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7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의 긴급신규자금, 대출 감액없는 기간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작년말 취임하면서 "고객과 상생은 은행의 존재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일 준법감시인으로 이재홍(56)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2회·재경직)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일하다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16년간 변호사로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NH농협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 금융권 이슈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습니다. 허수경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감각을 보여줘 문단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과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등을 펴냈습니다. 그는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이육사시문학상, '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92년 독일로 건너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와 산문 등을 꾸준히 쓰고 발표하면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문안은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디자인은 문안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만개한 봄꽃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한 노숙인요양시설에 100켤레 넘는 신발을 기부한 것으로 6일 전해졌습니다. 성인남성 노숙인들에게 운동화와 구두를 선물한 것인데요. 왠지 어색한 이 조합에 담긴 사연은 이렇습니다. 최근 시립은평의마을(은평구 구산동)에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가 기부물품으로 전달됐습니다. 신발을 보낸 이는 평소에도 이곳에서 꾸준히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옥동 회장이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왜 운동화와 구두일까. 여기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은평의마을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인 1명이 자립을 결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진옥동 회장은 자립에 나선 생활인을 포함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개척할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싶었고 새 신발에 그 의미를 담은 것이었습니다. 진옥동 회장과 은평의마을이 쌓아온 특별한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진옥동 회장은 이곳에서 그룹 CEO 봉사활동 한 것을 시작으로 틈날 때마다 주말을 활용해 은평의마을을 찾았습니다. 신한금융그룹 회장직에 오른 뒤에도 지주회사 창립기념식 행사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왼쪽)이 6일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찾아 마사토 칸다(Masato Kanda) 신임 총재와 아시아 지역 금융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위와 ADB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이 4일 캄보디아 비은행금융감독기구(FSA)를 찾아 보험요율 산출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허창언 보험개발원장과 부 찬피루(Bou Chanphirou) 보험감독청(IRC) 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창언 원장, 김소영 부위원장, 로스 세이라바 FSA 사무처장, 부 찬피루 IRC 청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이 4일 캄보디아 비은행금융감독기구(FSA)를 찾아 보험요율 산출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부 찬피루(Bou Chanphirou) 보험감독청(IRC) 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이 4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에서 임릿(Yim Leat) 부총재와 면담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NBC의 부실채권(NPL) 정리 관련 경험·지식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소영 부위원장, NBC 부띠 쿠 국장, NBC 라이 속 행 국장. 앞줄 왼쪽부터 권남주 캠코사장, NBC 임릿 부총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6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해외협력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앞줄 오른쪽 열번째)이 4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에서 임릿(Yim Leat) 부총재와 면담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NBC의 부실채권(NPL) 정리 관련 경험·지식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시니어사업 전담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6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급격한 초고령사회 전환으로 시니어 분야 전문성 강화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경험 제공을 통해 미래 시니어케어 인재양성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발, 산업현장과 연계된 R&D,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는 5월 숙명여대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특별강의도 진행합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산업 서비스 품질향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숙명여대와 함께 미래인재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6일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시 90% 우대(월 1만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미화 1만달러 환전 우대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시 50% 환율우대를 횟수제한없이 제공하고 있어서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7년내 창업기업을 선발해 국내에서 1개월 사전연수를 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제품검증 및 현지화 지원 멘토링, 현지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및 IR 기회, 시장조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 500Global 본사내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30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바란다"며 "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2023년 1월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누적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단독 카드상품이 밀리언셀러 카드에 오르는 것은 업계에서 드문 사례로 차별화된 맞춤형 혜택이 고객에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원더카드는 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낸 상품으로 57개 카드서비스 영역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변경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맞춤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혜택 변경횟수는 21만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카드는 고객의 카드이용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미리 구성한 11개의 혜택조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은 이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하나페이' 앱에서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해 조합을 변경할 수 있고 '원더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된 혜택조합, 하나카드 직원이 추천하는 혜택조합 등 테마별로 구성된 23개 혜택조합 중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더카드는 손님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춰 혜택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카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단독추천됐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2016년 12월말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윤호영 대표가 이달말 주주총회에서 정식선임되면 5연임(총 10년) 성공가도를 활짝 열며 2027년 3월까지 2년의 추가 임기를 얻게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9일 윤호영 대표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작년 12월부터 대표이사 승계계획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임추위를 가동해왔습니다. 임추위는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추천하면서 혁신과 포용, 안정적 성장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1인 태스크포스(TF)로 카카오뱅크 설립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있는 금융-IT 융합전문가"라며 "'26주적금'과 1100만명이 사용하는 '모임통장' 등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가 아닌 '자체인증'을 도입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출범 당일 24만명이던 고객은 2488만명으로 증가해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뱅킹앱으로 성장시키는 역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디지털·ICT 전문가인 양인집 후보자와 재무회계 전문가인 전묘상 후보자를 각각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기간 이끌어왔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인집 후보자는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사장과 쌍용화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어니컴(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전묘상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