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 대금 3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협력사 약 263개처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가맹점주들과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맹점대표자협의회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커피 및 디저트 전문 생산 시설 ‘어썸 페어링 플랜트(APP)’ 견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가맹점주의 매출 증대와 매장 운영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배우 임지연과 진행한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광고 캠페인 및 올해 4월부터 가수 겸 배우 비비와 함께한 ‘아박(아이스박스)’ 광고 캠페인 등 연이은 대규모 TV 광고에 대해 점주 부담 없이 본사에서 비용 전액을 부담했습니다. 전문가 육성 시설인 투썸 SEP센터에서는 가맹점포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의 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채용 플랫폼 내에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채용관을 운영하면서 가맹점 채용공고를 무료로 게시해주고 있습니다. 김신영 투썸플레이스 경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추석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 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82개 협력사들을 지원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습니다. 9년간 누적 조기 지급 금액은 약 720억원에 이릅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우수 업체, 우수 현장소장을 선정해 연간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과 2022년 재인증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 업체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기 지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오픈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제이 박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청담 핵심 상권인 강남 도산대로에 들어섰습니다. 매장 외관은 2층 규모에 전면 통유리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내부는 원더스 대표 컬러인 원더스 핑크와 던킨 오렌지 컬러로 비주얼을 꾸몄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제조한 도넛을 대폭 확대해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은 1층 오픈형 키친을 통해 원더스만의 도넛 제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도넛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 13종, 미니 츄이스티 도넛 콘셉트의 ‘미니츄’ 4종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또 ‘에이아이 랩’을 통해 AI를 활용해 이색 레시피를 처음 선보입니다. ‘쿠엥트로 레몬 딜라이트 퍼프’, ‘버번 초코어랏 퍼프’, ‘버번 슈슈 퍼프’ 3종으로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추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할리스는 오는 13일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 라떼로 재해석한 가을 시즌 한정 메뉴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는 바닐라 라떼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할리스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에만 약 340만잔이 팔리며 아메리카노를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9초에 1잔씩 팔린 셈입니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는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으로 구현하고 라떼 위에 올렸습니다. 할리스 마스코트 곰돌이 할리베어 쿠키를 포인트로 더했습니다. 마실수록 라떼의 고소한 맛이 올라오며 크림과 라떼 풍미가 어우러진다는 설명입니다. 카스텔라에 생크림을 올린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도 선보입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대명사로 떠오른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바닐라 딜라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중국 유통채널인 샘스클럽에서 제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팝니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까지 총 13만6000봉, 낱개로 40만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연간 약 62만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김밥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숏폼 영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김밥 붐’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쌀밥이 익숙한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과 달리 중국 현지에서는 냉동김밥을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도 한몫했습니다. 이에 풀무원은 중국 시장 내 K-푸드 확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냉동김밥을 주목하고 샘스클럽에 입점을 제안했습니다. 중국법인에서는 적극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샘스클럽 입점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는 설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선보인 소주 ‘새로’가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이 팔리며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기록은 하루에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입니다. 새로 인기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드러운 맛 구현을 위해 증류주 함량을 높였고 한국적인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새로의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인 ‘새로 살구’를 선보였습니다.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직후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식빵,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의 가격을 내립니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합니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 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이달 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입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됩니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내립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합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가 소주 시장에 진출합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를 필두로 점유율 다툼 치열한 국내 소주 시장에 오비맥주가 참전함에 따라 주류업계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11일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입니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스는 최근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의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파리에서 '카스 포차'라는 한국식 포장마차 테마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오비맥주는 K-컬쳐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오비맥주의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는 향으로 기억되는 기호식품이다. 맛보다는 커피와 함께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기억이 정말 중요하다. 장충라운지R점에서 맡아보신 향을 장충의 기억으로 가져가시면 좋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를 엽니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카페가 즐비한 요즘 스타벅스는 장충동에 1960년대를 떠올리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속 이색 칵테일 음료를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합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스타벅스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습니다. 이곳의 매장 콘셉트는 '시간 여행'입니다. 복고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꾸몄습니다.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고혈압환자를 위한 맞춤형 균형영양식 ‘케어온 혈압케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출시로 hy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라인업은 3종으로 늘었습니다. 혈압케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개발한 'DASH 식단'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 칼륨 함유량은 높이고 나트륨과 당류, 포화지방은 낮췄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정한 고혈압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도 만족한다는 설명입니다. 곡물 맛으로 부원료는 아르기닌을 포함해 귀리식이섬유, 돼지감자, 호두농축액, MCT 오일 등 7가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hy는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로 구매 수량에 따라 ‘케어온 이뮨워터 6병’, ‘뭴러스 오메가3’, ‘혈압케어 1박스’를 추가 증정합니다. 제품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 배송합니다. 나병진 hy 마케팅 담당은 "건강한 삶을 위해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꾸준한 혈압 관리가 요구된다"며 "케어온 혈압케어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혈행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y는 2020년 4월 환자용 균형영양식 브랜드 ‘케어온’을 출시하며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브랜드 누적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초코케이크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스핀오프 제품 ‘예쓰의 케이크가게’를 40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예쓰의 케이크가게’는 오리지널의 한 겹 크림층을 처음으로 두 겹으로 채운 제품입니다. 호주산 마스카포네치즈 크림과 콜롬비아산 커피 크림 등 두 가지 크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게 했으며 오리지널 특유의 정사각형 대신 직사각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장 패키지는 오예스 브랜드 캐릭터인 ‘예쓰’가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 이름과 어울리게 디자인했습니다. 브랜드 캐릭터를 최초로 내세운 ‘해태 1호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40주년 기념 게임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슈X예쓰의 케이크 가게’는 나만의 오예스를 만드는 게임으로 게임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등 을 증정합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초코케이크 오예스가 고객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며 "오예스가 만들어갈 새로운 40년도 고객의 사랑으로 더 맛있는 케이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예스는 198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억개 이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속되는 무더위 속 시원하면서도 카페인 섭취 부담을 덜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면의 질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디카페인 ‘아샷추’(아이스티 샷 추가)는 디카페인 커피 판매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존 ‘아샷추’는 아이스티 맛과 카페인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에는 카페인 부담 없이 ‘아샷추’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카페인 커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To Earth, To Us):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취지와 의미를 알렸다면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합니다.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필수 미션은 대상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택 미션은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 SOS’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두 완료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는 3700여곳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며 차주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31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입니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합니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납니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6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습니다. 주력 제품으로 우유(맛있는우유G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