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의 금융회사 앱에서 다른 금융회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핀테크기업까지 합류하면서 전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의 장이 열려 금융시장 내 다양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8일 오전 금융위와 금융결제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가졌습니다. 오픈뱅킹은 지난 10월 30일 10개 은행이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이날 전면 시행을 맞아 16개 은행과 31개 핀테크기업 등 모두 47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핀테크기업이 순차적으로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은행 중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오픈뱅킹 시범운영 기간인 50여일 동안 18개 은행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모두 315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773만 계좌를 등록해 8392만건(API)을 이용했으며 최다 이용 서비스는 '잔액조회(8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먼저 시범서비스 운영에 나서왔던 은행권의 경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당국과 은행업계는 금융소비자가 은행 대출시 다른 은행에 있는 자산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은행권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17일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은 고객이 대출 받을 때 다른 은행에 보유한 계좌 종류와 거래은행 수, 실시간 잔고 합산 정보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해 금리 우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2개 은행(광주·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제주·하나)은 대출 심사 시 다른 은행의 금융자산 정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수협·씨티·카카오뱅크·케이뱅크·SC제일은행은 내년 초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출은행은 고객이 정보조회에 동의할 경우 고객의 다른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조회해 금리·한도산정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은행과 B은행에 각각 예·적금을 갖고 있는 고객이 C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C은행이 A, B 은행 예·적금 총액을 확인한 다음 대출금리 우대(0.1%)를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는 신규대출 고객과…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오픈뱅킹 본격 시행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이 개인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이체 수수료 0원 시대’를 엽니다. 17일 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개인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를 전부 면제하고 개인사업자 전용 오픈뱅킹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고객별로 가입한 상품·거래 기여도·전월 실적 등에 따라 이체 수수료 면제 여부가 결정됐지만 앞으로 모든 고객’의 이체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은행은 오는 18일에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기업)’과 인터넷뱅킹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모든 은행의 사업용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고 이체 수수료도 면제됩니다. 기업은행은 개인 오픈뱅킹 정식 출시와 함께 모바일뱅킹은 물론 인터넷뱅킹에서도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바일뱅킹에서는 다른 은행 계좌에서 출금해 오픈뱅킹 전용 상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오는 24일부터는 외화 환전도 가능합니다. 대출이자 등 각종 납부일에 잔액이 부족하면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금을 가져오는 지능형 납…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이 만 55∼56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특별퇴직을 시행합니다. 만 40세 이상 직원을 상대로 한 '준정년특별퇴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964∼1965년에 출생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하나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세대교체를 촉진해 인력 효율성을 높이고 당사자에게 전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1964년생은 22개월치, 1965년생은 31개월치 평균임금을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받습니다. 직원 1인당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도 최대 2000만원씩 주어집니다.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도 지급됩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내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근속기간 만 15년 이상, 연령 만 40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특별퇴직도 시행합니다. 이들에게는 최대 27개월치 임금과 함께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1970년 이전에 출생한 직원에게는 자녀학자금과 의료비도 2000만원씩 지급됩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임금피크 특별퇴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시가 15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에 대해 가계·개인사업자·법인 등 모든 차주의 대출이 금지되는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의 협조와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16일 은 위원장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정부 대책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대책 발표 이후의 관리와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초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금지 규제는 바로 내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금융부문에서 일단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당장 17일부터 금지됩니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초과분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이 20%로 차등적용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기존보다 줄어듭니다. 또 시가 9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차주에 대해 차주 단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해 신용대출 등을 주택구입에 활용하는 대출규제 우회경로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주택담보대출의 실수요 요건을 강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는 서울 중구 오렌지센터에서 올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FC를 위한 ‘2019 고객관리 우수FC’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는 오렌지라이프 계약유지고객 1만 9000여명이 참여했는데요. 심사는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 등의 플랫폼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습니다. 고객들은 그간의 경험에 비춰 가장 우수한 고객관리를 보여준 담당 FC를 추천하고 칭찬글을 남겼는데요. 이중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4명(대상 1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우수FC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칭찬글 액자가 수여됐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태양지점의 우동명FC는 “고객이 없으면 FC도 없다는 생각으로 항상 영업에 임해왔는데 그러한 마음가짐이 오늘과 같은 큰 영광을 선사해준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의 삶을 함께 나누는 FC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상자로 참석한 이기흥 고객유지트라이브 부사장은 “생명보험은 고객과 일생을 함…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일하는 문화 혁신 작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일하는 문화 5가지 변화와 도전’이라는 이번 혁신 작업에서 메일을 통한 보고문화 변화와 익명 소통채널 오픈 등 기업 문화 혁신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손보는 지난 13일 ‘결재판 수거·폐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결재판 사용을 중지하고 사내 메일 보고를 통해 명확하고 논리적인 보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익명 소통채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 방식으로 익명 설문, 의견 제안, 피드백을 통해 일하는 문화 혁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일하는 문화 5가지 변화와 도전에는 ▲메일 의사소통(보고문화 변화) ▲익명 소통 채널 오픈 ▲유연근로시간제 확대 ▲퇴근 전·후 업무지시 금지 ▲휴가 사유 입력란 삭제를 혁신 주제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롯데손보는 이 달 초 변화에 민첩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5총괄, 20그룹, 4담당, 72팀, 101개 조직에서 6총괄, 11그룹, 5담당, 54팀, 76개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6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서 장애인·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명목의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그룹 내 12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했습니다. 하나금융이 지난 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손님의 기쁨'을 넘어 '모두의 기쁨'을 추구하고,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과 협력하자는 'NEXT2030 경영원칙'을 선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사회적 가치관과 디지털 기술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급변해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고 더욱 커져야 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이 사회 전반에 희망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위한 예비 인가를 받았습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의견 등을 고려해 토스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와 함께 신청서를 낸 소소스마트뱅크와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예비 인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지배구조와 자본 안정성 문제로 고배를 마셨으나 재도전 끝에 예비 인가를 획득했습니다.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지배구조·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토스뱅크는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지배구조 안정성을 높였고,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는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지난달 전환우선주로 전환해 자본 안정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토스뱅크는 무의결권부 우선주 625억원을 포함한 자본금 250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주주는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KEB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중소기업중앙회·이랜드월드가 각각 10%씩 2대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기타 주주는 SC제일은행, 웰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와 기능 등을 강화한 모범규준을 개정하고 운영기간을 1년 연장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시행 전까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노력을 지속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5일 밝힌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CEO가 주도하는 전사적 차원의 소비자보호를 강화합니다. 금융사 CEO가 직접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운영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보호에 대한 전사적 관심과 노력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의 경우 업무범위와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 때 소비자 영향분석, 광고 심의결과 검토, 상품 설명서 제·개정안 사전 검토 등 기능을 신설합니다. 또 소비자보호 실무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다만 소비자보호 실태가 양호한 회사에 대해서는 현행과 같이 CCO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한다고 합니다.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CCO 독립성과 권한도 강화합니다. 우선 임원급 독립적 CCO 선임 기준을 자산규모가 크고 해당 권역 내 민원건수 비중이 높은 회사로 구체화함으로써 소…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권이 오는 18일 오픈뱅킹 전면 시행을 앞두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 지키기는 물론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느라 무척 분주합니다. 자금모으기와 잔액 채우기 같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는 모두 239만명, 계좌 등록 수는 551만개로 집계됐습니다. 오픈뱅킹 공식 출범식이 열리는 18일부터는 기존 10개 은행에 이어 88개 핀테크기업 등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은행결제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토스·뱅크샐러드 등의 핀테크사들도 오픈뱅킹에 참여하면서 은행권의 발걸음이 더 빨라졌습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와 이체가 가능해지면서 특정 앱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은행들은 고객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바로이체와 꾹이체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바로이체는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신한 모바일 플랫폼 앱 ‘쏠’을 누른 후…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국내 보험회사 임원보수체계에서 고정급 비율을 낮추고 변동보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3일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열린 ‘보험회사의 경영자 보상체계 현황과 평가’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입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젬마 경희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국내 보험사의 기본급(고정급) 지급 비율을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낮춰 30% 이하로 설정하고 성과와 연관된 변동보수 지급 비중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국내 보험회사의 보수체계는 성과보수 지급 비중이 2018년 기준 23.9%에 머무는 등 고정금 위주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장기성과에 보상되는 연동보수 비율 확대를 위해 성과보수 중 당해 지급비율을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30~40%로 낮춰야 한다”며 “지급기간도 5년 이상으로 점차 확대하고, CEO의 경우 더 긴 기간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성과보수 산정기준 또한 원가방식 회계처리를 사용하고 있어 시장 상황과 미래 리스크를 반영하지 않아 단기성과에 치중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원 보수 정보에 대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오는 2020년 세출예산(일반회계)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13일 금융위는 2020년 세출예산을 2조 973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국책은행 등 출자사업 위주로 혁신금융·포용금융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편성됐습니다. 금융위 예산편성안 총지출 구조를 보면 KDB산업은행 출자 4505억원, IBK기업은행 출자 2640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출자 400억원, 기타사업 829억원 등입니다. 혁신금융 지원에는 3959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자금 지원을 위한 혁신모험펀드 조성에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연속성 있는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각각 880억원, 480억원을 출자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들 국책은행은 해당 재원을 스마트화, 신산업 등에 대비한 중소·중견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역동성 제고를 위한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13일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의를 열어 조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회추위는 이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의 후보에 대한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각 후보자를 심층 면접했습니다. 면접이 끝난 뒤 위원 간의 최종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회추위는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전날 오후 3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불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CCM 부문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 확대를 위한 CCM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하면서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사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인증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난 2008년 최초로 받았다”며 “이후 2년을 주기로 재인증을 획득하고 6회 연속 CCM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 가치를 최대화 한다는 관점에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이 먼저 찾고 싶은 보험사,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사랑받는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