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 이동 <지역단장> ▶강동지역단 정윤진 ▶마산지역단 김정렬 ▶부산지역단 이재우 ▶경남지역단 김덕경 ▶창원지역단 민병돈 ▶거제지역단 조동언 ▶울산지역단 김경곤 <파트장> ▶부산지역본부 마케팅파트 지일권 ▶상품경쟁력 강화 TFT 유석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 ◇ 이동 <본부장> ▶법인3사업본부 김유석 <부서장>▶법인1부 이진구 ◇ 승진 <부서장>▶상해보험보 김재혁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설리(신한생명 부평지점장)‧설매(미래설계금융컨설팅 근무) 씨 부친상 = 31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9월 2일, 032) 327-4002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연금과 은퇴에 관한 기사가 넘쳐납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장한 신입기자에게 100세 시대와 ‘은퇴‧반퇴’ 개념은 여간 낯선 게 아닙니다. 마침 ‘반퇴시대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연금과 고용의 연계’라는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아직 먼 얘기 같지만 미리 준비하면 나쁠 게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회의에는 보험업계 관계자와 정부, 노동계, 경영계 등 각계 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미 노령화가 상당부분 진행돼 생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일본과 EU(유럽연합)가 있습니다. 행사는 이들 나라의 노령화 대응 방안을 알아보고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첫번째 발제는 일본의 연금 정책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노령화의 단계가 진행된 일본은 세계에서 저출산‧고령화에서 가장 앞서는 나라라고 합니다. 일본의 모습을 가장 비슷하게 따라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라 행사 참석자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발제는 EU(유럽연합) 사례로 시작됐습니다. 유럽은 재원에 의지하는 방식보다는 생산을 늘리는 방샹으로 큰 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상청은 올 가을(9월~11월) 태풍은 평년(10.8개)보다 많은 12개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에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태풍이 포함될 전망이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예상되는 슈퍼태풍으로부터 우리집을 보호하는 방법은 없을까? 삼성화재 GLCC(Global Loss Control Center)에서 태풍피해 분석과 방지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지명 책임연구원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 찾아온 태풍의 피해는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 - 최근 10년간 사례를 살펴보면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는 물론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지난 2002년에 찾아온 태풍 '루사'는 5조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고, 2003년에는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와 2006년에도 집중호우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해외도 예외가 아니다. 2005년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1년 태국 홍수, 2012년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드 등은 천문학적인 물적, 인적을 피해를 동반했다. 태풍이 무서운 것은 강풍에 의한 손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 선배가 페이스북에서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젊은 여성이 교통표지 봉에 매달린 채 찍은 사진이었는데, 독특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일을 하다가 신생 주스회사에서 마케팅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윤 팀장이었습니다. 얼마 후 선배를 따라나선 인터뷰 자리에서 그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첫 인터뷰라 그런지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자 몸이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당일은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습니다. 긴장한 탓도 더해져 등에서는 연신 땀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바로 인터뷰가 시작됐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할 틈도 없이 선배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정윤 씨 손에는 미리 넘겨받은 질문지가 있었고, 깨알같이 채운 글씨도 보였습니다. 그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포장하지 않고 답했습니다. 특히,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이정윤 씨 입에서 ‘재미’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일하면서 참 재미있었다”, 지금 몸담고 있는 곳에서도 “마케팅 일이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취미인 ‘폴댄스’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당연히 “재미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미리내(대한금융신문 기자) 씨 오빠상 = 20일,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2일, 032-340-73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지인들 사이에서 저는 봉에 매달리는 아이로 통해요. 의도치 않게 저를 ‘폴하는 사람’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하.”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3000명이 넘어 나름 유명인사인 이정윤 씨는 봉에 매달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렸다. 국내고 해외고 가리지 않았다. 단아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가 봉에 매달려 있는 사진을 올리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 온다. 시쳇말로 ‘레어(귀한) 아이템’이라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 이정윤 씨를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전에 만났다. 그는 창업한 지 1년된 ‘콜린스그린’이라는 주스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수제 주스 브랜드로, 채소와 과일 100% 과즙만을 짜서 공급하는 곳이다. 이정윤 씨는 서울대 영문학과 재학 시절 '독일어'에 빠져 독일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 그 뒤 세라믹 디자인에 관심이 생겨 훌쩍 미국으로 떠나 공부도 해봤다. 신문사 인턴기자를 한 뒤에는 외국계 기업인 딜로이트에서, 우리나라 노동부에서도 일해 보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만능 재주꾼이다. “사실 어떤 것에 관심이 생기면 열흘 고민하는 것보다 하루 경험하는 것
[삼성화재 영업교육파트 진흥기 부장] 우리나라 65세 노인 두명 중 한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 보건복지부 2014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9.2%가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에 부모나 형제자매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동일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3대에 걸친 직계가족 중 최소 2명이상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를 가족력이라고 한다. 질병의 가계도라고 할 수 있는 가족력은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표적인 가족력질환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뇌졸중·치매·유방암·대장암·위암·간암·폐암 등이 꼽힌다. ◇ 고령사회와 생애 의료비 이제는 기대수명까지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우리 사회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이 아직도 80세에 맞춰져 있는데 인생 100세 시대가 예상보다 더 빨리 다가오면서 80세 인생플랜에 맞춰 노후를 준비해 온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이다. 2018년이면 65세인구가 14%인 고령사회가 눈앞에 와 있다. 장수시대의 가장 큰 위협은 흔히 3고(苦)로 불리는 외로움과 질병과 빈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고려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금융위원회 ◇ 선임 <과장> ▶중소금융과장 신진창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이상호(신한생명 일산지점장) 씨 부친상 = 1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02) 2258-5940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 ◇승진 <부장> ▶변액특별계정운용부 정현철 <팀장> ▶정보보호팀 김종신 ◇전보 <본부장> ▶정보보호본부 신성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 ◇ 선임 <단장> ▶금융현장지원단장 김근익 <팀장> ▶현장점검팀장 김성조 ▶현장지원팀장 김정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김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한화그룹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회장은 8월 말까지 한화생명에서의 보직은 유지되며, 9월께 한화 인재경영원 상근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화그룹측은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로 여러차례 사의표현이 있었고,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옮길 때 1년의 계획이 있었다"며 "한화생명의 경비절감, 글로벌 진출 이슈 등 맡은 현안에 있어 어느 정도 성과가 났기 때문에 후배에게 물려주겠다고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1944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47년간 '한화맨'으로 지내왔다.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까지 비상경영위원장을 지내며 투자·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9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돼 차남규 사장과 투톱 체제를 유지해왔다. 김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당분간 차남규 사장 단독 대표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임한 뒤에는 가평 인재경영원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시아·태평양 리크스보험학회장에 이순재 세종대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으로 2015년 8월 1일부터 오는 2016년 7월 31일 까지다. 보험개발원은 이순재 세종대 교수가 이달 3~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보험학술통합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리스크보험학회(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 APRIA)의 제1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APRIA(아시아-태평양리스크보험학회)는 1997년에 미국, 한국, 일본 등의 보험학자들이 주축이 돼 창립한 단체다. 리스크관리, 보험, 보험계리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의견교류와 연구의 장(場)을 제공해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APRIA는 전세계의 학계, 산업계, 정책당국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다. 2005년부터는 학회의 공식저널인 Asia-Pacific Journal of Risk and Insurance (APJRI)가 발간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