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디지털 시대 창의적인 인재 발굴을 위해 제4회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올해 주제는 전 세계적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 국민과 함께 ‘환경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로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자바(java) ▲파이썬(python) ▲C언어 등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출품이 가능하며 수상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4회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 언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대회 신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출품작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KB국민은행 신관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메타버스에 접속해 출품작을 관람하고 투표를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최근 빅테크 기업이 보험업에 속속 진출한 가운데,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창출이 보험업계 당면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의 디지털 환경 변화는 정통 보험사에 위기인 동시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Next Insurance (I): 디지털 환경과 보험산업’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 발간 목적에 대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속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보험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보험회사 및 금융당국의 대응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양과 범주의 확대,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AI 활용 확대 등은 디지털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경제활동 비중 증가와 맞물려 산업 전반의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경험을 확대시켜 보험회사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지주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직원의 의견을 존중해 직위·호칭, 복장 자율화, 휴가결재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습니다. 3일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에 따르면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진행 중인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번 ‘후렌드 위원회’는 주류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중심으로 전략적 Insight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만들기 위해 구성한 자치 조직입니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회사 내 20~30대 직원 10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으며 신한지주는 위원회 운영 관련 모든 결정권을 MZ세대 직원들에 부여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했습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위원회의 명칭을 직접 결정했으며, 향후 운영방식,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의 모든 활동을 자치 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직접 수행할 예정입니다. 후렌드란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국내 보험시장에도 ‘구독시대’가 열렸습니다. 40조 구독경제 시장의 주축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한화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일상 혜택형 구독보험을 선보였습니다.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4일 국내 최초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독보험은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면 중도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로 고객이 낸 보험료보다 더 큰 혜택의 제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보험 상품입니다. 기존 보험의 틀에서 벗어나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춘 구독 서비스입니다. 이번 LIFEPLUS 구독보험(무)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개발됐습니다. 당시 금융위에서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물품·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해 특례를 부여했습니다. 출시한 배경에는 비혼·저출산·1인 가구 급증 등으로 인해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사후보장보다 현재 삶에 대한 풍요로움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상이 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젊은층에 이어 5060세대도 온라인 소비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의 경우 값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플렉스’ 소비와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온라인 소비 규모는 모든 연령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소비 분야에서는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2030세대는 명품 구매뿐만 아니라 중고거래도 활용하는 ‘균형잡힌 소비’ 행태를 보였는데요. 5060세대는 종합쇼핑몰, 배달앱, OTT등 온라인 상품 전역에서 소비가 크게 늘어 온라인 소비의 떠오르는 주역임이 확인됐습니다. 전 세대에서 편의성 증진을 위한 소비가 공통적인 행태로 나타나면서 홈서비스, 정기구독, 가전제품 렌탈 등 구독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전기·전자제품 순위 상승..MZ세대 소비 변화도 하나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빅테크 등 IT·금융 기업과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에 반대해온 시중은행들이 자체 플랫폼 만들기로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은행권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빅테크 기업 등이 주도하는 대환대출 공공 플랫폼을 구축 참여에 상품 수수료와 종속 문제 등의 이유로 거부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대환대출 공공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은 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은행, 보험 등 여러 금융사의 대출금리를 한 꺼번에 비교하고, 금리가 낮은 곳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당국이 모든 가계대출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그간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 주도권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민간 빅테크 기업이 주도할 경우 시중은행은 상품만 제공하고,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는 등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단순히 대출금리를 비교하는 플랫폼에 과도한 수수료 지급과 함께 핀테크 업체 중심으로 종속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서소문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도규상 부위원장은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재택근무 등 밀집도 완화와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달 중순부터 은행권에서 시행중인 영업시간 단축 조치로 대국민 금융서비스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콜센터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KAIST 경영대학(학장 이인무)은 산업은행이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인재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MBA 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의 인턴을 채용해 여름학기 2개월(6월21일~8월31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앞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분야(전략기획·마케팅·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의 수요를 수용해 설계 됐는데요.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 협의로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향후 산업은행과 KAIST 경영대학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캐릭터 이모티콘 무료 배포 및 유튜브 구독자를 위한 경품 증정 등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농협 60주년 기념 이모티콘을 선착순 5만명에게 배포합니다. 카카오톡에서 ‘왕구와므앙이’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하면 ‘왕구’와 ‘므앙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왕구와 므앙이는 각각 진돗개와 아기새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농협손보의 캐릭터입니다. 또 ‘그래 서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4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른은 줄리엔강과 김풍이 MC로 참여해 건강을 위한 운동과 음식 등을 소개하고 함께 공감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채널로 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협손보는 구독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0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한우 갈비·한우 꽃등심·오대쌀·또래오래 치킨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이달 22일까지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험은 일명 ‘백신보험’으로 홍보되고 있어 백신접종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상품에 무료로 가입한다면 보험사와 제휴한 업체를 통해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향후 원치 않는 마케팅에 사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에 가입하기 전 소비자들의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코 보장 보험은 지난 3월 최초 출시된 후, 개발사의 배타적사용권이 종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생명보험사 6개, 손해보험사 7개 등 총 13개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약 건은 현재까지 약 20만 건으로 금감원은 조사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약제·음식물·곤충·꽃가루 등 외부자극으로 가려움증·두드러기·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 중 하나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재 금융사들은 IRP계좌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가입자가 부담하는 합산수수료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 수준에 이릅니다. IRP계좌는 노후준비와 함께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입니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 50세 이상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11월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계좌 신규가입(자동이체·잔액 30만원 충족, 대면·비대면 해당)하거나 타사 IRP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부산은행으로 계약이전 한 고객입니다.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다이슨 에어랩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 506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김의신 부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앱(App)설치, 인증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한 대출상담서비스를 2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인 ‘NH모바일브랜치’에서 진행합니다.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2월 1일에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NH농협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들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싶어도 계좌개설과 뱅킹앱 등을 가입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대출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출상담서비스는 검색서비스(네이버 등)를 통해 ‘NH모바일브랜치’에 접속 후 대출메뉴(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URL이나 QR코드를 통해)에서 1분이면 원하는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출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NH농협은행 뱅킹(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앱에서 실제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강대진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지난 2월에 출시한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여느 해보다 거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과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채네 혈당이 쉽게 올라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당뇨병과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폭염기간 사망위험은 그 외 기간과 비교해 1.18배, 병원방문율(이환위험)은 1.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당뇨환자의 사망위험은 1.25배,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인 경우 병원방문율은 1.22배 높았습니다. ◇ 악사손보, 당뇨 합병증·주요 질환 보장 가능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데요. 특히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투자증권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앱(App) ‘i-ONE Bank’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i-ONE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i-ONE 주식매매서비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통해 간편하게 국내 주식·ETF 거래가 가능한데요. 기업정보·시장현황 등 투자 정보를 그래프로 표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비스는 기업은행 스마트뱅킹을 통해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 27일까지 ‘i-ONE 주식매매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1000여명을 추첨해 국내 상장 주식 1주를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개인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IBK투자증권과 함께 주식매매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IBK금융그룹의 디지털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고객 친화 서비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인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액자산가의 세대생략증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수증자가 신탁 신규 시 계약서에 기재한 ▲대학입학 ▲유학 ▲결혼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증여자의 동의하에 금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목적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령화와 자산가치 상승으로 상속, 증여를 통한 부(富)의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며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통해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신탁 저변이 확대돼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