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은퇴 이후 금융정보 학습을 위한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8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세미나’는 자산관리 전문가와 함께 차별화된 금융정보를 학습하고 퀴즈로 풀어보는 온라인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수요 증가로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미나에선 정진형 KB국민은행 회계사와 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보험료’를 주제로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피부양자 자격 취득, 임의계속가입 등의 팁 제공과 퀴즈 이벤트가 제공됩니다. 퀴즈 이벤트 정답자, 참여후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7일까지 ‘KB골든라이프X’ 홈페이지 ‘참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 이후 건강보험료는 개인이 모두 지출해야만 해서 부담이 크다”며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많은 고객들이 내실 있는 노후생활을 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 육성과 청년농업인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형 스마트팜 전용상품 ‘NH스마트팜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NH스마트팜론’은 시설원예분야 중소형 스마트팜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농업법인의 경우 식물공장 형태의 스마트팜 설치자금도 지원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는 농업인은 최대 5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10억원입니다. 대출기간은 신용대출은 3년 이내, 담보대출은 15년 이내입니다. 해당 품목 영농경력 보유·관련 교육이수 농업인에 대하여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와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하는데요. ‘NH스마트파밍 스쿨’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성공 영농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 창업농에게 ‘NH포인트’ 특별적립 혜택을 우대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스마트팜론’ 출시를 기념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원예 스마트팜 농가 ‘디디팜 농장(대표 이영석)’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 ‘NH스마트팜론’ 1호 대출신청 청년농업인 김성체씨와 동행해 선도 농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의 자리를 마련해 성공 창농을 기원했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사장 권중원)가 전 임직원이 릴레이로 동참하는 봉사활동 ‘흥행레이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흥행레이스는 팀별로 매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줄넘기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어린이 건강키트’, 가습기능을 가진 ‘천연이끼 액자’, 종이로 만든 ‘캐릭터 입체책’, 팥으로 만든 ‘찜질팩’ 중 한가지 활동을 선택해 직접 제작합니다. 임직원이 직접 만든 물품들은 ‘함께하는 사랑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의 단체로 전달됩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경제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흥행레이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여름철 말복을 맞아 전국 빌딩·사옥관리자(환경미화원,보안 및 안내원·시설관리자 등)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과 수박주스를 준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카드와 함께 전국의 빌딩·사옥관리자 400여 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상생캠페인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화로 점심시간 배달 도시락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보다 급격하게 늘어난 쓰레기 등으로 업무강도가 커진 가운데, 내방 고객과 임직원들의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시설의 방역 및 소독을 위해 애쓰는 사옥관리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로 추진됐습니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상카드는 사내 인트라넷 팝업을 활용해 임직원 500여 명의 메시지를 모아 음식과 함께 QR코드로 전달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KB손해보험의 한 직원은 “사옥관리자 분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텀블러 사용을 통한 일회용기 사용 줄이기, 도시락 음식물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작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GS리테일과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GS Prime 신한카드’(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회의실에서 ‘GS 프라임카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 ▲GS THE FRESH(GS프레시·GS수퍼마켓) ▲GS fresh mall(GS프레시몰)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 모든 온·오프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GS&POINT 2% 적립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S리테일 마니아들을 위해 부가 서비스 없이 핵심 서비스에 집중했으며 GS리테일 외 가맹점에서는 0.3% 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양측은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3%를 GS&POINT로 적립해 주고 이들 매장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토스(대표 이승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에 5000명 넘는 개발자가 지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시작된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에 지원한 개발자가 9일 자정 기준 5300명을 넘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안드로이드 390명 ▲iOS 28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660명 ▲프론트엔드(Frontend) 1130명 ▲서버 2190명 ▲인터널 제품용 서버 550명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130명이 접수했습니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일 자정까지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토스의 ‘NEXT 개발자 챌린지’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선발 시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코딩테스트만으로 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가 코딩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채용 지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최우선한다는 취지입니다. 지원자가 많이 몰린 만큼 토스는 역량 있는 개발자라면 인원 제한 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채용 계획은 최대 6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딩테스트 참가 신청자 전원은 오는 14일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치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139억5000만원(잠정)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5% 하락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떨어진 192억75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77.8%, 64.4% 줄었습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에는 사옥매각이익 267억원이 포함됐습니다. 롯데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1.2%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73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1조1482억원으로 3.5% 증가했습니다. 특히 내재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의 경우 2019년 상반기 6200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7146억원, 올해 상반기 844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0.9%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롯데손해보험은 설명했습니다. 손해율은 2019년 상반기 91.6%에서 올해 상반기 87.1%까지 낮아졌습니다. 건전성 핵심 지표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동기 기록된 158.7%에서 194.2%로 개선됐습니다. 3분기 RBC비율은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회장들과 만나 가계부채가 우리경제 및 금융회사 미래에 잠재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금융지주회장들은 자산버블을 부추기는 가계대출은 없는지 점검하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 내 안정적 관리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계부채 관리, 청년 일자리 창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관련 방역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장, 사무처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민간부채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증가속도가 과도하게 빠른 만큼 지금부터는 리스크 측면도 비중있게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내 가계부채 증가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감독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계부채가 우리경제 및 금융회사 미래에 잠재 리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우리금융캐피탈(대표 박경훈)을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합니다.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입니다. 10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8월10일을 주식교환일로 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21일에 지주사·캐피탈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12월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 인수 시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는데요. 3개월 만에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였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습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 지분 12.85%을 매입했습니다.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해 완전자회사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자산신탁, 우리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15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5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취업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대외활동입니다. 지난 5월25일 활동을 시작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소통 창구 역할과 디지털을 통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애쓰지 워너비(ESG Wannabe)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7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광고기획 전문가를 초청해 광고기획 특강을 개최했는데요. 이번 취업특강·멘토링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MZ세대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과 자유로운 소통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취업특강은 인사담당자가 친근한 느낌의 아바타로 등장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설명회 관련 발표 자료는 메타버스 무대 중앙 대형스크린을 통해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엔 음성과 채팅을 활용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또 취업특강…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해피포인트와 손잡고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가입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입니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이하 적금)’는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주는데요.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매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총 7회에 걸쳐 최대 3만3000원의 해피포인트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하는데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가렌드 ▲배스킨라빈스 썸머블라스트 3종 1000원 쿠폰 ▲해피포인트 최대 500 포인트 등을 증정합니다. 당첨여부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 적금 가입 기간 내에 가입한 해피포인트 신규회원이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해피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한 해피포인트 기존회원에게는 해피포인트 3000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다만 26주 동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영세·중소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과 지난 5월 4억5000달러(약 5040억원) 규모 ESG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이로써 롯데카드의 ESG채권 누적 발행액은 854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ESG채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되는 사회적 채권(소셜 본드) 형태로 발행됐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KB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각각 3년 만기 1300억원, 3년 2개월 만기 3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입니다. 롯데카드는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받았습니다. 살펴보면 프로젝트의 적격성·자금투입비중·자금관리·운영체제·투명성 평가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최상위 등급인 ‘SB1’이 부여됐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사회적…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대표 안감찬)이 미디어 콘텐츠 기술 기업 코코아비전(대표 최영주)과 AR(증강현실) 기술과 금융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코코아비전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VFX(시각 특수효과),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인데요. 실제 사물 위에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정보와 콘텐츠를 표시하는 AR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코아비전은 3D영역에서 자체 솔루션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CG(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드라마·광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인 AR과 홀로그램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아직까지 시작 단계인 신기술들을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코아비전과 같은 우수한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금융저축은행(대표 신명혁)은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충청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충북교육청과 함께 협약을 진행하게 됐는데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고 경제적 상황까지 어려워져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과 여름방학 시즌에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에 집중했습니다. 마스크 1만5000장과 급식을 지원하고,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미래성장의 주춧돌이 될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돕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 기반 신뢰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에서 권고한 중대성 평가 방법에 따라 JB금융그룹이 고려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5대 중요 이슈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중심 경영 ▲포용적 금융 실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강화 등인데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분석해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기준에 더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와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