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지원합니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내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서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 내용의 경우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됩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상담 후 현장 직원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약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전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무 또는 일상 생활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고충 등의 해결을 돕고, 업무 몰입 향상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이 올해 1분기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DL이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49.7%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DL은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별로 1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DL케미칼은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및 판매 호조와 지난해말 증설한 PB(폴리부텐)의 견조한 업황 속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습니다. DL케미칼의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크레이튼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매 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오는 2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소프티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4회차를 맞아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에서 총 8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올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추가해 SW 관련 대부분의 직무를 다루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집 대상은 ’24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5년 졸업 예정자로 현대차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합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4월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우수파트너사 77개사에 포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선정된 대상 파트너사 3개사에는 계약 우선 협상권이 제공되며, 최우수 파트너사 9개사와 우수 파트너사 65개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올해는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를 연 2회 선정하고, 품질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포상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공우수 파트너사에게만 제공해오던 계약이행증권감면, 계약기회확대, 무이자대여금 지원 등과 같은 혜택을 안전과 품질 우수 파트너사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부터 업계 최초로 안전등급을 반영한 입찰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나아가 내년에는 우수파트너사 선정시 안전과 품질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국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하고, 안전체험관을 통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과 파트너사가 역지사지의 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했습니다. KT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배당금은 총 1229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3월31일입니다. 배당금의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13일입니다. 한편, KT는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전까지는 우편을 통해 배당금 확인이 가능했으나 이번 1분기부터는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 후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이사용 절감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환경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합니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 주주라면 5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는 왕겨, 커피찌거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을 비롯해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에이엔폴리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형태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인재도 국내에 들어와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ASEAN 우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4주간 인턴십을 실시합니다. 3년 전인 2021년 처음 시작한 ASEAN 인턴은 서울 양재·강남대로 사옥,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 등지에서 현지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합니다. 회사는 우수 인턴에게 현지 법인 채용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 과정 인턴은 R&D 역량 강화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과 '스케이트보드'의 국제 대회와 협력해 종목 홍보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이하 SLS) 챔피언십 투어'와 협력하고 27일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이하 PBT)'와 협력해 응원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기 위해 각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와 협력 중에 있습니다. 이번 애틀란타 PBT 대회와 SLS 샌디에이고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삼성 갤럭시 포토 부스 등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3부작인 다큐멘터리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알리고 스포츠 종목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GSAT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직무적합성평가 및 GSAT 실시 이후에는 5월 면접, 6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GSAT는 단편적 지식보다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오전·오후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 9회째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가 가능합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전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했습니다.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 사업 영역과 관련된 문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올해 1분기 건설부문서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삼성물산이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구분할 경우 건설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습니다. 건설부문의 경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및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한 점과 함께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된 것 등이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삼성물산은 전했습니다. 상사부문은 매출 2조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4.1% 감소한 것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3일 경기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와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감성안전 경진대회 행사에는 김태영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홍순의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이광희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부문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총 103건의 편지를 접수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5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이날 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 근로자 5명은 직접 편지를 낭독했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가족 초청(4인 왕복항공권·4박 5일 숙박권)과 근로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총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총상금 50만원 등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상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헨켈코리아는 서울특별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도심 속 정원 문화 확대를 통한 시민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마크 돈 헨켈 글로벌 부회장이 방한 중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헨켈코리아는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합니다. 헨켈코리아 설립 35주년 및 헨켈 본사의 1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시민참여형 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헨켈코리아는 서울시민 및 공원 방문객에게 양질의 정원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정원을 조성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이용객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대해 알린다는 복안입니다. 김나연 헨켈코리아 상무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공공의 생태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원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편안한 휴식을 만끽하실 수 있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이후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습니다. 실증과 함께 국내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제작됐습니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혁신적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이점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은 타이어의 중량을 줄여주고, 도로 연석 등에 사이드월이 마모되더라도 외관상 손상이 적어 보이게 해 줌으로써 심미성과 기능성을 높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20일 이케아 코리아와 337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Hej,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벤트 이름인 '헤이(Hej)'는 스웨덴 인사말로 행사를 통해 자이와 스웨덴 브랜드인 이케아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고자 명명됐습니다.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 홈스타일링 강의와 예약을 통해 선정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컨설팅 등이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여자 중 선정된 1인은 입주자 사용목적에 따라 1개 방을 전문가 컨설팅에 맞춰 무료로 꾸며주는 '룸메이크 오버' 혜택을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홈스타일링은 집을 의미하는 '홈'과 꾸민다는 의미를 가진 '스타일링'의 합성어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합니다. GS건설은 사회적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이케아와 협업해 자이 입주민들에게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기획했으며 그 시작을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GS건설은 자이 멤버십 및 컨시어지 서비스의 일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