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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상반기 당기순익 82억...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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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8, 2020, 17:08: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124560)는 28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559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 전년보다 19.43% 감소한 80억 8200만원, 21.74% 오른 82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도 지엘에스코리아 등 상반기 신규 연결 대상 법인의 매출액 반영으로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며 “당기순익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시장 내 불안감으로 주가가 하락해 사채평가이익이 발생한데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장부상 이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이주화물과 전시화물 운송 전문 지엘에스코리아 등 지분인수에 나선 바 있으며 ISO 탱크 구입으로 액체화물까지 운송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밖에 지난 6월에는 카자흐스탄 법인 ‘TGL KAZ 로지스틱스’를 설립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동유럽과 헝가리 지역 물류 확대를 위해 현지 조사와 영업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한 헝가리 법인 ‘TGL 헝가리 KFT’에 대해 이번 상반기 중 추가 지분을 취득하고 지분율 100%의 종속기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동유럽의 차세대 물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기반을 다져 향후 폴란드 및 슬로바키아, 체코 등 기타 동유럽국가로의 진출을 꾀할 예정”이라며 “특히 동유럽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법인 진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물류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어 향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하반기에는 올해 상반기 지분 인수한 지엘에스코리아와 본격 진출한 ISO 액체화물 운송 등 신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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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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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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