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은 차기작 ‘스페셜포스 콩즈 워(SFKW)’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BT는 동남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접속 가능하다. ▲게임 접속 스트레스 및 게임 구동 ▲게임 플레이 오류 수정 및 버그 ▲서버 최적화 작업 및 안정화 작업 ▲CBT 종료 후 데이터 초기화 및 마이닝 등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는 CBT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CBT 기간 동안 매일 1시간 이상 플레이 하면 출석인증이 완료돼 다른 종류의 베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버그를 잡아라’ 이벤트에선 CBT때 발생한 버그를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 E-PIN(개인식별번호)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포스 콩즈 워는 ‘스페셜포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 디에프체인의 ‘스페셜포스 러쉬’가 시네마틱 영상 공개만으로 블록체인 베스트 게임 리스트 매체인 Play to Earn에서 트렌딩 게임 2위에 선정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C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달까지 회원가입은 했지만 고객확인 또는 계좌연동을 미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50만원 빗썸캐시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고객확인과 계좌연동을 완료한 회원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2등까지 50만원, 3~30등까지 10만원, 31~100등까지 5만원, 101~500등까지 1만원, 501등부터는 5000원의 빗썸캐시를 각각 지급한다. 순위는 자정이 지나면 초기화돼 다시 집계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고객확인, 계좌연동을 완료하고 ‘회원정보 관리’ 메뉴에 들어가 UID(고유식별자)를 확인한 뒤 이벤트 신청폼에 UID를 입력하면 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빗썸캐시 지급일은 내달 19일 예정으로 지급시점까지 마케팅 수신동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확인과 계좌연동은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사항으로 이번 이벤트는 회원가입은 했지만 거래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에 적용되는 고압 어닐링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핵심 기술인 압력 챔버 등에 관한 것으로 중수소 리액터 장치를 최초로 국산화한 것을 골자로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닐링 공정은 반도체 Si(실리콘옥사이드) 표면의 결함을 고압의 수소·중수소로 치환하는 과정을 통해 반도체의 신뢰성(Reliability)을 향상시키고, 구동 전류 및 집적회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800℃의 온도 내에서 30기압의 고압을 가해 수소농도 100%를 유지하면서 어닐링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어닐링 장비는 600~1100℃의 고온이 필요하고 수소농도도 5% 미만에 불과해 반도체 계면 결함 개선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정보처리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10nm 이하의 초미세 공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압 어닐링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 수율 향상’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고압 어닐링 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스티 관계자는 “예스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 시장이 8월 추세적 상승 보다는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하락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2차전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일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시장 상승의 배경에는 올해 물가 피크 아웃, 내년 금리 인하 예상, 주식시장의 미국 경제 침체 선반영 등이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달 시장 상승이 지속되기 보다는 지수의 횡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2분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컨센서스 상회 비율은 약 54%로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판매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은 점차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개월 동안 각각 2.5%, 4.8% 하향 조정됐고 올해 이익 조정비율도 5.2% 하락하면서 실적 하향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중심 업종인 반도체 업종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지난 1개월 동안 약 11.3% 하락하며 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위트바이오가 국내 첫 24시간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브랜드인 ‘그릭데이 go’를 론칭하며 2040 헬시족 공략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위트바이오에 따르면, ‘그릭데이 go’ 매장은 RFID SCO 기술, 신원인증출입, ESL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담은 바구니를 셀프 계산대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인식함으로써 결제 방법 및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헬시플레저 컨셉 아래 프로즌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딥, 샐러드, 샌드위치 등 그릭데이 go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스위트바이오는 그릭데이 go 압구정점을 시범 매장으로 운영한 후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도입해 매장을 전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습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재 웹소설 약 2500개 작품과 관련한 대규모 채증 작업을 거치는 등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에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인 형사 고소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장에서 "북토끼는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채 작품들을 임의로 다운로드 받은 다음 사이트에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불상의 접속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배포하고 그로 인해 광고수익금을 취득함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토끼가 웹소설 만을 집중적으로 불법유통하면서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합니다. 북토키 운영진들은 다른 불법 유통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에 각종 불법도박 사이트와 음란 사이트 배너를 게재하고 창작자의 창작물을 광고 수익을 얻는 용도로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불법유통은 K웹툰, 웹소설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불법유통을 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순환자원인 '커피박'을 바탕으로 농촌 축사에서 문제로 꼽히는 악취 저감을 위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합니다. 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최근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커피박은 커피찌꺼기를 의미하며, 연간 수입되는 15만톤의 커피 원두 중 커피 추출을 위해 쓰여지는 부분을 제외한 99.8%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박의 다양한 활용도가 확인되면서 지난 3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자원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좁고 밀집된 농촌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축사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 실증 연구에 다량의 커피박이 필요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제과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최근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롯데제과를 비롯해 8개 대기업, 13개 중소기업, 7개 공공기관 등 총 28개사가 선정됐습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되며 1년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제공 면제 2년, 대출 금리 및 신용평가 가산점, 신용증시 보증 한도 우대 등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집니다. 앞서 롯데제과는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및 건강검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한 복리후생 수혜자 확대 ▲주니어보드, 사내벤처제도를 통한 근로자 참여제도 도입 ▲재택근무 및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통한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롯데제과관계자는 "최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기념 현판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현에 앞장서기로 전사 차원에서 다짐을 했다"며 "롯데제과는35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F&F에 대해 중국 법인에서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F&F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27% 증가한 3714억원, 95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소비 시장 활황을 고려해도 고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MLB는 중국 법인 매출액이 락다운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F&F가 3분기에도 중국 법인 매출 증가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현지 고성장 2년차로 성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MLB 선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도 월등히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와 기획력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유통 수수료 부담이 없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8% 증가한 4232억원, 13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이 미국 소재 자회사에서 진행 중인 대상포진백신 임상 2상 개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자회사 매출은 코로나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감소했다”며 “해외향으로 수주되는 독감백신이 당분기 전량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 감소분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녹십자의 국내 독감백신과 북반구향 수주 독감백신에 대한 매출이 모두 인식될 예정이라고 정했다. 본 사업의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헌터라제, 그린진에프 등 해외 출시 제품들에 대한 모멘텀과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다”며 “하반기 모멘텀 중 혈액제제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2022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1·2위 결정전을 이스포츠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워치파티에는 앞서 빗썸이 진행한 ‘빗썸X젠지, 레전드 NFT 에어드랍’ 이벤트에 당첨된 빗썸의 VIP 고객 상당수가 참여해 경기를 직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워치파티에 참석한 젠지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특히 1등 상품으로 젠지 선수들의 사인이 그려진 유니폼과 함께 빗썸이 제작한 ‘젠지 레전드 NFT’ 실물 액자가 선물로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빗썸 고객들이 MZ 세대 문화인 이스포츠에 직접 참여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 5월 가상자산과 이스포츠 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젠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을 사랑해주시는 MZ 세대 고객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회의는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 간격으로 개최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에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회의에는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그룹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며,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의미합니다.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가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한 수치입니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본부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공간인테리어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4578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글로벌 TV 수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과 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일 효성화학에 대해 하반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프리미엄 PP(폴리프로필렌) 판매량 회복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화학은 2분기 영업손실이 68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고자산평가손실 425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는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PP 스프레드 하락으로 적자 추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PP/DH는 프로판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PP/DH 일회성 소멸과 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판 가격 하락과 북미, 유럽향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PP 판매량 회복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시청자 충성도 증가를 통해 하반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7.7% 증가한 780억원, 232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야외활동 증가로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583억원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높아진 인건비와 광고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아프리카TV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1’, ‘젠지’ 등 인기 E스포츠팀 계약에 따른 충성 시청자 증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숏폼 콘텐츠 강화 등으로 플랫폼 충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사용자수 정체로 플랫폼 확장성을 제한적이지만 사용자들의 충성도 증가로 ARPU(가입자 당 평균매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콘텐츠형 광고 등 새로운 광고플랫폼으로 실적과 밸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