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아이폰 이용 고객도 신한페이판(PayPaN)을 통해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케이스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교통카드 기능도 있습니다. 아이폰11 Pro, SE2 모델부터 신한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내달 14일부터는 아이폰11, 프로맥스(Pro MAX) 모델 케이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도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케이스를 구매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4, 애플워치6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First)본부장은 “아이폰 터치결제 라인업 확대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데이터 판매시장을 확대합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데이터를 유상에 판매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약은 이달 내로 체결될 예정이며 해당 데이터는 국가별 재난지원금 효과를 측정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데이터 컨설팅 사업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글로벌 결제·소비 동향 모니터링 등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공동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협약에는 임영진 사장과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임영진 사장은 “비자와의 업무협약, 아시아개발은행 판매 계약 체결은 신한카드의 글로벌 데이터 시장 진출의 시발점”이라며 “해외에서의 국내 데이터 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청소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영역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쏘영(So Young)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만 12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위한 특화 상품이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에 스트리밍 서비스, 독서실, 편의점 등 6개 영역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5만원 이상이면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문구점 ▲스터디카페·독서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대중교통 등 이용 시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스트리밍 서비스·문구점은 건당 3000원, 스터디카페·독서실·편의점은 5000원, 패스트푸드점은 7000원, 대중교통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은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만 18세 이상 청소년 고객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11월 말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아 건당 3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18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우선 온라인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로 결제하면 가맹점에 따라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온라인가맹점은 농협몰, 11번가, 쿠팡, 카카오페이, 현대홈쇼핑 등 30곳입니다. 농협몰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농수축산물 등이 할인 품목입니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11번가에서는 ‘맛지도’ 이벤트를 엽니다. 최대 1만원까지 5~20% 할인이 제공됩니다. G마켓은 한가위 기념 마트·식품관 스마일배송 상품에 쓸 수 있는 10% 할인 쿠폰과 추석 세일 5~7% 쿠폰을 증정합니다. 인터파크는 쇼핑 6%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국내숙박 최대 2만원 쿠폰도 줍니다. 쿠팡에서는 추석페어 Top 브랜드에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위메프도 추석선물 기획전에서 5~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맹점별 할인율과 이벤트 기간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와 웹페이지, 카드스마트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2020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채용 규모는 30여명입니다. 15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신입 공채 모집 부문은 일반과 디지털로 나뉩니다. 특히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입니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지원자는 23일까지 서류를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됩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와 실무면접, 인성검사·건강검진, 임원면접 등을 거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필기전형 시 응시자 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면접 때도 면접자와 지원자 사이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카드가 집 꾸미기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 특화 카드인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15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결제 시 5%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24·36개월 라이트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라이트할부 이용금액은 24개월 이용 시 24만원, 36개월은 36만원이다. 할부수수료는 연 6.5%다. 또 라이트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월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월 1만 1000원의 결제일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비 등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에는 최대 10% 할인이 제공된다. 스타벅스와 이디야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5%를 할인해 준다. 단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을 넘어야 한다. 신세계백화점 관련 제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 쿠폰을 월 최대 6매 와 무료주차권 월 2매가 제공된다. 이용금액 1000원당…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명절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이마트에서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용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입니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추가로 상품권도 줍니다.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10월 2일부터 시작합니다. 온라인몰에서는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 쿠폰과 중복해 쓸 수 있는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1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선물세트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AK플라자에서는 전 점포를 대상으로 구매 결제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AK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기한은 18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1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에 한해 이용금액별로 상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카드(대표 장경훈)가 ‘건강’을 콘셉트로 하는 ‘모두의 건강’ 카드를 출시했다. 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의 기본 혜택은 ‘일상의 혜택’과 ‘건강한 혜택’으로 나뉜다. 일상의 혜택으로는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용금액 5%적립 ▲커피(스타벅스, 커피빈) 이용금액 5%적립 ▲온라인가맹점 이용금액의 5%적립 ▲오후 6~9시에 하는 저녁식사 이용금액 5% 적립 등이 있다. 단 각 혜택 영역별로 월 최대한도가 있다. 건강한 혜택은 직전 3개월 연속 실적이 50만원을 넘길 시 ▲골프·레저 이용금액 5% 적립 ▲병원·동물병원 이용금액 5%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마찬가지로 혜택 영역별로 최대한도가 있다. 이벤트도 6개월간 진행한다. 이벤트 명은 ‘건강부스터’로 ▲코로나19 건강박스(스마트체온계, 마스크, 멀티비타민, 손소독제) ▲VIP헬스케어서비스(건강검진 예약, 비용 우대, 전문가와 건강상담, 예약 대행, 건강콘텐츠 제공) 등 건강 관련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카드 신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국내 카드사들이 올해 들어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실적 증가와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상반기 순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카드 이용실적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IFRS 기준)은 1조 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1776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카드론 수익과 대손비용 감소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상반기 카드론 수익은 전년보다 1243억원 증가했습니다. 비용에서는 업무제휴수수료 1319억원, 대손비용 1050억원이 각각 절약돼 순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순익 증가와 달리 카드 이용액은 줄었습니다.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1조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카드별로 보면 매 반기 7~11%씩 증가하던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이 이번 상반기엔 1%(2조 8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5.1% 감소했으며 체크카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사용이 어려워진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다른 식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카드는 연회비가 고가인 만큼 비용이 많이 드는 항공·호텔 관련 혜택이 많습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3인 이상이 해외호텔을 예약할 경우 100만원의 여행 경비를 내주는 ‘베브 나인(BeV IX)’ 카드 혜택을 국내 호텔에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에서 호텔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첨부하면 할인 한도(100만원) 내에서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신한카드도 연회비 70만원의 ‘더 에이스 블루 라벨(The ACE BLUE LABEL)’ 카드 혜택을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해외호텔 2박 혹은 해외여행 동반 1인에 무료 항공권을 줬으나 현재는 고객이 원하면 국내 호텔 멤버십 서비스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카드는 ‘더 플래티늄 카드(The Platinum Card)’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항공·호텔 바우처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습니다. 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합니다. 현대카드는 코로나 초기부터 모든 카드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고객 상담 내용을 데이터화해 상담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판매하는 금융상품에 ‘텍스트분석(TA) 알고리즘’을 접목해 불완전판매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TA 알고리즘은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필수 정보가 고객에게 정확히 안내됐는지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신한카드는 알고리즘 이용으로 모니터링 규모와 시간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아 불완전판매 사례를 즉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또 텍스트분석을 활용해 상담내용에서 반복되는 키워드를 추출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불만통합관리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불편·불만 등 부정적인 단어 확인시 담당자들이 해당 내용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상담에 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뒤 불편 사항을 더 깊이 파악할 수 있어 양질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45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그린본드는 발행대금 용도가 친환경 사업 투자에 제한된 채권입니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조달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판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만기는 1년 2개월에서 10년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과 국내 ESG채권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올해 문을 연 영세·중소 사업체 18만여 곳이 오는 11일까지 약 650억원의 카드수수료를 돌려받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8만 8000곳은 카드수수료 차액을 환급받습니다. 예상되는 환급 규모는 약 649억 7000만원입니다. 실제 환급액은 신규 가맹점의 매출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규 가맹점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합니다. 매출액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 신규 가맹점의 반기 매출액을 확인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낸 수수료에서 우대수수료를 뺀 차익을 돌려받도록 했습니다. 이번 환급 대상은 상반기 신규 가맹점의 약 89.6%입니다. 환급 대상자의 86.6%는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입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약 40~5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편의점, 농축산물 판매점, 미용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맹점당 평균 환급액은 약 34만원이며 전체 환급액의 71%가량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사장 이동면)가 상금 2500만원 규모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엽니다. 9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신뢰성’, ‘스마트’, ‘디지털’, ‘혜택’, ‘친근함’ 등의 키워드를 잘 표현하는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지원자는 캐릭터의 ▲기본포즈(3종) ▲이모티콘(2종) ▲미니웹툰(2컷) ▲설명(성격·스토리) 등을 포함해 제출해야 합니다. 선정 기준은 표현력과 활용성을 기준합니다. 1등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됩니다.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상금이 주어집니다. 수상자는 10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BC카드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활용됩니다. 평소 캐릭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라우드소싱'에 접속해 지원하면 됩니다. 기한은 오는 10월 18일까지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혁신금융사업자들과 손잡고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조회(CB)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와 함께 대안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인 신한파이낸스에 글로벌 평가모형을 도입했습니다. 대안신용평가란 모바일·인성평가·웹로그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신용평가 기법입니다. 신한카드는 최근 크레파스와 별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습니다. 자체 신용평가가 어려운 금융기관과 P2P 업체를 대상으로 리스크관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또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금융솔루션과 공동 기획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용 금융플랫폼인 ‘핀셋 익스펫’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신용조회업을 준비 중인 더존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법인카드를 발급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혁신금융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금융을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