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새로운 CEO를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병익(57)씨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조병익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 전무를 지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조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에서만 30년간 재무, 기획, 영업 등을 경험한 보험 전문가”라며 “재무 건전성 확보는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병익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작지만 단단하고 영속할 수 있는 흥국생명을 만들기 위해 맨 앞에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 작년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최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의 화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상가와 공장 등은 화재보험 가입은 필수적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화재가 일어났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보상과 비례보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사고로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을 비롯해 다쳤거나 물건이 파손됐을 때 보험금으로 보상받는다. 보험의 종류에 따라 보험을 계산하는 고유의 방식은 약관에 따른다. 이 중 화재보험은 화재사고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을 실손보상과 비례보상이라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이는 화재보험에 가입할 때 어떤 방식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보험금 지급 방식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동일한 사고에서도 지급된 보험금 규모가 다를 수 있다. 먼저 실손보상은 하나의 화재 사고마다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가입금액을 한도로 손해액 전부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만약 단층 건물에 보험가입금액을 1억으로 가입할 경우 5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면 5000만원이 보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황인임씨 별세, 김태환(신한생명 호남본부장)씨 모친상= 2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6일 8시, 070-7816-0235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화재가 회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권중원 씨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권중원 흥국화재 신임 대표는 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같은 회사에서 30년간 재무·기획 분야에서 일한 재무기획통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LIG손해보험 보상·업무총괄 전무를 맡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품, 보상 업무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한 정통 보험맨인 만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권중원 흥국화재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과 영업조직이 혼연일체가 돼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한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있는 성장 ▲고객, 주주에게 신뢰받는 보험회사 ▲주주 가치 극대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배치 결정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중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가량(48%)이 중국인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가 줄어드는 셈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직격타를 맞은 곳은 여행업체와 면세점이다.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70~80%에 달하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3월 여행사 매출이 70억원 가량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19일까지 14만명의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취소했고, 4월 예약도 30만명이 취소했다. 면세점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30% 가까이 줄었다. 명동과 남대문 부근에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눈에 띄게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뜻밖의 장소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매일 오전 출근 도장을 찍는 편의점에서다. 남대문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은 갈 때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항상 물건을 고르고 있었는데, 지난 21일 오전과 점심 시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 들렀는데, 평소와 달리 매장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 판매왕의 영예는 지학현 대전지점 대표에게 돌아갔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 한해 동안 영업 실적 및 증원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는 ‘2016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총 67명의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지역단 대전지점의 지학현 대리점 대표가 판매왕상, 전남지역단 제주지점의 고영천 대리점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신인왕상은 제휴영업팀 서울복합센터 손인희 LC, 하우머치 대상은 하우머치영업팀 대전센터 한미진 상담원이 차지했다. 이번에 판매왕에 등극한 지학현 대리점 대표는 2000년 롯데손보와 인연을 맺은 후 2014, 2015연도대상 대상에 이어, 2016연도대상에 생애 첫 판매왕에 등극했다. 지학현 대리점 대표는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역경과 부침이 있었지만, 구체적 목표와 실행지침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도전한 결과 판매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동료와 회사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윤병철(한화생명 부사장)씨 빙모상= 22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043-840-8444(장례식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백종국(생명보험협회 소비자보호부장)씨 부친상= 18일,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도창동성당(장례미사), 010-3370-2515(백종국)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 유배당 연금상품의 배당금 산정방식이 논란입니다. 연금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보통 ‘유배당·무배당’과 ‘세제적격·세제비적격’ 상품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험료 총액을 관리하는 보험사의 입장에선 0.001%가 수십억 단위의 큰 금액 차이를 만듭니다. 하지만 가입자인 개인에게 상품의 개별 특성이 만들어 내는 금액적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노후 준비’라는 연금의 목적을 생각할 때 가입한 연금의 안녕을 묻는 방식은 달라야 합니다. 이번 글은 연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후문제는 사회나 개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인구 고령화와 장기저성장 국면으로 인해 노후문제는 보편적 위험이기 때문이다. 노후라는 위험은 우리의 삶에 깊게 침투한 현실이 됐다. 개인이 노후를 준비하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대비책으로 ‘연금상품’이 선택된다. 연금은 소득이 발생하는 집중기에 가입해 소득이 감소하는 미래, 즉 은퇴 후를 대비하는 것이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또 다른 노후 자산인 퇴직금으로는 미래의 안정적 생활이 어렵다는 불안감 속에 금융사의 연금 가입률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예전에 집밥은 '엄마가 지어준 밥'이었는데요. 지금의 집밥은 '집에서 차려 먹는 밥'으로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모습을 가상의 일기 형식을 통해 보여드립니다. [편집자 주] 오늘 나는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식탁에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주방에 선 엄마는 낙지를 살짝 데쳐 마트에서 구입한 낙지볶음용 소스에 휘리릭 볶았다. 역시 낙지볶음은 '달짠(달고 짠)' 소스가 제격이다. 그리곤 엄마는 냉동실에서 버섯영양볶음밥 3봉지도 꺼내 후라이팬에 쏟았다. 그 사이 아빠는 마트에서 사온 고구마 샐러드와 빈대떡, 고추잡채와 꽃빵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식탁에 올렸다. 엄마가 좋아하는 반찬가게에서 주문한 멸치볶음과 애호박 나물을 더해 순식간에 한식과 중식을 섞은 저녁 밥상이 차려졌다. 매콤한 낙지볶음과 달고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는 환상적인 궁합이다. 디저트는 내가 준비했다. 엄마와 아빠를 위해 식사 전 냉동실에서 마카롱을 꺼내 녹혔고, 따뜻한 녹차를 만들었다. 고소한 맛이 당긴 난 냉동실에 아껴뒀던 치즈스틱 몇 개를 꺼내 접시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오래간만에 집에서 풀코스로 먹으니 배도 마음도 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 ◇ 승진 <상무> ▶운영개발본부 이병서 <이사> ▶TM광주영업본부 오재혁 ▶TM영업지원부 임경옥 ▶운영관리부 소정환 ▶통합분석팀 손주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3년 넘게 했으면 바뀔 때도 됐네. 유통쪽을 맡을 거라고 했지? 한 번 가봐. 거긴 말 그대로 정글이야.“ 유통 업계에 발을 디딘지 꼬박 한 달이 지났다. 출입처가 유통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쪽 분야를 출입한 경험이 있던 타사의 기자는 내게 “굉장히 치열한 곳이라 경쟁이 심하다”고 귀띔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유통은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곳’이라고 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들여다보니 국내는 물론 외국계, 대기업까지 경쟁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다. 이들 회사가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최저 가격'. G마켓과 옥션,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부터 티몬과 위메프의 '소셜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 채널의 '온라인몰'도 모두 ‘최저가‘를 외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시장은 단돈 10원 차이라도 가격에 울고 웃는 곳이기 때문에 매일 같이 경쟁사의 가격을 모니터링하며 최저가를 유지한다. 체력이 좋은 곳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곳, 바로 정글과 비슷한 이유다. 서로 자기네가 ‘제일 싸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실상은 어떨지 들여다봤다. 지난해 이마트는 '가격의 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인터넷 최저가격 시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후 김창수 사장의 연임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이어서 보험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행사 참가에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오는 16일에 있을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개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해 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8일 오전 금융당국이 주최한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 킥오프(Kick-off)회의에 공식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화재의 안민수 사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민수 사장은 연임이 확정된 상태다. 김창수 사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춘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순실 게이트,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 등 덩치가 큰 이슈의 중심에 삼성생명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를 대표하는 김창수 사장은 최대한 언론 노출을 피해온 것이 사실. 그랬던 그가 언론 노출을 감수하면서 이번 행사에 나선 것에 대해,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김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 이동 <사업본부장> ▶투자사업본부장 이병서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 A씨는 3층 상가건물의 1층에서 커피전문점을 5년째 운영 중이었다. 1년 전 2층에 음식점이 빠지고 그 자리에 유흥주점이 들어왔다. 그러던 중 건물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만약을 대비해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보험사는 “‘계약 후 알릴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보험금의 일부만 보상해 줄 수 있다”고 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상법 제4편 보험편(통칭 보험계약법)’은 공정한 보험계약을 위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고지의무와 통지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고지의무란 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 의무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고지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한 보험계약은 이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약관에는 ‘통지의무’로 불리는 계약 후 알릴 의무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사무직으로 일을 하던 중 실직하거나 사무직보다 높은 위험률의 직업으로 전직한 경우 이를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람의 신체에 가입하는 보험의 통지의무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재보험에서 계약 후 알릴 의무의 존재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화재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