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와디즈에 전략적 투자자로 800억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했습니다.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 성장에 사용됩니다. 기업 대출과 직접 투자 등 와디즈 금융 부문 확장을 비롯해, 빅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하고,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을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합니다. 와디즈에 펀딩된 우수 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유망한 기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625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7% 올랐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설명입니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는 각각 32%, 38% 성장했습니다. 올 4분기에는 파이·스낵 등 다양한 카테고리 부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구마’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장균과 대장균군이 기준을 초과한 유제품들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유제품 255건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대장균(2개 제품), 대장균군(5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있는 정상 세균으로, 대부분 병원성이 없으며 제조·가공 시 가열처리되지 않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한 지표가 됩니다. 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제조‧가공 시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됐다고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식약처는 유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가공업체와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애심뜰 영농조합법인의 ‘애심목장 구워먹는 치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준의 ‘구워먹는 치즈’입니다. 대장균군 기존 초과 제품은 철원민들레유산양 영농조합법인의 ‘모심 산양유요구르트’, 코리아푸드의 ‘스메티나’,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의 ‘야베스 그릭 요거트플레인’·‘야베스 딸기 요거드세요’·‘야베스 블루베리 요거드세요’입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유·치즈·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첫 주 대표 상품으로 17일까지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기획했습니다. 이마트는 평상시 한 달 판매 물량인 삼겹살 200톤, 목살 70톤 등 총 270톤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제주 참조기 소비 촉진에도 나섭니다. 2년 연속 풍어를 맞았지만 재고 증가, 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이마트는 제주 참조기를 평소 가격 대비 반값에 판매합니다. 물량도 일주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자 두 달치 판매 물량에 달하는 30톤을 확보했습니다. 전복, 장어 등 수산물도 환절기 수요를 위해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한가득 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온가족 손질 민물·바다장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합니다. 가공식품은 대표상품 가격 할인으로 마련했습니다. ‘CJ 햇반 현미쌀밥’을 3만개 수량 한정으로 6000원 할인,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김치만두’를 2500원 할인 판매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0일 서울에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빨랐습니다. 입동(11월 7일)을 전후로 급격히 추워지면서 백화점들은 반값 할인, 한정판, 팝업스토어 등을 앞세워 본격적인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날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한정판 패딩’ 카드를 꺼냈습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기획한 ‘노벨티 눕시’ 한정판 숏패딩을 단독으로 판매합니다. 올해 선보이는 노벨티 눕시 숏패딩 상품은 종이를 구긴 듯한 ‘페이퍼’ 패턴에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 패치를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눕시 상품은 2배 이상 리셀(인기 상품을 비싸게 되파는 행위)될 정도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제품(블랙·레드)는 오는 1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팝니다. 1인당 두 벌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엽니다.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명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캐주얼 브랜드)·잡화 등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정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오프라인 매장 혁신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출은 1조6671억 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37.3% 올랐습니다. 백화점 3분기 매출은 50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1.1%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 2분기에 이어 해외패션(29.7%)·명품(32.7%)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반등한 여성(15.7%)·남성패션(19.8%) 등 대중 장르의 수요 증가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신세계는 ‘공간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업계 최초 중층 도입(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화장품 전문관(신세계 강남점)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 도입(경기점) 등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어린이들이 김장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키즈김치 DIY KIT’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키즈김치 DIY KIT는 절임 배추(2kg), 양념 소(1kg), 어린이용 위생장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별도로 배추를 절이고 헹구거나 양념 소를 만들 필요 없이 절임 배추의 작은 잎부터 큰 잎까지 양념을 버무리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김치인만큼 배추와 소금, 고춧가루 등 10가지 국내산 재료를 넣었다는 설명입니다. 순한 맛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맛을 낮췄고, 토마토로 맛을 냈습니다. 풀무원은 환경을 고려해 키즈김치 키트를 재사용 가능한 보냉백에 넣어 배송합니다. 보냉백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브레드 이발소는 최근 미국과 호주 넷플릭스에서 TV 쇼 부문 TOP10에 오른 국내 애니메이션입니다. 제품은 ▲절임 배추·양념 소·어린이 위생장갑의 기본 구성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두건·토시 3종이 추가된 구성 등 두 가지 옵션으로 마련했습니다. ‘#풀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임현미 풀무원식품 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10일 ‘기프트데이’를 열고 인기 선물을 큐레이션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특히 연말 위메프 이용자가 많이 찾는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가족·친구·연인 등 선물 받는 대상에 적합한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홍천한우마을 1등급 한우 꽃등심,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등을 준비했습니다. 자녀·조카를 위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동물의숲+액세서리 4종도 특가에 선보입니다. 친구 및 연인 선물로는 지갑·시계 등 패션잡화와 향수·액세서리 등을 추천합니다. 주요 상품은 구찌 여성 가죽 로즈골드 외 남녀공용 시계 120종, 구찌 21FW 남성 스네이크 카드지갑,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EDT 30㎖ 핑크 기획세트, 타미힐피거 맨투맨 크루넥 등입니다. 기프트데이 모든 상품은 2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김장 시즌을 앞두고 다음달 말까지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김장김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1% 신장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해마다 ‘김포족(김장포기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김장김치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는 배추 무름병 확산, 이른 가을한파 등으로 김장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포장김치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예약 판매하는 상품은 대용량 포장김치부터 1~2인 가구 전용 소포장 별미김치, 김장 재료 등 총 11종으로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와 양념을 활용한 김장 김치를 판매합니다. 강원도식 황태포기김치부터 얼갈이 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 풀무원 친환경식품 전문업체 ‘올가홀푸드’의 김장재료를 팝니다. 산지에서 직송한 ‘휘파람 골드’ 품종의 유기농 절임배추와 중부식·남부식 김치양념 2종을 판매합니다. 이외에도 한울 포장김치 2종과 절임배추, 김치양념도 있습니다. 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3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8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올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7% 증가한 2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사업 부문인 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매출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식품과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식품 사업 부문 매출액은 2조5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영업이익은 1860억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국내는 비비고·햇반·고메 브랜드를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의 높은 판매량이 유지됐고,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에서는 만두를 비롯한 K-푸드 제품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12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고수익 채널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를 맞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 프로’를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완료한 후 글로 공식 웹사이트·카카오톡 스토어·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 프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기 구입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적용됩니다. 또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기기 등록 시 6개월 연장된 1년 간 제품 보증 혜택이 제공됩니다. 총 4주의 행사 기간 TV·로봇청소기·커피머신·헤드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올해 겨울 시즌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찾는 성인 흡연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담배 냄새가 거의 없고 연기가 나오지 않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기를 끄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생 이점’을 입증하려는 담배업계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BAT로스만스는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가 기존 연초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실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무는 ▲프로덕트 매니저(PM) ▲디자인 ▲마케팅 ▲MD 등 4개 분야이며 20여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인턴십 과정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됩니다.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 2022년 8월 이전 정규직 입사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우아한형제들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 전형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진행됩니다. 인턴십 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8주간 이뤄집니다. 정규직 입사는 인턴십 이후 전환 심사를 거친 대상자의 학교 졸업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졸업 예정자의 경우 졸업 직후 입사를 조건으로 잔여 1학기 장학금을 우아한형제들이 지원합니다. 기졸업자는 전환 심사 통과 즉시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인턴십 합격자에게 현 임직원과 동일한 월 10만원의 재택근무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도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5일 ‘제1회 한국인력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인력개발 대상은 한국인력개발학회가 최근 2년간의 인력개발 활동을 심사해 우수 기관 및 개인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대상을 받은 롯데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해 4월 전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비대면 학습 수준 향상을 위해 비대면 교수법과 과정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주요 그룹과 국가기관, 공공단체에 배포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학습 활동의 현실감을 높인 비대면 교육과정을 추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故) 신격호(1921.11.03~2020.01.19) 창업주가 1993년 개원한 롯데인재개발원은 신입사원과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원래 오산캠퍼스 부지는 신격호 창업주가 공장을 지으려고 매입한 개인 재산이었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회사에 기부하며 인재개발원을 짓도록 했습니다. 롯데는 앞으로도 창업주의 인재 경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오즈키친 철판알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즈키친 철판알밥은 일반 볶음밥과는 달리 전문점에서 즐기는 메뉴로 여겨졌던 돌솥알밥을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날치알과 누룽지, 단무지가 어우러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에 뿌려 먹는 ‘오뚜기 밥친구 야채’를 별첨했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에 4분 또는 프라이팬에 3분 가량 데우면 완성되며, 1인분씩 개별 포장했습니다. ‘오즈키친’은 지난 2019년 오뚜기가 론칭한 HMR 브랜드로 밥류와 면류·스프류·튀김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외식으로 접하던 돌솥알밥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바삭한 누룽지의 식감을 살린 오즈키친 철판알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집밥 문화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레스토랑 체인에 입점하고 식물성 대체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 200여개 매장 전점에 입점시키고 미국 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이 미국에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해 육류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풀무원 측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미국 업체의 패티·소시지 위주의 대체육과는 달리 스테이크에 최적화된 형태와 현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숯불 바비큐 풍미로 차별화했다”며 “최소 첨가물 원칙으로 미국 내 푸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바그릴은 미국에서 풀무원이 공급한 식물성 대체육을 원재료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스테이크’로 불리는 이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 스테이크 야채 덮밥, 스테이크 정식 등 3종으로 구성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