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당장의 실적보다는 해외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만 5000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호주와 9319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자회사 한화디펜스가 호주 장갑차 수주건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라인메탈디펜스와 2파전으로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지역의 수주 건도 기대하면서 실적보단 해외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전체 4조 원 규모의 무기체계 수주 건도 중동에서 진행 중”이라며 “주력 제품인 K-9, 비호복합 등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무기 소요가 빈번해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 성장이 상대적으로 정체일 것을 예상해 LIG넥스원 대비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고 실적보다는 해외 수주 모멘텀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팬오션에 대해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내년 3분기부터 재반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7000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팬오션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6.4% 증가한 2227억 원으로 전망했다. 계절적으로는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중국의 석탄 수입량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를 20%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내년 2분기 연착륙 후, 3분기 재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예상 선복량 증가율이 1.3%로 물동량 증가율 1.5%를 하회하면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일시적인 운임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2분기 후 본격화 될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BDI의 재반등을 예상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팬오션의 선박당 평균 화물 운반량은 11만 6000 톤으로 코로나 이전(2019년 3분기 기준) 대비 22% 감소했다”며 “운반량 감소가 호주와 중국의 분쟁에 의해 야기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 선복량 증가 우려는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내년 초 운임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여전히 가전 수요가 강하고 해외 프리미엄 시장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 5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신가전 매출을 올해 3조 6000억 원에서 내년 4조 7000억 원으로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19 이후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위생 가전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로 신가전의 해외 비중도 올해 3분기 기준 55%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주택 수요와 교체싸이클이 도래한 점도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양극화가 심화되며 프리미엄 제품이 더 잘 팔리면서 LG전자의 프리미엄 위주의 전략이 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비용 부담완화도 기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기준 올해 4분기 매출액을 15조 8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가전에 대한 수요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나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집행한 물류비가 8500억 원에 가까웠는데 이는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아진 수치”라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0.28%가 내려 3001.6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내 하락세로 접어들어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초반 1%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 축소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며 “이번주 FOMC 및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 경계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하며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점도 부담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개인은 3670억 원 가량, 외국인 투자자는 1364억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투자자는 4687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은 1% 이상 내렸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화학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의료정밀은 2% 이상 올랐고 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그룹이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손잡았습니다. SK그룹은 넷 제로와 탄소감축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다른 나라 정부와 탄소감축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 12일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장·차관급 인사 10여명은 첫 공식일정으로 SK그룹과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베트남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 지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ICT 등 친환경 영역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정도인 2억톤(t)의 탄소를 SK그룹이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탄소 감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탄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폴라리스오피스는 경상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와 경남 지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와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는 미래환경 조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 소재 학교에 웹 오피스 및 교육지원 기능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아이톡톡’ 플랫폼 내 학교 현장에서의 웹 오피스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연동 기능 개발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용자환경 맞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웹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및 API 연동 등의 기술적 지원을 이어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네이버와 협력해 경남교육청 ‘아이톡톡’에 ‘폴라리스 오피스 에듀’를 공급한 데 이어 경남교육청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웹 오피스 제품의 맞춤형 교육 지원 기능을 통해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티센그룹의 IT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씨플랫폼은 나무기술, 한국레드햇과 함께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나무기술의 PaaS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에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합 제공한다. 국내 고객들의 클라우드 구축 및 기존 가상화환경에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플랫폼은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협업 모델을 공공·민간 분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레거시 인프라 환경에서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중균 씨플랫폼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접근이 다양해지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인 PaaS 솔루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구축 방법을 제시하고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티랩스가 게임 신사업 데뷔작 ‘태고M’의 광고모델로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를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티랩스는 지난 달 가이아모바일코리아와 정통 MMORPG ‘태고M’의 국내 독점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태고M’은 지난해 중국 가이아모바일이 개발해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모든 진출 국가에서 5 위권 이내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태고M’이 스토리·레이드·PVP 등 국내 게임 유저들이 각각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들로 기획·연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이달 중 사전예약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게임 신사업 출사표를 던진 이후 본격적인 행보로 나서는 첫번째 게임 퍼블리싱 사례인 만큼 다양한 전략들을 준비해 갈 계획”이라며 “태고M은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선두권 흥행으로 검증된 글로벌 대작 IP 게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롯데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실은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로 조직을 구분합니다. 또, 각 사업본부 내 안전팀도 별도 신설했으며, 안전보건 임원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 등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도 마련합니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 예산 편성·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의견 수렴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파악 업무를, 교육훈련팀은 교육 계획수립·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업무를 진행합니다. 사업본부 내 안전팀은 본부장 직속으로 현장 안전을 종합 관리하게 됩니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기술안전사고 대응·후속조치와 현장 안전팀 인원도 확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입니다. 임원협의회는 사업본부 및 분야별 임원이 참석해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모색합니다. TFT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3일 SK그룹[034730]에 따르면, SK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에 가까운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 7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SK그룹은 여기에 3년간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는 3만2천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 ‘SK뉴스쿨’과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입니다. 그룹 관계사별로 보면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교육·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의 내년도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40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협력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홀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방송출연 및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인 527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앞서 홀맨은 지난 3월에도 수익 전액인 48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전달한 기부금 약 1억원은 결식 아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당시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인 지난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홀맨은 새롭게 만들어진 친구 캐릭터 ‘무너’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홀맨을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친숙한 캐릭터를 앞세워 나눔 활동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함입니다. 이후 홀맨은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홀맨은 직접 소외계층 아동들을 만나는 활동도 펼쳤습니다. 지난달 경상남도 김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가 ‘2021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은 매년 온라인 광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터넷, 모바일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광고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애드쿠아가 진행한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이번 2021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지난 달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의 ‘니베아 립케어 마이노에디션’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유명 연예인 송민호를 니베아 신입 마케터 ‘신명한 사원’으로 변신시켜 MZ세대 사이에 ‘가상 세계관’ 트렌드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건영 애드쿠아 공동대표는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많은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셜 채널 운영의 틀을 깨고 크리에이티브 한 캠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바이오가 내년 작물보호제 신제품 6종 ▲바로센 입상수화제 ▲투블럭 입제 ▲마양골드 유제 ▲데부놀 입제 ▲지침서 액상수화제 ▲공습 유탁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들은 인바이오의 자체기술을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작물재배 방식의 변화, 병해충 발생 트렌드 등을 반영시켜 만든 합제로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바이오는 최근에 발생하는 이상기후 등을 고려해 ‘바로센 입상수화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약효 지속성과 내우성이 뛰어나며 장마기와 같은 병해관리가 어려운 시기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작물에 약해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아전 제초제 ‘데부놀 입제’ ▲속효성과 지효성이 우수한 살충제 ‘지침서 액상수화제’ ▲곤충 신경계의 나트륨 채널 조절을 통해 나방과 노린재를 동시 방제하는 공습 유탁제 등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택수 인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매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제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 출시하는 신제품을 통해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뉴지랩파마의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NewG Lab Pharma, Inc.)’는 ‘유한양행’과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포괄적협력계약(MSA)을 체결하고 테스트 뱃지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뉴지랩파마는 그동안 독일 머크그룹의 ‘시그마 알드리치’를 통해 임상용 원료의약품을 생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원료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지랩파마는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의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향후 판매의약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국내 공급망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KAT은 모든 암종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유한양행에서 공급하는 원료의약품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간암 1+2a 임상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암종에 대한 임상 및 판매의약품 생산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머크 그룹의 시그마 알드리치에서 원료의약품을 차질없이 생산해 왔고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원료의약품 조달처를 다양화하고 임상시험약 및 판매약을 안정적으로 제조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비스포크 정수기'가 세계 최초로 미국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음용수·정수기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도 협력하는 공신력 있는 단체입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지난 3월 중금속(납, 비소, 수은)·비스페놀A·과불화합물(PFOA, PFOS)·환경호르몬(Nonylphenol)·소염진통제(Ibuprofen, Naproxen) 등 73개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받았습니다. 이어 미세 플라스틱·신경안정제(Meprobamate)·항생제(Trimethoprim) 등 의약물질과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추가해 총 83개 항목의 인증을 보유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직수형 정수기 중 최다 기록입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물에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의 재질이 1천여가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점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하게 걸러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SF 인터내셔널의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0.5∼1마이크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