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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코스피 횡보 전망…2차전지·자동차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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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2, 2022, 15:08:34

IBK투자증권 분석
2분기 기업 실적 선방..3·4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 시장이 8월 추세적 상승 보다는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하락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2차전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일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시장 상승의 배경에는 올해 물가 피크 아웃, 내년 금리 인하 예상, 주식시장의 미국 경제 침체 선반영 등이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달 시장 상승이 지속되기 보다는 지수의 횡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2분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컨센서스 상회 비율은 약 54%로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판매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은 점차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개월 동안 각각 2.5%, 4.8% 하향 조정됐고 올해 이익 조정비율도 5.2% 하락하면서 실적 하향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중심 업종인 반도체 업종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지난 1개월 동안 약 11.3% 하락하며 코스피 이익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2차전지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분석부는 “자동차와 2차전지의 영업이익은 지난 1개월 동안 4.7%, 9% 상승하며 시장 이익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며 “특히 완성차의 실적 호조, 하반기 반도체 수급 완화 등으로 자동차 부품주들까지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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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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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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