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환절기 스타일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패션 카테고리 내 3만여개 상품이 대상입니다. 와우회원은 로켓배송 무료배송·반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언더아머 UA 서밋 니트 맨투맨(3만원대) ▲조셉앤스테이시 럭키 플리츠 니트 데이지 미니 크로스백(3만원대) ▲프로월드컵 낫소 쿠션 슬리퍼(1만원대) 등이 있습니다. 착한구두, 슈펜키즈 등의 인기 제품도 선보입니다. 행사는 크게 ▲하루 특가 ▲일주일 특가 ▲균일가 딜 ▲키워드관 ▲가격대별 추천 등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하루 특가'는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하며 일별 9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합니다. 10일에는 게스 언더웨어 '화이트 밴딩 브라 팬티 세트'를 2만원대, 11일에는 마른파이브 '모달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를 1만원대, 12일에는 롤리트리 '솔리드 샤 쭈리 원피스'를 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특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100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GAP 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대한통운은 음주 차량 검거 및 화재 현장 대피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2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강경민 씨(34세)와 최기원 씨(44세)입니다. 두 사람은 각각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판단력과 용기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습니다. 강경민 씨는 지난 3월 15일 저녁 8시 30분경,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귀가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깨진 채 위험하게 끼어드는 차량의 움직임에 이상을 감지한 그는 곧바로 해당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도주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최기원 씨는 담당지역 배송 중 스티로폼 타는 듯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살폈고, 한 다세대주택 보일러실 문틈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했습니다. 즉시 건물 내부로 들어간 최씨는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주민 4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까지 도왔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두 택배기사는 고객의 일상을 책임지는 배송 업무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가 미국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3기' (GLO!VentUs, Global+Venture+Us)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B2B스타트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알케미스트(Alchemist)가 직접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CJ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며, 우수 성과 기업 대상으로 CJ사업 연계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 CJ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에 선정되어 수료한 기업이 지원할 경우 기본 요건만 통과하면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알케미스트가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멘토링 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와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무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레오로 열리는 즐거운 세계’를 테마로 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에 발맞춰 한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이벤트입니다. 이번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무비 에디션’ 한정판에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에 검, 크리스털, 크리퍼, 곡괭이 등 마인크래프트를 대표하는 4가지 아이템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제품 패키지 겉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AR을 통해 재미있게 오레오 쿠키를 즐기면서 <마인크래프트 무비> 속 공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게임 속 아이템을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오레오는 2023년 '오레오X블랙핑크', 2024년 '오레오 판다 에디션', '오레오 코카-콜라 맛'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쿠키 브랜드인 오레오와 유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전국을 새로 보자"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된 소주 '새로'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달 초에 선보인 '창덕궁편'은 천연기념물 251호 창덕궁 다래나무를 소재로 신제품 ‘새로 다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압구정편'은 겸재 정선의 조선 후기 회화 '압구정'을 모티브로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압구정만의 풍류를 6월말까지 압구정에서 운영하는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냈습니다.. 앞으로 5월과 6월에 선보일 총 4편의 캠페인은 4월에 공개한 창덕궁, 압구정을 벗어나 전국에 숨어있는 명소와 각각의 캠페인 공개 시점 즈음에 해당 명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6가지의 새로운 ‘새로’ 캠페인은 ‘새로 다래’, ‘새로도원’과 한국의 다양한 명소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2022년 ‘새로’ 출시 후 지금까지 유지, 확산해 온 '새로'의 세계관 등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래 청년세대 지원 일환으로 꾸준히 실행해왔던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가 소기의 결실을 맺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오픈한 '두껍베이커리 광주점'이 개점 3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창원 1호점, 광주 2호점 모두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지원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만든 조합형 법인입니다.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주체가 되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지난 2020년 하이트진로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베이커리카페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후원해 왔습니다. 자활기업 전환을 위한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카페 공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전문가 인력 비용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하이트진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농심면가60'의 2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에서 만찢남으로 주목 받은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을 선정하고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분기는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수상한 서울 용산구 '소울'에서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농심과 함께 2분기 대표 다이닝 '조광201'이 선보일 치폴레 냉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기는 요리입니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감삼역 인근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대구 달서 직영점’을 오픈하며 진국 총 20개 직영 매장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대구 서부 지역의 주요 상권에 위치해 인근 고객들이 편리하게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제품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갤러리 대구 달서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코웨이는 "대구 달서점은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만큼 서부 지역의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손쉽게 코웨이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브랜드 체험 매장을 확대하며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 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원씩 70억원을 마련해 이를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개월가량의 기간 안에 목표 금액의 30%가 소진되며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용점수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3월 말 기준 65%에 달합니다. 가게 운영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접수도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대면 접수를 위해 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신청자가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대출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GC녹십자 자회사인 GC지놈이 아이캔서치(ai-CANCERCH)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암검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캔서치(ai-CANCERCH)는 2023년 9월 국내 주요 대학병원, 건강검진 전문기관과 정식계약을 맺고 검사서비스를 시작한뒤, 해외 7개국에 이어 최근 일본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액체생검 암진단기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한번의 채혈만으로 6종 이상의 주요 암 존재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다중암 조기 검출제품입니. 액체생검 기술을 토대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 기반 분석법을 활용합니다. 아이캔서치로 검사할 수 있는 암종은 현재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및 기타암입니다. 국내 암종별 사망률과 암 검진 현황을 통해 미충족 수요가 있는 암종을 우선 선별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GC지놈에서 특허를 보유한 AI 기반의 분석법은 약 7000명 이상의 국내 유수 대학병원을 통해 수집한 임상검체로부터 데이터를 확보했고 82.2%의 높은 민감도로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 제품 주요 기술의 임상성능 결과는 Nature 자매 학술지에 게재(Na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4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다는 날씨 전망에 따라 여름나기를 위한 계절 가전과 리빙 제품들을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4월 '월간 십일절'에서는 '타임딜'을 통해 450여개 상품을 최대 62%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11일 자정(00시) 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 에어컨(184만원대, 공기청정기 추가 증정) ▲12일 오후 3시 위닉스 21L 인버터 제습기(39만원대) ▲13일 오후 3시 캐리어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평형(39만원대)입니다. 또한, '프롬비' 무선 탁상용 선풍기, '신일' 스탠드형 선풍기 등 선풍기를 비롯해 '리브맘', '마더스홈'의 냉감 패드·베개커버 등 여름 기능성 침구류도 '타임딜'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국내 숙박상품도 특가로 판매합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10분러시'에서는 11일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1박 패키지(조식·인피니티풀 4인+30시간 스테이)를 27만3900원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서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으며 지난해부터 차근히 관세 리스크를 준비해왔다는 입장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1년치 이상의 재고를 이전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CDMO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호텔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의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 니콜 탄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 대표,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본 컷팅과 함께 레스팅 라운지, 트리트먼트 룸 등 끌레드뽀 보떼 스파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끌레드뽀 보떼 스파는 최상위 럭셔리 스파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시나끄티프 시그니처 에이지 디파잉 리트리트’,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래디언트 리뉴얼 리트리트’ 등을 운영합니다.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서울신라호텔은 객실(1박)과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스파 생츄어리’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파 오픈을 기념해 끌레드뽀 보떼 제품 샘플을 제공합니다. 제주신라호텔은 ‘리트리트 콜렉션’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데이 행사는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경기에 앞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을 오는 1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합니다.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브랜드 색상인 그린색과 베이지색을 적용했으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했습니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SSG랜더스 선수가 외야석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당일 전체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합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장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2회초 종료 전까지 구단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추첨해 ‘SS 오텀 스탠리 베이츠 텀블러’를 하루 3명씩 제공합니다. 경기장 밖에는 1루수 쪽 매표소 앞에 높이가 3m인 대형 베어리스타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들 대상으로 하루 1000잔씩 총 3000잔 분량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대웅제약 이지듀는 온라인 공식몰 ‘이지듀몰’의 오픈 2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연중 최대 규모 혜택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지듀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2022년 출시 첫해 200만병, 지난해 누적 2000만병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사용하는 ‘한가인 기미 앰플’이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기미 커버와 개선 기능을 갖춘 ‘기미 쿠션(멜라 비 토닝 쿠션)’ 역시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한가인과 함께한 기미 앰플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니다. 1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으로 제작된 ‘천만의 앰플’ 광고는 TV와 온라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오버나이트 기미 캡슐 크림 1+1, 기미 쿠션 구매 시 립스틱 증정,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기미 앰플은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트라넥삼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가 깊고 넓게 침착되는 현상을 케어합니다. 핵심 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