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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대림산업, 분할 기대감에 주가 급등..‘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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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08:08: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31일 대림산업(000210)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분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11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대림산업 주가는 13.5% 급등했다. 일간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 확대 시기였던 올해 3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이라며 “같은 날 대림산업 제외 주요 대형 건설사 평균주가 상승률이 2.1%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개별 이슈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는 분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림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시나리오 중 하나는 별도 기준 건설과 유화 사업의 분할을 통한 복합기업의 디스카운트 해소 등에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은 건설 자회사 합병과 대림 C&S 매각 결정 등 대림 그룹 사업 재편, 공정경제 3법으로 불리는 법안 제·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대림산업 사옥이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분할 기대감의 지나친 낙관론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인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산업 합병 시나리오 아래에서 대림산업의 지주·사업 회사로의 분할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한 가능성은 회사의 분할 이벤트가 무조건적인 주주의 수혜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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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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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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