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지난 24일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와 함께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B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만 5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는 ‘노인 구직자 풀’을 제공해 채용을 도울 예정입니다. 채용된 어르신은 ‘B마트 시니어 크루’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B마트 물류센터에서 물품 신선도 관리나 정리, 선별, 포장 등 업무를 맡게 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곳곳에 있는 물류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주5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 시간 근무로 업무강도가 낮으면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앞서 어르신 15명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한달 간 파일럿 형식으로 시범 운영했는데요.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 업무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바이오니아(064550)는 이라크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턴키 방식의 실험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240만달러(약 28억원) 수준이다. 바이오니아의 이번 계약은 분자진단을 위한 추출 및 진단 장비와 키트를 포함해 연구에 필요한 모든 실험장비를 납품 및 구축하는 계약이다. 이는 이라크 보건복지부와 국내 기업이 맺은 첫 번째 사례로, 바이오니아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의 합작품이라는 평가다. 이라크 보건복지부는 경쟁 방식의 이번 수주에서 분자진단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키트들에 대해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실험실에 대한 설계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공급기업이다. 분자진단의 핵심기술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원재료부터 진단장비와 키트까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바이오니아는 해외 각지의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계약 또한 이라크 현지 파트너들의 역할이 컸던 것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남양유업이 추석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6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칩니다. 25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습니다. 또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 내용이 담긴 ‘클린명절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함께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13년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주문과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습니다. 또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한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리점과 동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나이벡(138610)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세포 투과와 골조직 재생이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나이벡이 이번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세포투과가 가능한 뼈 재생 펩타이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관련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특허 명칭은 '세포 투과능 및 골조직 재생능을 가진 이중 기능성 신규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다. 이번에 등록한 펩타이드 기술은 세포 투과 기능뿐 아니라 단시간 내 세포의 이행, 증식, 분화를 촉진해 골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적용 방식이 간편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유병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술은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등 외과적 재생 치료가 필요한 곳에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뼈와 관련된 질환 치료에는 ‘골이식재’와 ‘차폐막' 등을 활용한 치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젠텍(253840)은 최대주주인 손미진 대표와 경영진들이 자사주 32만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경영진들이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손 대표와 수젠텍의 경영진은 지난해 9월 발행한 CB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총 31만 84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341만 3196주(지분율 21.63%)로 증가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팬더믹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체 진단키트와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백신 개발과 완치자 진단에 필요한 중화항체 진단키트도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젠텍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코로나19 진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가별 니즈에 맞는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항체 진단키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완치자들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향후 2주간 코스피 밴드를 2220~2340p로 예상했다. 시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횡보하겠지만, 이후엔 저가 매력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피 시황 보고서를 내놓고 “추석 연휴 이후 낙폭 과대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의약품, 화학, 자동차의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2272.70p로 마감했다. 주간 수익률은 3월 급락 이후 처음으로 -5%를 하회했다. 단기 급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악재들이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쏟아지자 지수도 급락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해외에선 미국 정치권의 추가부양책 협상 지연이 하락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시기상 추석 연휴를 앞둔 점도 불확실성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발을 빼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2주 코스피 밴드는 2220~2340p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선 추석 전 2거래일 동안은 지수가 횡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KB증권은 25일 SK이노베이션(09677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배터리사업의 실적 개선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는 판단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 2403억원, 11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기존 컨센서스(영업이익 610억원)를 충족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1분기 288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4분기 700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의 유효 가동률은 80% 내외다. 특히 증설물량의 대부분이 수주를 받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개선 속도 또한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22년에는 BEP수준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유의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로나 시대에 생활용품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되고,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주가 변동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건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생활용품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 최근과 같은 시장 하락으로 인한 주가 변동은 초우량주의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생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3120억원으로, 컨센서스 312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코로나 영향이 무색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생활용품 호조와 실적 개선이 추세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LG생건의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2% 상향하고, 생활용품 부문 목표 배수 또한 20배에서 22배로 상향한다”며 “LG생건의 12MF PER(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4배 수준인데, 2021년 글로벌사 대부분 30배 이상에 거래돼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에 장 중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투자 심리 위축. 특히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봉쇄 우려,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추가 조정 등 대내외 악재성 재료들이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38억원, 1958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약 3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은 각각 5% 이상 떨어졌고,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화학, 증권 등도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모두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과 삼성SDI가 6%대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4%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추석을 맞이하는 모습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옥션 방문고객 136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추석엔 차례상이나 명절음식을 하지 않거나 간소화하겠다는 응답이 8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례상∙추석음식 안함(26%) ▲지난해보다 규모를 줄일 것(54%)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19%) ▲지난해보다 큰 규모로 진행(1%)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에 비해 올해 가장 많이 지출을 할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추석선물 비용(33%) ▲부모님∙자녀 용돈(28%) ▲집에서 즐길 취미용품구매(21%) ▲추석음식 비용(18%)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친지나 지인들에게 보내는 명절 선물 규모가 더욱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하는 만큼, 선물을 더 넉넉히 준비하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추석선물 주요 구매처로는 응답자의 86%가 온라인몰을 꼽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온라인몰을 통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에이치엘비(028300)가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을 위해 한국 식약처의 IND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승인을 받게 되면서 임상 절차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24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자회사 엘레바는 대장암 3차 치료제 개발을 위해 리보세라닙과 일본 타이호 제약의 론서프의 병용 임상 1b/2상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리보세라닙과 론서프의 글로벌 병용임상에 이어 한국에서도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이다. 임상 1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후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는 투여용량을 결정한다. 임상 2상에서는 결정된 투여용량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워싱턴대와 밴더빌트대, 플로리다 암전문가 센터와 더불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세포독성항암제인 론서프의 병용요법은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론서프가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사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헬스케어 전문기업 세종메디칼(258830)은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코로나19 진단사업 관련 업무제휴를 맺고 댜양한 협력을 모색해 왔다. 세종메디칼이 공동개발하는 항원키트는 국내 임상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수출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실험실 환경이 열악한 저개발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세종메디칼이 이미 수출 중인 30여개 국가에 구축해 놓은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미국 파트너사의 발주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대량생산 체제도 공동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또한 자회사인 세종바이오메드가 최근 골다공증 진단키트의 식약처 승인을 획득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장비제조기업인 요즈마비엠텍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킹슬리 위튼 BAT 그룹 마케팅 총괄임원(CMO)이 글로벌 니코틴 담배 포럼(GTNF) 기조연설을 통해 담배 관련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변화를 역설했습니다. 위튼 CMO는 지난 23일 역대 최초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GTNF에서 “BAT가 소비자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성을 변화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BAT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변화에 대해 소개하며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UN이 추구하는 사회 구성원 각자의 노력이 요구된다”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유익한 담배 유해성 저감이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튼 CMO는 담배 산업이 축적한 전문성과 과학의 긍정적인 역할을 조명하면서 더 효과적인 담배 유해성 감소 정책을 위해 ▲근거에 입각한 시각 ▲차등화된 규제 ▲혁신의 자유 ▲참여와 커뮤니케이션 ▲책임있는 마케팅 등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또 그는 “BAT 그룹은 소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 콤텍시스템(031820)이 국회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을 앞세워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콤텍시스템은 파트너사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시스코 웹엑스(WebEX)’ 영상회의 시스템을 최근 국회사무처에 지원했다. 웹엑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의회 청문회에 도입된 바 있는 국제 연동성과 호환성이 보장된 시스템이다. 웹엑스는 녹화된 회의를 암호화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가 도난당하더라도 이용자에게만 키가 있기 때문에 재조합이 불가능하다. 모든 메시지, 파일, 작업이 전송과 저장, 이용 중에 암호화되는 시스템이다. 콤텍시스템은 국회 이전에도 기상청, 세종청사 등 국내외 가장 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실적이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는 국내 주요 증권사와 대기업들에게 웹엑스 영상 솔루션을 제공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영상 솔루션에 대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가 자동차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로 자율주행차 시장을 공략한다. 연내 양산되는 이미지센서 패키지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센싱 카메라 등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신제품 ‘네오팩 인캡’ 샘플 모델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샘플 모델은 자동차 전후방 센서용 패키지다. 네오팩 인캡은 전장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 ‘AEC-Q100’ 인증을 획득한 자동차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지다. 기존 제품인 네오팩 I(NeoPAC I)보다 한 단계 높은 신뢰성 기준을 적용한 자체 광학센서 CSP(Chip Scale Package) 패키징 특허기술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네오팩 인캡, 모듈 소형화에 최적화된 네오팩 3D(NeoPAC 3D)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모바일, 양자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