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그룹이 스타트업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오벤터스(O!VentUs) 2기’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섭니다.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 CJ그룹 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입니다.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오벤터스 2기’ 공모에는 ▲AI·빅데이터 ▲푸드테크 ▲물류 ▲미디어·콘텐츠 등 4개 분야에 총 200여건이 접수됐는데요. 이 중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잠재력, 사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차별화된 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CJ는 선발된 스타트업의 기술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약 8주간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하고, CJ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을 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030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미중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7% 상승한 2031.20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으로 2030선 위로 올라선 것.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 넘게 급등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살렸다. 전날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뉴스와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불구하고 시장은 미중 갈등 고조화에 주목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긴장감 확대돼 증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21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2억원, 85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앙오션과 공동 특허를 출원한 신약개발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주요 물질인 초피나무 추출물(M002-A)을 튜브파마에 판매하기로 했다. M002-A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전임상을 끝내고 본격 임상 준비에 돌입한 천연물질 기반 류마티스 및 골관절염 소염·진통제의 주요 성분이다. 오래 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질로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파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신약개발 연구 전문기업으로, 케미컬 합성 플랫폼과 다수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파마는 유럽 내 내트워크를 바탕으로 BSL(생물안전등급) 연구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 M002-A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의 항바이러스 효능 성분 분석 및 정제를 위한 구조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튜브파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에서 천연물질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치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근무지로 알려진 상온 1센터는 전면 폐쇄 조치됐습니다.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 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컬리의 상온1센터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광역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4일 컬리 상온 1센터에 하루 근무했습니다. 확진 통보는 지난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컬리는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 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는데요. 상온1센터에는 현재 단 한 명의 근무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스코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온 1센터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센터에 남아있는 상품들은 미출고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 냉장, 냉동 상품들은 별도 센터에 있기 때문에 배송에 문제없다는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현재 컬리의 물류센터는 총 5개로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수입차 업체가 한국에서 신차를 처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창립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는 5시리즈의 최대 시장인 한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BMW 뉴 523d, 뉴 530e, 뉴 640i xDrive 등 3개 차종인데요. 이날 행사는 전 세계 각국에도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시장 중요성 등이 고려돼 국내에서 월드프리미어 행사가 열리게 됐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BMW 5시리즈와 6시리즈는 한국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1~4월)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79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BMW 6시리즈는 2010년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뛰어난 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들의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27일 CU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용품 관련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동기간(10월~1월)보다 무려 42.1%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소위 ‘펫콕족(집에서 반려동물들과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은 주말 대비 평일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반려동물 용품의 평일 매출 비중은 35.4%였으나 코로나19 이후 51.2%로 올랐습니다. 반면에 주말 매출은 64.6%에서 48.8%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구매 상품을 살펴보면, 장난감류 매출이 51.4%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항상 높은 매출 지수를 보여왔던 사료와 간식의 매출이 각각 38.2%, 40.5%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GRS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6일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7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롯데GRS와 협력 중소기업 및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진행됐습니다. 주요 내용에는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의 대금 제대로 주기 등 3원칙을 준수하고, 혁신주도형·동반성장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상생프로그램 운영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GRS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3년간 27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이를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 ▲판로 확대 등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동반위는 롯데GRS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 되도록 기술·구매 상담회 개최와 우수 사례 도출·홍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는 가맹점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서비스 상용 송출을 미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용 송출에 채택된 디지캡의 솔루션 '디지캐스터(DigiCaster)'는 기존 장비들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방송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순수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 설계부터 가상화할 수 있으며 제품의 운송 과정도 필요 없어 고객의 주문 즉시 납품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5년간 ATSC 3.0과 ATSC 1.0을 동시에 송출해야 하는데 디지캐스터는 처음부터 하나의 대역 안에서 여러 개의 방송서비스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미국 차세대 방송 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당초 올해 4월 NAB 2020에 맞추어 상용 송출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련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니퀘스트는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NGK 스파크 플러그(Spark Plug)와 개발중인 레벨 4단계 도심 자율주행 차량의 1차 테스트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NGK 공장내에서 진행한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는 사고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몇 차례 자율주행 테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위에 있는 정지경고 글자를 인식해 자율주행 차량이 일시 정차하는 등 에이아이매틱스가 개발한 AI 기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의 높은 기술력을 재확인 할 수 있는 테스트 주행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03년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사내벤처로 창업한 에이아이매틱스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다. 비메모리 반도체 및 칩셋 공급업체인 유니퀘스트가 5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국내 최고의 차선인식, 사람 및 사물 영상인식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대기아차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7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푸르덴셜생명 인수 등으로 경상 순이익 체력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이익추정치를 기존 3조 500억원에서 3조 210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이는 4분기 중 인식될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추정액 약 2000억원과 음(-)의 VoBA 상각 400억원 등 총 2400억원의 이익 요인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일회성 이익이기는 하지만 2021년에도 음(-)의 VoBA 상각이 지속됨에 따라 2000억원 내외의 순익 증가 요인이 계속 발생한다는 점에서 표면 실적은 계속 양호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캄보디아 PRASAC 손자회사 편입으로 매분기 200억원 정도의 이익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데다 4분기부터는 푸르덴셜생명 연결로 인해 매분기 400억원 가량의 이익이 추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이 회사의 분기 경상 순익 체력은 계속 레벨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신한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 경제쇼크가 전 세계를 뒤덮었지만 우리 증시에서 코스닥 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락분을 모두 회복한데 이어 52주 최고치까지 새로 썼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부각된 바이오·IT(정보통신) 관련 업종의 약진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규모 유동성 공급 영향으로 실물경제와 지수상승 간 괴리가 존재한다며 투자 시 이 점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통 제조 산업 위주인 코스피 지수는 상대적으로 시장 관심을 덜 받으며 아직 올해 초 고점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729.11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2029.78을 기록해 이날 기준 52주 최고치인 2267.25(1월 22일)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바닥을 짚고 반등하는 추세에서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가벼운 모습이다. 이 차이는 코스닥 시장 내 코로나 수혜주들의 약진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 특히 진단키트 대표주로 꼽힌 씨젠은 올해 초 시가총액이 8119억원 수준으로 40위권에 속했지만 이날 기준 약 3조원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매김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IT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7.1% 감소한 12조 9000억원, 46.9% 감소한 3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세트 수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MC를 제외한 전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MC는 신제품 출시로 적자폭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HE는 TV 판매량 감소로 큰 폭의 마진 축소가 전망되고, VS 역시 주요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부품 수요가 급감해 실적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에는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LG전자의 실적 성수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단기 실적 충격은 아쉬운 상황. 그럼에도 하반기 펜트업(pent-up) 수요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른 회복이 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6만 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42.2% 오른 957억원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낵을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세를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슈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해석되는 현재까지 내식 위주 식품소비 트렌드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파이, 스낵부문 신제품 효과가 더해졌으며 이또한 향후 매출확대를 이어나갈 개연성이 높다”면서 “3월까지 주춤했던 TT채널도 최근 성장률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채널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부터의 예상대비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지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체력개선에 대한 추가 기대까지 감안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올해 6·25 7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6·25 및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1950년 선보인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6·25부터 지금까지 70년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추모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관협력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통해 칠성사이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억 5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시스 생수정기배송 등 복지 지원과 62570 PEACE 온라인콘서트 등 기념사업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 이후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성사이다 스트롱 호국보훈 에디션’ 120만개를 한정판으로 출시합니다. 한정판은 군용 위장 무늬인 카모플라쥬 패턴을 라벨에 넣어 차별화했는데요.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70주년 슬로건 ‘기억’, ‘함께’, ‘평화’의 문구를 담았습니다. 또 국민들에게 잘 알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030선 턱밑까지 올랐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그간 소외돼 있던 업종들이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 오른 2029.78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달 11% 상승률을 기록한 지수는 이달 들어서도 4.2% 오르며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섰다. 증시에 몰리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이 지수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대규모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에 돌입하는 등 연이은 백신 관련 긍정적 뉴스와 경제 재개 기대에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30억원, 8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개인은 481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그간 소외돼 있던 업종들이 불을 뿜었다. 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