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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위믹스 NFT 기반 ‘열혈강호’로 ‘미르4’ 유저 흡수 기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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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0, 2021, 09:11:4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TB투자증권은 10일 룽투코리아에 대해 위믹스 NFT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 ‘열혈강호’ 출시를 통해 ‘미르4’ 유저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룽투코리아는 2022년 중순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기반의 NFT·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NFT 특성 상 ‘열혈강호’ 내 재화와 ‘미르4’ 내 재화를 위믹스 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르4’의 유저층이 ‘열혈강호’에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르4의 유저가 단기간에 급증한 요인은 게임 내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P2E구조 때문이다”며 “열혈강호도 게임성보다는 채굴난이도 하락이 유저 유입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의 현재 시가총액이 1854억 원(9일 종가 기준) 정도로 위메이드의 30분의 1 수준이다. KTB투자증권은 룽투코리아가 위믹스 기반 게임을 출시하는 기업들 중 시가총액이 낮은 편에 속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지분도 10%를 갖고 있다”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트리 합병 시 룽투코리아가 보유할 위메이드 지분 가치는 168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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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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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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