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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매출 19.4조…전장부문 첫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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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1, 2022, 11:08:40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 
전장부문(VS)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만에 첫 분기 흑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가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한 수치입니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본부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8조676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단일 사업본부 기준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공간인테리어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H&A사업본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4578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글로벌 TV 수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과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소폭의 영업손실도 발생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문으로 불리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305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장사업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차량용 반도체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추가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은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만에 첫 분기 흑자입니다.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381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IT 제품의 수요 감소 속에서도 모니터의 견조한 판매 성과가 이어지고, B2B 시장이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대해 장기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엔데믹 영향으로 IT제품 수요는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볼륨존(Volume Zone, 대량판매) 모델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월드컵, 블랙 프라이데이 등 성수기를 앞두고 적극 대응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케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합니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및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통해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리스크를 최소화해 매출 성장 및 흑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박영우 신한투자금융 박영우 연구위원은 "IT 세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VS사업본부는 흑자 전환에 성공해 홀로 돋보였다"며 "전장부품의 실적 개선 및 사업확장 뉴스는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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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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