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5일 까스텔바작에 대해 유통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까스텔바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점당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상승과 재고 처분 손실로 인한 원가율 상승은 부담요인이지만 내년부터 유의미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통 구조 효율화로 점당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4분기부터 시행한 2년 이상 과년차 재고 처분도 올해 3분기까지 상당부분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까스텔바작이 실적 부진을 딛고 적극적으로 신사업에 투자해 회복과 성장의 시그널을 보여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신규 브랜드 론칭이 예정돼 있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의 초입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월 유망 골프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무신사 파트너스와 JV(합작법인)를 설립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무신사 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선방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65.6% 감소한 4조 9335억원, 2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배터리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달러원환율 강세는 긍정적이었지만 전지 출하량 감소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독일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고 중국 봉쇄조치로 인해 테슬라 2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 4월 중국에서 판매되지 못한 전기차배터리는 2분기와 3분기에 나눠서 출하가 예상돼 연간 출하량 목표를 수정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2조 7947억원으로 169.1% 성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캐파 확대에 따른 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윈은 자회사 이웰의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가동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윈은 지난 3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이웰과 이웰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발전소의 가동률이 50%을 넘어가며 수익성을 확보했고 가동률을 연내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웰에너지는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이윈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이 치솟아 전세계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이웰, 이웰에너지를 시발점으로 추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수산인더스트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1983년 설립한 국내외 전력 발전플랜트의 생산성 향상과 운전을 위한 종합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등의 발전플랜트를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원전 주설비 민간 경상정비업체로 고용량 화력 발전소 경상정비 및 연료환경설비의 운전도 담당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매스 발전소’와 ‘GS EPS 당진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시운전, 경상정비 및 운전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941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54.1%의 성장을 달성했다. 자회사로는 발전소 계측정비 전문기업 수산이앤에스,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에스에이치파워가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빠르고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돼 기쁘다”며 “이달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3분기 내 모든 IPO 절차를 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바이오니아는 도레이첨단소재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합의서와 메타아라미드원료의 독점공급을 골자로 하는 거래기본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바이오니아는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오는 2036년까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용 원료를 독점공급받고 습식공정방식의 양산설비를 오는 2025년 이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의 조달, 기술, 판매 및 마케팅 등 부문에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호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아라미드는 뛰어난 내열성, 전기절연성, 가공용이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구동·시동 모터, 알터네이터, 발전용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등에 주로 사용하는 소재라고 덧붙였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의 첨단복합소재기업으로 정수용 양전하 여과지 및 체외진단키트용 메디칼 미디어 등 복합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 습식공정 기반기술을 이용해 탄소섬유복합소재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첨단소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와의 협력을 계기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조석래 효성[004800] 명예회장이 '민간외교관'으로 헌신하며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은 조 명예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서울국제포럼이 수여하는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산외교인상은 매년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인사들의 공헌을 기리고자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서울국제포럼 측은 "경제계 리더로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과의 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한미 FTA, 비자면제협정, 한일기술교류 등 경제외교에 헌신하여 경제대국의 초석을 놓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971년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중심 경영을 펼쳐 세계 1위 제품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경제 발전에 일조했습니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미래 소재강국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인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알리며 글로벌 혁신 국가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덴마크 다네브로그훈장(198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세계적 원전 기술력 보유 기업과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전사업에 본격 돌입합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차례 성과를 보였던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사업 글로벌 시장 역량 강화는 윤영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윤 대표는 최근 창립 75주년 기념 임직원 발송 메시지를 통해 "현대건설 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4일 원자력 사업 분야 정상급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 상호 독점적 협력 및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 확보 ▲친환경 탄소중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출범을 알리고 미래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 후 그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 중입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기종입니다, 보통 유인기 1대 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하고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작전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의 안전 확보는 물론, 유인기와 협업해 임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면서 주식 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로 인해 코스피의 반등 시점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6%로 높아졌고 국제 유가도 배럴 당 120달러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도 미 물가 충격으로 전날 3.52% 하락해 2504.51포인트까지 밀렸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지고 Fed가 기준금리 인상 폭을 25bp로 축소하지 못하면 코스피의 3000포인트 탈환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주가 급락을 미국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시기가 미뤄진 영향이라고 해석하며 코스피 반등 시기도 그만큼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방향성에 대한 시각까지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의 축은 인플레이션의 피크아웃, 중국의 경기 회복, 양호한 실적이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순환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시장 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65% 증가한 1580억원, 2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 중심의 풀가동을 유지하면서 생산시설 효율화를 기반으로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MLB 생산 기술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제한적”이라며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수혜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고 탈중국에 대한 니즈는 여전한 상태에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3%, 114% 증가한 6240억원, 1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OEM·ODM향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캐파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생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주문 둔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5만 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PC 및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고 반도체 주문 둔화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DRAM 및 NAND 수요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격 변화율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으로 서버 주문도 3분기에 둔화될 것이라고 보수적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상승 사이클에 대한 조건은 성립됐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상승 사이클은 공급은 낮은데 수요가 생각보다 좋은 구간에서 발생하고 현재는 수요는 불확실하지만 공급은 제약이 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메모리 업체들이 공정 기술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구간에서 캐파 증설까지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상승 사이클 조건은 성립됐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 바닥 형성을 위한 마지막 단추는 실적 컨센서스 하락”이라며 “수요에 대한 기대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제 2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진행됩니다. 대회에 선발되는 참여자 30명은 현대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에서는 작년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200만원이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는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추세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다. 코로나19로 주류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 실적이 개선된 점이 등급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후문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이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 7월 가장 먼저 ISO37301을 획득한데 이어 사후심사까지 업계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ISO37301을 보유한 곳은 빗썸이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 인증 취득은 기업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제3기관이 평가하고 입증한다. 국내에서는 ▲금융지주사 ▲증권사 ▲카드사 등 주요 금융기업이 주로 취득한다. 빗썸은 지난달 말 국제표준의 효과성을 심사하는 사후심사에서 최종 인증유지 승인(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사는 한국준법진흥원(KCI)이 담당했으며 관련 부서의 윤리와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 사내 위험 관리 시스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사후심사까지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매듭을 지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이더스AI는 미국 카나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 MFM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실내 재배시설 증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MFM은 이번 증축을 통해 환기 시스템, pH(수소이온농도) 및 TDS(용존고혈물총량)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등 최신 설비들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와 품질 향상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FM은 지난 4월부터 설비시설 확충을 시작했고 이달 중 내부 공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 후, 한 해 동안 총 4번까지 수확이 가능해 고품질의 카나비스 수확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이후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증설 외에도 향후 추가 증축 계획 또한 검토 중으로 향후 고품질 카나비스 재배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한정화된 재배환경 구출을 통한 새로운 품종 개발에도 도전장을 낼 계획”이라며 “신규 추출장비 도입시기에 맞춰 고품질 상품 라인의 자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