으나 일반패션은 신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른 상품 믹스 악화로 이익 개선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도 무역센터점이 일주일 휴점하면서 매출 공백이 존재한다. 3분기는 베이스 부담도 높아지는 시기인 관계로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배달트럭을 이동형 MFC로 이용하는 퀵 커머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임 연구원은 “펀더멘탈에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전문화 전략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전체의 11% 수준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대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두산퓨얼셀과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24억원 규모이며, 공급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본 계약의 공급 품목인 ESM(Electricity System Module;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장치)은 수소경제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는 장치”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국내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제어 분야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올 상반기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 9일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5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6%, 30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1억원을 기록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핵심 사업 영역인 로봇모션의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약 27억원 수준에서 현재 약 200억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미국 중심의 스마트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DB금융투자는 13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자보손해율의 하락과 사업비율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말 업계 선도사의 자보료 인하와 같은 경쟁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작년초의 요율 인상효과는 거의 반영이 마무리됐지만 당분간 자보손해율이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양호한 실적 흐름이지만 신계약 매출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8월 하순부터 무해지 보험 판매가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손보사들의 무해지보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연간 기대됐던 신계약 목표 초과달성이 예상된다”며 “매출이 다소 감소해도 크게 부담스럽진 않지만, 9월 이후 신계약 매출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B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235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옵션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반도체주의 연이은 하락으로 3200선까지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12일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3208.38로 마감했다. 지수는 0.22% 내린 3213.58로 하락 출발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 확대와 선물 매수가 축소되면서 하락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 876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1조 819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락에 코스피는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며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증폭돼 외국계와 국내 증권사의 투자의견·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평가에 안도했지만, 지수별로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전장보다 내려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면역치료제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37% 증가하여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23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4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9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COVID-19 재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이뮨셀엘씨주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부문도 지속 성장하며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계약(CDMO)을 기존 대비 63% 증가한 890만 달러로 변경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GMP 사용 및 설비 등 매월 약 14만 달러의 부대사용수익이 발생되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 2천만 달러에서 2026년 101억 1천만 달러로 연평균 31%의 가파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는 전체 제품의 약 50% 이상이 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8%,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 반기순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하며 308% 증가했다. 제놀루션은 작년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핵산추출 시약과 장비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높은 핵산추출 시약판매의 증가로 6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이바이러스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핵산추출 시약과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놀루션은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동 소형장비 개발을 완료 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오는 9월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국제임상화학회(AACC) 2021 국제진단장비 및 시약 전시회’에 참가해 코로나 변이키트, NGS Library Prep등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켜 신규 바이어와의 수주 계약을 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쿠팡이츠는 오늘 국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악성 이용자로 인한 입점업체의 피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쿠팡이츠는 이번 협약 체결 전부터 입점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입점업체 보호 및 지원 전담조직 신설, 입점업체가 고객의 리뷰에 직접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 도입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악성 리뷰에 대한 권리침해신고 접수절차를 간소화해 입점업체 운영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악성 리뷰는 관련 법령에 따라 30일간 즉시 블라인드 조치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기존 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입점업체 보호 조치들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기존의 입점업체 보호 및 지원 전담조직은 유선상으로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방식의 고객센터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전담조직 운영은 물론 전담인력이 각 스토어를 전담해 애로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스토어운영 지원팀’을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로 인해 전담조직 신설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더 나아가 입점업체 전담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각 입점업체에 특화된 맞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비디아이가 엘리슨의 임상 3상 췌장암 치료제 진행상황 보고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2분 비다아이는 전일 대비 14.22% 오른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25%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비디아이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가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경쟁제품이 없어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진행상황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췌장암 치료제는 ‘젬시타민’ 단독 또는 ‘젬시타민’과 ‘아브락산’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 1차 치료제를 조합해 2차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 수는 연간 2만 7000명 이상에 달한다. 그 중 2차 치료 및 비인슐린 환자는 2만 3375명이다. 이에 따라 엘리슨이 췌장암 2차 단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글루포스파미드(glufosfamide)’의 가치가 크고 향후 시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글루포스파미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글루포스파미드는 다양한 암 환자에 처방되는 화학요법인 ‘이포스파마이드 머스터드(ifosfamide mustar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기능성 실리콘 소재 전문 기업 한국바이오젠(대표 부태웅)이 12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바이오젠의 2021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23억8000만원, 영업이익 2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90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8.3%, 97.3% 늘었다. 내수 매출액은 82억원, 직수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59.8% 증가했다. 한국바이오젠은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산업과 메디칼 산업에 적용되는 실리콘 코팅, 테이프, PSA, OCR, OCA 등의 핵심 소재인 MQ Resin 제품군에서 전방산업의 시장 확대에 따라 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억원(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존 아크릴이나 우레탄계가 주류를 이루던 점착 소재 시장에서 고내열성 등 실리콘 고유의 특성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그 용도가 확대되고 관련 매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공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의 주식 200만주를 신규 취득해 아피메즈 보유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아피메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주식을 전량 취득하며 보유 지분율이 15.2%에서 20.9%로 5.7%p 증가하게 된다. 인스코비는 이번 자회사 지분 추가 취득으로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피메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와 더불어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여 아피메즈가 미국법인을 통해 추진 중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아피톡스의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을 위한 펀딩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발성경화증 외에 다른 자가면역질환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천연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전문 바이오테크로 발돋움할 전략적 스탠스를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아피메즈는 지난 1년간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에코 테라퓨틱스와 일본 오츠카 제약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에서 임상, 펀딩, IPO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스콧 홀랜더를 현지인 CEO로 영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피에이치씨(대표 최인환)는 이랜드리테일과 스마트케어존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대계약은 지난달 6일 피에이치씨와 이랜드 간 체결한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피에이치씨는 이랜드리테일 매장에 스마트케어존 설치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작한다. 첫 매장은 NC백화점 강서지점이며, 9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 뉴코아, 2001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에 점차 확대 설치한다. 스마트케어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간단한 검진 및 문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추천할 예정이다. 특히, 추천 받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현장에서 소분포장하여 받을 수 있다. 현재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소분포장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16개 업체만 해당 사업을 할 수 있다. 피에이치씨는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16개 업체 중 하나로, 건기식 추천뿐만 아니라 App을 통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 대표 박관우·박인규)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베이징ATW 문화매체(ATW)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은 양사 간 공연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 및 공연물의 공동제작 및 배급 ∆아시아 지역 최우선 협력 파트너사로 위즈온센 지정 ∆글로벌 사업의 공동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TW는 중국 내 공연 콘텐츠 분야 독보적인 회사로, 글로벌 유명 공연 제작사와의 교섭력, 전 세계 권위 있는 여러 예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및 현지 극장 네트워크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영국 국립 극장의 ‘엔티라이브(NTLive)’ 시리즈를 비롯한 글로벌 레거시 공연 영상 콘텐츠를 다량 수급해 왔으며, 6천 편 이상의 콘텐츠를 메이저 극장사인 ‘완다 극장(Wanda Cinema)’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배급해 왔다. 위즈온센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이어 ATW가 보유한 ‘허지웅(He Jiong)’ 주연의 공연 콘텐츠 ‘수중지서(Writing in the Water)’와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고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