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가삼현)은 최근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사와 총 1530억원 규모의 15만8000톤급(수에즈막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3.2미터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Crude Oil) 해상 물동량은 2020년 18.51억톤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약 4%씩 증가해 2021년 19.15억톤, 2022년 19.92억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10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여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몸값’이 오른 HMM을 매각할 적기로 분석하며 매각 시기가 머지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HMM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고 신용보증기금이 7.51%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적자를 지속하다 최근 실적 개선 시점을 고려해, 산업은행이 지분을 매각할 적기라고 보고 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실현된다면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점 등을 고려해, 해외보다는 국내 기업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산은 측은 HMM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HMM 매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는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4월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 후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4월 18일, 24일 2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15분 소요됩니다. 12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해당 상품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예매 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 모두 ‘인천’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상품은 4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편과 함께 새해 일출 비행 상품 등 특별한 비행편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국 없는 면세 쇼핑의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을 제공하며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탑스(tops) 프리미엄 쿠폰을 통해 10만, 5만, 3만원 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동성 위기 대비 차원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가 35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달 15일 650억원, 1600억원, 1250억원 규모로 3개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채는 각각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입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당초 600억원, 800억원, 600억원 총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하면서 6000억원 넘게 몰려 증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자금 3500억원을 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상환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습니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서안에 모두 투입됩니다. 가장 먼저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868TEU의 화물을 싣고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전체 화물 중 약 5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돼 이달 19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또한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가 19일 출항, 이달 30일 LA항에 도착 예정이며 5000TEU급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다음달 1일 부산항을 출발, 5월1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주 서안(부산~LA) 9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멀리해야 할 습관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습관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입니다. 동국제강은 현대제철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분리배출 제대로 하고’라는 문구를 동국제강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방안 및 분리배출 수칙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동국제강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날 것의 재료인 철의 본질만 살려내어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금속 가구 제작 전문 업체 ‘레어로우(rareraw)’를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Nuri)가 만선으로 6일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HMM 누리호’는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 이후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입항했으며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3300TEU를 넘는 1만3438TEU를 기록, 만선으로 6일 출항했습니다. HMM은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의 적기 운송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HMM 누리호’와 ‘HMM 가온호’ 2척을 조기 투입했습니다. 해당 선박들은 북구주 항로 FE4(Far East Europe4)에 투입돼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함께 공동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기항지는 부산(Busan)-상하이(Shanghai)-닝보(Ningbo)-옌톈(Yantian)-싱가포르(Singapore)-(Suez)-로테르담(Rotterdam)-함부르크(Hamburg)-앤트워프(Antwerp)-사우샘프턴(South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글로벌 투자자들이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외신 등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6680억 달러(약 754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기관(APG)을 비롯한 여러 투자단체들이 보유한 포스코 보유지분이 책임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APG가 지난달 일본 식품기업 기린홀딩스가 군부 소유의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합작을 중단한 사례를 예로 들며 포스코에도 유사한 조치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강판(C&C)은 지난 2013년 MEHL과 합작사를 세워 미얀마 군부의 학살 행위에 재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강판은 로힝야족 인권 탄압 문제가 불거지자 2017년 이후부터 배당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MEHL과 사업관계 재검토도 고려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코강판(C&C)은 미얀마 군부 소유 기업 미얀마경제홀딩스(MEHL)와의 합작사에 대한 보유지분 70%를 매각하거나 MEHL의 보유지분 30%를 사들이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트리플래닛과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으로 나무 1539그루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나무 기부는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의 일환으로 동국제강은 지난 19일부터 8일간 비대면모바일 참여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100% 재활용되거나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수만큼의 나무를 트리플래닛을 통해 기부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 능력이 뛰어난 상록수 위주로 나무를 구성했습니다. 기부된 나무 1539그루는 강원도 지역 노후 수목 대체 지역에 심어져 산림 생태 기능을 복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은 숲 입구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담긴 기념 현판을 달고 숲의 명칭을 ‘DK 탄소중립 숲’으로 정했습니다. 동국제강은 향후 트리플래닛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동국제강은 고철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이 봄-여름 기간 국내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티웨이항공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 8개 노선의 5~6월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1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을 활용한 여행 고객이 많은 달로 특가 구입을 위해서 빠른 예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별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김포~제주 1만4900원~ ▲부산~제주 1만3100원~ ▲대구~제주 1만2100원~ ▲광주~제주 1만1100원~ ▲청주~제주 1만1100원~ ▲김포~부산 1만5100원 ▲광주~양양 2만2100원~ ▲부산~양양 2만2100원부터 판매합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농협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추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하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대구~제주, 김포~부산 노선 증편과 광주~양양 노선 등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선보인 티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달 31일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이 또 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7223명을 대상으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4402명(60.94%) 중 3650명(53.99%)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월 3일 첫 교섭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당시 1차 교섭안에는 2019년 임금 4만6000원 인상, 2020년 기본급 동결,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의 각종 소송 취하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은 2020년 임금 부문 합의안에 ‘조선산업발전 특별격려금’으로 200만원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현대중공업 노사협상 중 2차까지 잠정합의안 가결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관련 임원 등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건을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은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최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해 4월 10일 포스코가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을 의결하고 이를 외부에 공개하기 전인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1만9209주(기준가 17만원, 32억6000만원)를 취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1조 원 규모의 자사주는 포스코 시가총액의 약 6%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자사주 매수 계획이 발표된 날 포스코 주가는 1만3500원 상승했고 이와 같은 흐름은 2020년 4월 14일까지 계속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포스코는 당시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항변하지만 64명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Plate’의 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DK-LP Plate’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로 압연 간 섬세한 강도 조절로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번 신규 개발 형상은 한 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3step type’모델과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Symmetry type’ 2가지입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상업화에 성공한 DK-LP Plate 2step type 모델에 대한 조선 고객사의 추가 형상 개발 요청에 따라 이번 신규 형상을 개발하고 초도 생산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조선 고객사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산 방식을 고도화해 올해 본격적인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DK-LP Plate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여 맞춤형 후판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동국제강은 2018년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 협정을 체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이 지난해 4월 현대상선에서 HMM으로 사명을 변경해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해운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HMM의 사명 변경은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톱 클래스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간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HMM은 새 사명 출범 이후 새로운 해운 동맹인 ‘디(THE) 얼라이언스’ 가입,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투입, 실적 개선을 통한 턴어라운드, 선복량 확대, 글로벌 선사 순위 8위 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사상 최대 실적 달성..”정부와 관계기관의 선제적 지원이 밑바탕” HMM은 2020년 영업이익 9808억 원을 거두며 10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HMM은 오랜 기간 적자가 유지되면서 어려움이 지속됐지만 HMM이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관계기관,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지원, 그리고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가삼현)이 수중소음을 최소화한 선박을 건조하며 해양생태계 보존으로 ESG경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국제인증기관 DNV사로부터 수중방사소음 규정 인증(Silent E-Notation)을 획득한 11만5000톤급 원유운반선을 건조해 31일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중방사소음 규정 인증은 그동안 여객선 등 특수목적 선박만을 대상으로 적용한 저소음선박 인증으로 일반상선에 해당하는 화물선이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중방사소음이란 운항중인 선박에서 발생해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으로 선박의 배기가스, 오염수 등과 함께 선박에 의해 발생하는 주요 해양오염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선박의 프로펠러가 만들어내는 소음은 그 주파수 대역이 돌고래 등 해양포유류의 생활 주파수 대역과 겹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 교란의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최근 선박의 대형화로 인해 수중방사소음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실질적인 규제 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캐나다, 미국, E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