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와 수급효과, 하반기 MNO 및 ICT 자회사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달 28일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공시했다”며 “SK텔레콤은 자사주를 전략적 제휴 및 자회사 완전 편입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활용 내역을 살펴보면 2015년~2018년까지 SK브로드밴드, SK커뮤니케이션즈, SK텔링크, SK인포섹 완전 자회사 편입, 2019년에는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활용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와 주식교환 금액은 3000억원이었으나 지분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 8862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배당 정책도 강화한다”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의 주주가치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일 코리아센터(290510)에 대해 글로벌 소싱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하반기에도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6% 오른 772억원, 203% 오른 71억원을 기록해 당사 영업익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구조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직구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코리아센터으 풀필먼트 센터의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건기식 등 식품 카테고리 성장은 GPM의 구조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 전망”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사업부는 안정적인 성장과 견좋나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코리아센터가 구축하고자 하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의 확장이라는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해외 D2C몰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연말까지 택매물동량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2010년 이후 10% 수준에 머물던 택매물동량 성장률은 2020년 이후 20%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역기저효과가 발생하기 전인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배물동량이 택배업체들의 처리능력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택배 업체의 가격결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 택배업체들의 ASP는 하락하더라도 마진이 개선되는 추세는 이어질 전망. 힘의 균형이 택배업체로 넘어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언택트 소비트렌드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글로벌사업부문의 이익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1.17%) 떨어져 2326.17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감소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한국 7월 실물지표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의 매도 규모”라며 “코로나19 부담, 내수충격 우려, 이로 인한 원화 약세도 있지만 지난 주말 결정된 공매도 금지 연장도 외국인 현물투자자 이탈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헤지수단이 향후 6개월동안 부재함에 따라 외국인 현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면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승이 컸던 일부 종목군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등 종목 차별화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조 6219억원, 59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5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달 진행한 주식소각에 따른 수급부족(거래 유동성) 문제 해소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약 16억원을 이용해 자본금을 늘리므로 증자 후에도 실제 자본총계 변화는 없다. 무상증자와 관련 신주배정권이 없는 자기주식 수는 15만7770주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319만6942주로 증자 완료 후 총 발행주식수는 974만8596주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자기주식 소각을 하였으며, 그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일련의 모든 사항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이며 상반기 실적 성장에 이어 남은 한 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15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900250)은 31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8.8% 오른 260억 6424만원, 28.7% 오른 98억 6064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5% 오른 77억 9552만원이었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1억 5155만위안, 영업익 5733만위안, 당기순이익 4533만위안이다. 각각 17.9%, 27.7%, 21.6% 상승한 수치다.(기간평균환율 171.98KRW/RMB) 회사는 “당사의 운모 제품군 중 운모플레이크와 운모파우더의 매출이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하고, 최근 첨단 케이블 시장의 수요 증가로 운모테이프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인건비, 접대비, 각종 수수료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영업익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회사가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래핀 사업 분야를 통해 작은 규모지만 첫 매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생산 설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오는 9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다짐하는 한편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에 나설 것을 밝혔습니다. 31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문종석 대표는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강조하고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당부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력 시장 침체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요. 문종석 대표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래 트렌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한 임직원들에게 강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원산업이 미래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기르는 어업’에 진출합니다. 31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강원도 양양군에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합니다. 강원도 양양군 약 3.5만 평 부지에 10년간 단계적으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연내 착공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원산업은 내달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식을 강원도청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필환경’ 기술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육상 연어 양식 단지 동원산업은 지금까지 경공업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국내 양식업을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통해 중공업 수준의 산업으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이번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필환경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 - Reuse)’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공법이 함께 도입된 최첨단 시설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CU가 구인구직앱 ‘급구’와 손잡고 점포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를 선보입니다. 31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급구는 보통 3개월 이상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짧게는 1시간부터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인력 매칭이 아닌, 근무자 프로필과 매칭 이력을 분석해 점포와 적합한 인력을 우선 추천해줍니다. CU급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매칭 속도입니다. 당일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는 점주가 앱 내 ‘추천 인력’ 기능을 활용하면 점포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구직자와 평균 30분 이내에 매칭되는데요. 당일 출근을 요청하려면 ‘빠른 출근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구직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점포와 계약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일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 긴급 인력을 지원하고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CU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월 5만 5000원 상당 프리미엄 이용권을 올해 말까지 전국 1만 4000여 모든 점포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지온이 장 초반 하한가로 추락했다. 개발 중인 신약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완 요청이 있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메지온은 전일 대비 29.97% 급락한 15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회사는 정정공시를 통해 "서류 사전검토 결과 FDA의 분류양식기준에 맞추어 자료수정 및 보완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FDA와 미팅 가질 예정이며, 그 미팅에 대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최대 3개월내에 재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이엘케이가 인텔과 함께 데이터 처리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인 헬로데이터 플랫폼의 전략적인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물론 GPU가 없는 일반 사용자 컴퓨터에서도 인공지능 자동 어노테이션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한 고가의 GPU 컴퓨팅 클라우드를 일반적인 컴퓨터를 사용한 컴퓨팅(엣지 컴퓨팅)으로 대체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속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엘케이 자체 알고리즘과 인텔의 오픈비노(Open VINO) 기술을 융합, GPU가 없는 저가의 미니PC에 헬로데이터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또는 병원은 내부의 정보를 외부로 전송할 필요없이 미니PC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아서 대량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어노테이션(데이터전처리)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이엘케이가 올해 초 본격 사업화를 시작한 헬로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 공간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라벨링을 거쳐 동 데이터의 가공, 저장, 관리가 가능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31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소형 및 대형 패널 수율 개선과 출하량 확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나 제한적 상승여력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대형 LCD패널 수익성 개선과 P.OLED 가동률 상승 등으로 2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은 대형 LCD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P.OLED 가동률 상승 등으로 매출액 6조 6000억원, 영업적자 364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비 적자규모는 크게 축소될 전망. 이는 3분기말부터 북미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중소형 OLED 패널 주문 증가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대 영향으로 IT 패널 수요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관전 포인트는 올 하반기부터 OLED TV 확판 전략의 성공적 시장 진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31일 대림산업(000210)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분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11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대림산업 주가는 13.5% 급등했다. 일간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 확대 시기였던 올해 3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이라며 “같은 날 대림산업 제외 주요 대형 건설사 평균주가 상승률이 2.1%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개별 이슈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는 분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림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시나리오 중 하나는 별도 기준 건설과 유화 사업의 분할을 통한 복합기업의 디스카운트 해소 등에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은 건설 자회사 합병과 대림 C&S 매각 결정 등 대림 그룹 사업 재편, 공정경제 3법으로 불리는 법안 제·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대림산업 사옥이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분할 기대감의 지나친 낙관론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인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31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2분기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정상화에 따라 이익 조정이 나타났다며 목표주가 16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4% 오른 2101억원, 3.3%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영향력 감소에 따라 API 및 건기식 매출이 정상화됐고, 이에 따른 이익조정 및 소비 심리 위축 해소에 따라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2%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관련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3월의 경우 락토핏 매출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으나 1분기 매출액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의 이후 건기식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늘어난 소비자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메가3, 아이커, 아이클리어 등 후속 제품들도 성장중. 코로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124560)는 28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559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 전년보다 19.43% 감소한 80억 8200만원, 21.74% 오른 82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도 지엘에스코리아 등 상반기 신규 연결 대상 법인의 매출액 반영으로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며 “당기순익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시장 내 불안감으로 주가가 하락해 사채평가이익이 발생한데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장부상 이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이주화물과 전시화물 운송 전문 지엘에스코리아 등 지분인수에 나선 바 있으며 ISO 탱크 구입으로 액체화물까지 운송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밖에 지난 6월에는 카자흐스탄 법인 ‘TGL KAZ 로지스틱스’를 설립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동유럽과 헝가리 지역 물류 확대를 위해 현지 조사와 영업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18년 7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