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티라유텍은 와이지-원(YG-1)의 제조 운영 시스템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티라유텍은 와이지-원에 제조 현장의 생산 계획/실행 상태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체계와 통합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반의 통합 제조 운영 시스템을 공급한다. 절삭공구 제조 전문기업 와이지-원은 최근 송도신도시로 본사 사옥과 연구소를 이전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와이지-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벨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해 티라유텍을 차세대 제조 시스템 구축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티라유텍의 통합 제조운영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자동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가시성 확보 프로세스가 필수적이다. 또한 이를 위한 자동화 설계 및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와 다년간의 검증된 솔루션 및 구축 경험이 중요하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자동화/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드맵 실현을 위한 생산계획부터 제조실행까지 Full Automation 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키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상장 등을 통한 자금 확보로 생산능력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는 LG화학”이라며 “LG화학은 상장은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세계 1~2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숏티지가 발생할 북미 지역의 생산능력 확보로 타 중국 경쟁 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LG화학은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플랜트를 본격 가동했다”며 “당사의 두 번째 신규 CNT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1200톤으로 기존 500톤을 합하면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은 연내 세 번째 플랜트 증설 등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올해 4조8000억원의 첨단소재부문 매출액을 향후 5년 안에 2배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내부(Captive) 시장 보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멀티플을 높게 받는…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으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장중에는 3250선까지 돌파하며 지난달 10일 최고치(3249.30, 종가 기준)를 넘어서는 듯했지만 막판에 다소 힘이 빠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5억원, 449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68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 네이버 등 IT 플랫폼주는 소폭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상승 종목수가 하락 종목수 대비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외국인 순매수세가 집중된 대형 반도체주들이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으며 그 영향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등하는 등 최근 뉴욕 증시가 보여주듯, 국내 증시에서도 지수의 견조한 흐름 속에 종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김승범)가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베스타스(Vestas)의 미국 공장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씨에스윈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인수금액은 약 1700억원(1억5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번에 인수한 베스타스 공장은 2009년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설립돼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베스타스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던 풍력 타워 생산법인으로 북미지역 물량을 소화해 왔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인수 이후에도 고객사인 베스타스로부터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북미시장에서 베스타스는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필요한 타워를 푸에블로 공장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씨에스윈드는 인수 이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씨에스윈드는 미국시장에 진입시 조 바이든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미국 제품 구매)’ 정책에 부합해 다양한 혜택을 얻고 반덤핑과 같은 보호무역주의 제재대상에서 벗어난다. 또 미국내 풍력시장의 성장과 고객사 확대로 신규 증설과 신규인력 충원을 통해 고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중소기업 가운데 이례적으로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했다. 3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임직원에게 2일간 백신휴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 포함 다음날까지 이틀간 쉴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나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라 대기업 중심으로만 제도 도입이 잇따라 진행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직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선제적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휴가 제도 권고 방침에 따라 직원들이 근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백신 접종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제도를 도입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SW 대표기업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선진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원격 업무가 가능한 협업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워라밸(일과 삶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습식공정 기반의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중 녹색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에 기여할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바이오니아가 선정된 녹색혁신기업은 환경부가 스마트물·자원순환·탄소저감 분야 등에서 뽑은 친환경 기업들이다. 올해 녹색혁신기업은 엔바이오니아를 포함해 사업화 가능성 및 기술 우수성이 뛰어난 16개사가 선정됐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녹색혁신기업 선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약 25억의 사업화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을 바이오매스(생물자원)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소재 및 필터시스템 사업화와 양전하 바이오매스 여과소재의 복합화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을 계기로, 엔바이오니아가 중점을 두고 진행해오던 친환경 여과소재의 사업화와 확장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에는 바이오매스 소재를 여과소재 외에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아프리카TV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광고 수입 증가와 함께 소위 '별풍선'이라 불리는 후원시스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7.3% 급등한 10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3%대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주가를 새로 썼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에 대해 보편화되는 후원 시스템과 광고 고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12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 년간 플랫폼서비스의 후원시스템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우려를 접어둘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틱톡,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들도 후원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서 도입하는 등 후원 문화가 보편화되며 아프리카TV의 결제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M 도입과 함께 광고주 수 증가와 직접 판매 비율 증가가 확인되며 매 분기 광고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가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리더스기술투자가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중앙회장인 홍경표씨를 금융투자 고문으로 위촉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리더스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9.6% 상승한 1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단숨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회사 측은 신임고문으로 선임된 홍경표 씨가 법률 및 금융투자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경표 고문은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직을 거쳐 윤사모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재임중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바이오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로 의미있는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잠재력을 가진 벤처, 신기술사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서 홍경표 신임고문이 자문 및 홍보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50억원 규모의 제이티웨이 구주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일 공시했다. 광학 렌즈 및 광학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인 제이티웨이는 국내 최초로 직경 1mm 크기의 비구면 글라스 렌즈를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 렌즈는 데이터센터내에 광신호를 전송하는 광트랜시버의 핵심 부품으로 주로 일본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었으나, 제이티웨이가 양산화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을 차츰 늘려가고 있다. 제이티웨이는 초소형 비구면 유리 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설계 기술부터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 다양한 핵심 요소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AI, 자율 주행, 드론 등에 다양한 소형 센서들이 사용되는데, 제이티웨이가 생산하는 비구면 글라스 렌즈는 센서와 결합하여 광특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부품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지금까지는 플라스틱 렌즈가 사용되었으나, 최근 애플이 최초로 글라스렌즈를 채택하면서 향후 글라스렌즈 적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이 최근 진단장비 30여대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 테스트 분을 인도 A사로부터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진시스템은 이번 수주 이후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인도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견인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 3가지 정밀 하드웨어 기술, 하이멀티플렉스(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에 진출하며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실제로 지난해 13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한 바 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이 현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항공기용 부품 제조 업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케네스민규리)는 한화시스템으로부터 42억원 규모의 군용기 피아식별장치(IFF) 교체 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피아식별장치(IFF) 교체사업은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이 방사청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군이 운용중인 항공기 17종 540여대에 탑재된 피아식별장비(IFF)를 ‘모드(Mode) 4’에서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켄코아는 이미 2020년 3개 기종에 대한 초도 업그레이드를 마쳤으며 이번에 추가로 42억 규모 수주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MRO 부문 실적이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켄코아는 앞서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중인 미군용 항공기에 대한 창정비(Overhaul)를 진행해왔으며 2020년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에서 2600억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켄코아는 가장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 오고 있는 방산분야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가시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및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한국 참여 등으로 국내 우주 부문 시장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3일 CJ ENM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광고 부진에서 벗어나 올 2분기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CJ ENM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은 각각 8776억원, 영업이익은 84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5%, 15% 늘어난 수치로, 시장 기대치인 75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650억원) 대비 약 30%가량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예상 전망치가 낮았고, 티빙의 자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강화 전략을 보수적으로 추정해왔다”면서 “다만 예상보다 TV 광고가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 등으로 이익이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CJ ENM은 자체 OTT인 ‘티빙’을 통해 드라마, 영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키움증권은 3일 레이에 대해 2분기 해외 물량 납품이 안정됨에 따라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도를 제외한 수출 국가 납품 물량이 정상화됐다”며 “2분기 말 중국 등 전시회 및 세미나 재개에 따른 효과로 신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레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212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레이의 올해 매출액은 937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재성장 구간 진입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0%, 293%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중국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 최대 치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케어캐피탈(PE)과 하반기 내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신규 매출을 포함한 중국 매출은 6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케어캐피탈이 보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키움증권은 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Not Rated).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020년 중국 시장 매출은 1505억원,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81억원을 시현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은 약 7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경쟁사 대비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익률 개선폭 또한 증가했다. 이는 경쟁사와 달리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직접 영업을 해오며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판매 호조 및 북미, 유럽 등 정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라 2021년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7724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증권은 3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했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공장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이 점차 지위를 잃어가는 중이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역할이 커져가는 것이 서진시스템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서진시스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346억원으로, 반도체장비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이 있었으나 통신장비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4%에 불과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투자 계획이 이연됐던 통신장비 사업 부문도 글로벌 통신사로 장비를 납품하는 주요 고객사 매출이 1분기부터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며 “올해 추가 신규 발주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의 계열사 텍슨은 지난해 4월과 10월 주식회사 ‘비마’와 ‘쌤빛’의 주식을 100% 인수했다. 비마는 저손실·반유연(Semi Flexible) 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이고, 쌤빛은 반도체·LCD 장비의 리퍼비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