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원에서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 20여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와 함께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골목상권에서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주민복지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식당 6곳에 선결제하고 지역아동과 노인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앞장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원에서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 20여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와 함께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골목상권에서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주민복지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식당 6곳에 선결제하고 지역아동과 노인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앞장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HS효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HS효성은 지난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간판 지원, 실내보수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총 2000개 사업장을 지원합니다. 간판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신청을 받아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교체나 추가설치를 지원합니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 환경개선이 이뤄집니다. 실내보수 지원사업은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비품 구입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가능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됩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승인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매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2025 우리 히어로 기억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현충(顯忠)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대표 사회공헌사업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캠페인 영상에는 전투기 조종중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사명을 다한 고 어민혁 소령, 그의 정신을 이어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는 아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사연을 통해 영웅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승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상은 이달말까지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명동 일원 시민들에게 우리 히어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우리 사회가 진정한 영웅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습니다. 5월12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의지를 인증했습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인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의 원생들도 캠페인에 함께했습니다. 원생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 지타워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지역 러닝 크루,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코웨이는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입니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립니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계획입니다. 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이 고(故) 장봉애 명예이사장 뜻을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글로벌 AI 리더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웅재단은 이를 위해 최근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습니다. 재단에서 진행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습니다. 대웅재단은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전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기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500여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지난 5일 전주대 일원에서 전북도·전주대·굿네이버스와 함께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는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지역 거점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상생을 실천해 하나로 연결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WOORI가족봉사단'이 서울·경기·부산·대전 등지 사회복지기관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12일 서울 상도동 꽃담마을을 시작으로 19일 경기 성남시 노인복지관, 5월에는 부산 종합복지관, 대전 아동보육시설 등 4개 지역에서 봉사가 이어졌다. 올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총 8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WOORI가족봉사단'이 서울·경기·부산·대전 등지 사회복지기관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12일 서울 상도동 꽃담마을을 시작으로 19일 경기 성남시 노인복지관, 5월에는 부산 종합복지관, 대전 아동보육시설 등 4개 지역에서 봉사가 이어졌다. 올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총 8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한 때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의 최선두를 지켜왔던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연이은 게임 내 이슈로 휘청이는 가운데, 2018년부터 개발해 온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대한 간소한 정보를 공개한 스마일게이트는 다가오는 18일에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9일부터 20일 양일간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비전 프리뷰 PLAY 행사를 열고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로스트아크가 PC에서 큰 인기를 끌던 게임이었던 만큼 현장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해 보기 위해 3시간이 넘게 대기하는 일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게임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인물에 대한 묘사나 최적화에 대한 불만도 있었으나 원작의 플레이 스타일을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옮겼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스토리와 연출도 모바일에 맞게 이식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또한, 모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카카오[035720]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팩 새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합니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합니다. 총상금은 21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또한,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을 선정합니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기회가 주어지고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에 대한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23일부터 8월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호국보훈의달·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KB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인 보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건물 환경개선,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명품가게(명예를품은가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