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케이지에이(KGA)는 미국 로볼리전트, 모빌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일체형 배터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로볼리전트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제어 시스템 설계, 시스템 통합(SI) 기술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종 제품 개발 및 상용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지에이는 맞춤형 배터리 제조 장비를 포함해 양·음극 전극극판 공급, 배터리 생산 공정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모빌로보틱스는 구조 일체형 배터리의 제작 및 지원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일반 로봇과 달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맞춤형 배터리 설계, 경량화, 소형화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배터리 분야에서 쌓아온 당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두 회사와 긴밀히 협력해 휴머노이드 배터리 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드림인사이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광고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025년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최상위 등급인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 온라인 검색광고용 솔루션으로는 효율적 광고 집행 및 성과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AI 광고시장과 광고주의 니즈를 반영해 AI 광고 자체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인사이트는 AI 광고시장 대비를 위해 구글,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쌓아온 빅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광고의 기획부터 제작, 집행, 평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확대는 온라인 검색 광고시장의 급성장을 능가하는 새로운 광고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AI 광고시장을 타겟으로 효율적 광고 집행과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피엠에프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00개 업체가 참여하고 2200개 부스가 운영된다. 피엠에프는 무빙 마그넷 이송 방식의 물류 및 이송 솔루션인 PMMS와 PMX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능형 이송 시스템이라 불리는 무빙 마그넷 이송 시스템은 LMS로 통칭하는 물류 이송뿐만 아니라 공정 장비 등에서 직접 이송 및 구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장거리 이송이 끊김 없이 가능하고 다수의 캐리어를 묶어서 제어하는 그룹 이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모션 제어나 PC프로그램 없이 PLC 하나로 장비나 PMMS를 제어해 고객 편의성과 공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능이 탑재됐다고 전했다. 또한 PMXT는 최첨단 선형 운송 시스템으로 고속정밀 이송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초소형 제품 생산, 고속 이송, 고생산성을 위한 소형 이송 물류 시스템이다. 피엠에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PMXT와 그룹 이송 기술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제품에 적용해 국내 고객사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새로운 기업 슬로건·CI로 ‘건강한 시작’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일 새로운 슬로건과 CI 개편 의미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새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습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세 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했습니다. CI 디자인은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습니다. ‘맛있는우유GT’의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했고 심볼은 스마일 입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전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사업장, 유니폼, 사원증,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 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순차 적용할 예정입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소비자 신뢰 회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태광이 북미향 LNG 터미널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가 관련 정책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LNG 중심의 신규 수주가 늘어나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82년 설립된 태광은 지난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산업용 배관자재, 관이음쇠류 제조, 판매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태광의 LNG 관련 수출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2기 정부가 LNG 터미널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북단에서 부동항까지 1300km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일본, 필리핀은 대미 무역 흑자 축소를 위한 LNG 수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정책의 속도, 미국 관세 영향이 우려되나 제한적인 경쟁 구조로 향후 성장이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북미지역 LNG산업은 트럼프2기 정부가 지원하는 최대 수혜산업"이라며 "LNG 터미널 및 조선용 피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10일부터 실시합니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입니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에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5월에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제도를 유지 중입니다. 또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확대 외에도 삼성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0일 DL이앤씨에 대해 X-Energy(엑스에너지)와의 협력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표준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L이앤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660억원, 4960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주목받지 못했던 캐털리스트 요소가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주택 업황에 따른 실적 부진과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영 스탠스로 인해 DL이앤씨는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서 소외돼 왔다"며 "4세대 SMR 표준화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이 DL이앤씨에게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재작년 1월 2000만달러를 투자해 엑스에너지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등에서 SMR EPC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SMR 표준화가 진행될 경우 후속 프로젝트에서 연속적인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 연구원은 "SMR 산업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매출이나 수주 실적이 아니라 누가 먼저 표준 기술로 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iM증권은 10일 한샘에 대해 일회성 비용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ㅇ어든 49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6% 줄어든 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부문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그럼에도 임직원 PI(생산성 격려금) 상여 45억원, 통상임금 일시지금 33억원 등 78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 22.1% 늘어난 1조9540억원, 381억원으로 예상된다.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부문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영업구조상 고정비 비중이 큰 상황 아래서 올해의 경우도 매출증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해 2조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을 하면서 동시에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회사 측은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이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부터는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돼 원금을 지키면서도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이 퇴직연금(DC·IRP) 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금계좌와 ISA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앞으로도 금리형/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신한울 3·4호기용 '복수기(CON) 및 보조설비' 공급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낙찰금액이 46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2.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는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에서 총 4개의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게 됐으며, 확보한 누적 수주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라이너(SSLW), 격납건물 철판(CLP), 격납건물 배관 관통부(CPP) 등 3개 품목을 수주한 바 있다. 복수기는 스팀터빈에서 배출된 증기를 냉각해 응축수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순수(純水)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품목에서도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럭스가 드론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드론 생산 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 드론 시장에서의 중국산 드론 규제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15년 설립된 에이럭스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교육용 로봇 및 드론 제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이럭스가 드론을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탈중국의 영향으로 미국향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가 연초부터 중국 드론의 안보 위협 가능성을 근거로 규제를 검토하는 등 북미 드론 시장에서 중국산 드론 규제가 가시화됐다"며 "에이럭스는 드론 핵심인 FC(비행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며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 수출 비중은 재작년 2.5%에서 지난해 62.4%로 상승했다"며 "북미 홈 시큐리티 드론, 국내·북미 촬영용 드론 등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10만대인 생산능력을 올해 50만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재작년 미 공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바텍이 북미 등 주요 시장 지배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1992년 설립된 바텍은 지난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바텍이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 및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선진시장 타겟 프리미엄 3D 신제품 및 이머징마켓 타겟 저가형 신제품과 함께 하반기 프리미엄 3D 제품 추가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올해 총 3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후 매출 발생까지 2개월가량의 시차 발생 고려 시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금리 인하로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고가 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미국 내 치과유통사와의 파트너십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합니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습니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다음달 주총에서 롯데칠성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신 롯데쇼핑 등 4개사의 사내이사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6 물동량 일시 증가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7031억원, 1101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환율 효과와 함께 1분기 아이폰 16 물동량이 프로·프로맥스 위주로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폰 OEM 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2월 실적에서도 LG이노텍과 유사한 아이폰향 매출액 증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9044억원, 6549억원으로 예상된다. 고객사 내 경쟁 심화 등으로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점유율 감소와 판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신규 출시되는 Air(슬림) 모델의 경우 카메라모듈이 1개만 탑재되면서 전체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 아이폰 출하 둔화 우려, 고객사 내 경쟁심화에 대한 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332억원, 113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275억원, 497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트래픽 창출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톡 사용자 스스로 이미지, 동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생성,소비하는 '발견영역'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부터 챗GPT Pro 이용자에게 '오퍼레이터(Operator)'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연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와 카카오는 향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카카오 관계사 서비스와의 연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오픈AI와의 협업 등 다양한 AI 모델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으로 쇼핑, 로컬, 카톡 단체방 등에서 AI 메이트, 생성형 AI 검색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카톡 트래픽, 체류시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