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푸드테크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와 연구소, 현지 기업을 찾아 최신 식품산업 기술과 생태계를 탐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부산대가 집중 육성 중인 ‘Food-X 클러스터’를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행보로 추진됐습니다. 부산대는 와게닝겐대학교와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 대학은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와게닝겐대 산학협력기관 스타트라이프와 오는 11월 국제 교류행사를 공동 개최해 국내 수산 기술의 해외 수출과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최재원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에인트호번 공과대학과 로테르담 응용과학대학도 찾아 푸드테크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D Food 프린팅 기술로 주목받는 TNO 연구기관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식, 군 보급식, 대체 단백질 등 다양한 미래 식품기술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부산대는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오픈하며 부산·경남 지역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2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공식 오픈한 BYD Auto 창원 전시장은 경남 도내 첫번째 BYD Auto 전시장입니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포진한 창원 수입차 거리 중심에 지상 2층, 총면적 680㎡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BYD 아토 3(BYD ATTO 3)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BYD 씰(BYD SEAL)이 전시 중에 있다. 지난 달 23일 새로 문을 연 BYD Auto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는 총면적 850㎡ 규모에 5개의 워크베이 및 2개의 도장 부스를 갖춰 사고 수리를 포함해 1일 최대 35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합니다. 전기차 및 친환경 모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금∙도장 및 사고차 수리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 걸쳐 수리가 가능한 통합형 서비스센터(Full Shop)로 운영합니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창원 전시장 및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7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신규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청렴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김성수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청렴 다짐 결의,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 청렴의 중요성과 조직문화 개선, 소극행정 예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청탁 거절 방법과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어 전문강사는 반부패 관련 법령과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신규직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 교육을 지속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지원사업과 부산광역시의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워케이션은 업무와 휴가를 결합한 유연 근무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근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장기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센터는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탁 트인 오션뷰를 갖춘 개인 업무공간 7석과 회의실 1실, 폰부스 1실을 비롯해 무선네트워크, 프린터 등 최신 사무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는 3일 산학허브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부산광역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 등 주요 인사와 해양클러스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선 해양 수산 분야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해양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만큼 공공 주도 개방형 업무공간으로서 산학연협력 촉진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성 사업은 부산 외 지역 거주 근로자와 기업 종사자들이 부산에 체류하며 근무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강서구 일대에 98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총 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과 고용 창출 효과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첨단 시설로 약 4만1000㎡ 규모에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완공 후 약 200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됩니다.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8000㎡규모로 2600억원이 투입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800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약 19만8000㎡ 규모에 3000억원이 투입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3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됩니다. 농심은 녹산공장 부지에 2200억원을 투자해 수출전용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며, 150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케이(K)-라면 수출의 전초기지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시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지원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적극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군민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직원들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닌다.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해양과 핀테크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합니다. 스마트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등 AI 기반 솔루션 기업 3개사가 선정됐습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와 ㈜업루트컴퍼니가 블록체인 인증 및 스마트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으로 참여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와 투자역량강화,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받습니다.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강화는 전문가 매칭, 피칭 코칭, IR 자료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으로 구성되며 산업현장 탐방은 기업 현장 방문과 전문가 교류 기회로 진행됩니다. 장한이 PM은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기술 중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이신혜)는 ‘한류의 귀환’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허심청 다이아몬드 B홀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사회과학연구원 언론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부산대 연구처가 주관했으며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세미나는 한류의 역사성과 제도화,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 속 담론 전개, 유학생 교육과 AI 리터러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한류의 구조적·문화적·교육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제1세션은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초국가적 근접성’을 이론적 틀로 한류의 역사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역학을 설명했습니다. 임영호 부산대 명예교수와 박지훈 고려대 교수도 참여해 한류의 문화적 의미와 교육적 함의를 논의했습니다. 제2세션에서는 안지현 미국 워싱턴대 타코마 캠퍼스 교수가 동아시아 반한 감정과 미디어의 역할을, 권경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이주자 뉴스 이용 행태 및 정보 신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노광우 박사가 토론을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6월 3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운협회와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으로 ‘국가 안보·경제를 위한 미래해기발전 세미나 2025’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해기인력의 육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은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의 개회사와 이승우 해무위원장(한국해운협회)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진권·이창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SHIPS for America Act 분석을 통한 미래해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미중 간 해운 조선 산업의 패권 경쟁과 미국의 해기인력 확보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해기인력을 공공필수인력으로 지정해 학자금 지원과 경력 설계 복지 혜택 등을 결합한 국가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주요 시사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PKNU 학생봉사단은 지난 6월 30일 오후 부산 수영클린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분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봉사단원 3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수영클린센터를 찾아 환경보전 교육을 받고 투명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품을 선별하며 분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ESG 실천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부산 수영구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이어 오는 7월 4일에도 수영클린센터에서 2차 재활용품 선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PKNU 학생봉사단을 중심으로 학내는 물론 지역과 전국, 해외에서 사회공헌, 유엔평화 보훈, SDGs 분야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지난 6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는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총 16회 진행됐으며, 그동안 263건의 기술을 출품해 해양분야 기술수요 기반의 사업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클러스터가 보유한 해양분야 우수 기술이 소개되고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상담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전기추진선박용 모듈화 전력변환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을 발표했고, 부산대는 ‘연소기용 암모니아 분사노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를 발표했습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해양 펀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양수산기업과 해양클러스터 기관을 연결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업 혁신과 클러스터의 역할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들도 친환경 접착제, 선박 배기가스 밸브 등 보유 기술을 소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광역시와 HR 담당자 커뮤니티 ‘기고만장’과 함께 지난 달 2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수도권 기업 HR 담당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HR Insight Night – 조직문화, 워케-하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조직을 바꾸는 워케이션, 그 시작은 부산에서’를 부제로 경직된 근무문화에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부산형 워케이션을 소개하고 현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일 저녁 부산 대표 먹거리인 어묵포차를 곁들여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높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이선민 한온시스템 팀장의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 ▲공엔젤 넥슨게임즈 복리후생 담당자의 조직문화 브랜딩 전략 ▲김호동 S&A 인사팀장의 워케이션 도입 후기 등 실무진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산창경 장영은 워케이션TF팀장은 부산형 워케이션의 운영 구조와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소개하며 현장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현장에는 워퀴즈(워케이션 퀴즈쇼), 스탬프 미션,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의공학전공 임해균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1차·2차 신규 과제에 모두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임 교수팀은 1차 과제로 ‘패치형 무선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역학 지표 연속 모니터링 기기 개발’을 수행합니다. 이 과제는 초음파 패치형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심부전·폐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됩니다. 총 5년간 약 55억원이 지원됩니다. 또한 2차 과제로는 ‘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제는 단일 파장 기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융복합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5년간 약 63억원이 지원됩니다. 두 과제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더바이오메드, ㈜에스원바이오, ㈜메디가드, ㈜팬옵틱스, KAIST, 한양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분당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가유산청 주관 '제48차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공모에서 부산이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보호를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한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네 번째로 위원국을 수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국가유산청의 유치 제안서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제주와의 경쟁 끝에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48차 차기 개최국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시는 문화유산과와 관광마이스산업과를 중심으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반시설과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달 17일 현장실사단 방문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접견하며 유네스코 핵심 가치 실현과 국가유산 보존 노력, 남부권 유네스코 세계유산 네트워크 역할 등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회 문체위 소속 부산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여야 원팀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부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김현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한국소비자법학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한 '2025년 한국소비자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를 지난 6월 27일 오후 부산대 법학관 학봉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기술, 소비자법과 민법의 교차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전통적 민법체계와 소비자법의 조화로운 발전과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현수 부산대 법학연구소장(한국소비자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은 끊임없이 진보하지만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으며, 법은 사람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민법과 소비자법의 발전과 기술 변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권리와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미래 법질서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는 ‘민법개정과 소비자법’을 주제로 한 공통주제 세션과 ‘민법과 소비자법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개별주제 세션에서 총 6개 주제가 발표됐습니다. 공통주제 세션에서는 ▲서종희 교수(연세대)의 ‘최종매수인 구상제도의 소비자보호 효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