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는 2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470억원, 보통주 1300만주 가량으로 유통주식수의 약 2.4% 수준입니다. 회사는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 이내에 주식시장에서 매수해 소각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며 “어려운 금융상황에 잘 대응해 고객과 투자자분들께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구 신임 회장은 1987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1년 현재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해 30년간 금융업계에 몸담았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동원금융지주 사장, 동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국내유일 증권 중심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로서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현재의 글로벌 금융난국을 헤쳐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109610)는 전문건설업체 스틸라이프와 협업해 고밀도 우레탄패널과 공조시설, 음압설계가 적용된 이동식 모듈러음압병동을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압병동이란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 시설을 말한다. 회사 측은 이동식 모듈러음압병동은 공장제작식으로 발주에서 설치까지 10일이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가로 3.3m, 세로 7.3m의 5.5평 규모로 음압 공조기와 전실 설계, 전문의료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멸균전문 소독업체인 그린F5와 협업해 방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설치는 현장에서 평평한 부지 위에 5톤 트럭 등으로 옮긴 병동을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전문음압병실은 병상 당 2억원 수준에 4개월이 소요되지만 에스와이 자재를 활용한 모듈러병동은 5000만원 수준으로 10여일이면 충분히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부족한 음압병실의 대안으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용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에스와이는 북한에 결핵환자 격리병동을 납품한 이력이 있는 만큼 바이러스 밀폐성능에 있어서는 자신있다고 강조
10월 25일 출발 항공권까지 혜택..다음달 17일까지 구매 끝내야 ‘노쇼’ 고객은 혜택 못 받아..일정 또는 구간변경 시 추가금 발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제주항공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당분간 항공권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면제 조건은 국내선, 국제선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받으려면 다음달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노선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국제선 노선예약을 취소할 경우 출발일이 6월 30일까지인 항공권만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또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의 중복 면제 혜택은 불가능한데요. 국내선 항공권도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 취소할 경우 위약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이 세계 각국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한 드림텍이 주목 받고 있다.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은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 국내 최대 지문인식 모듈 벤더로 자리 잡았다. 갤럭시 A시리즈, J시리즈 등에 이어 2019년부터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e 등 전략모델로 공급을 확대해왔고 이번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하며 1차 벤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된 드림텍의 지문인식 모듈은 오른쪽 측면 가운데에 위치해 폴더블폰을 한 손으로 잡고 자연스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을 사용해 인식률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정전식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 중 가장 먼저 상용화된 기술”이라며 “이는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 구현이 가능해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 OLED 공정장비 선도기업 한송네오텍(226440)은 중국 굴지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있는 중화권 고객사인 BOE 등에게 초기방역에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중국고객사들이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까지 방역용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에 BOE는 “진심 어린 도움과 따뜻한 마음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신뢰관계를 재확인하고 더욱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최근 구미시에도 마스크를 기부하고 구미시장과 기부식도 진행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최영묵 대표는 “코로나19가 중국과 국내 뿐 아니라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더욱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이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다변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20일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8% 증가한 1223억원, 22%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34억원으로 전년보다 88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연구자 대상 유전체 분석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며 “ 특히 본사와 일본법인의 리서치 시퀀싱 사업은 매 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익 감소는 지난 상반기부터 미주법인 소마젠(Psomagen)을 거점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와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기순손실이 크게 증대한 배경에는 종속기업인 소마젠의 파생상품(전환사채) 평가손실 163억원이 반영된 점이 주요 요인”이라며 “이는 전환사채의 전환가액보다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해당 차이를 손실로 처리하는 규정 때문에 발생하는 것. 실제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이라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3% 이상 상승 출발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한국을 포함해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내 불안 심리가 일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 올라 1513.53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95% 올라 2만 87.19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으로 그 효과는 제한될 수 있지만 최근 공포에 휩싸인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121억원, 5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1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의료정밀이 4% 이상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은행,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금융업 등이 3%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보험, 건설업,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모두 오름세다. LG화학은 6%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가까스로 반등했다. 연일 가파른 급락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27포인트(0.95%) 상승한 2만 87.1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00포인트가량 밀렸다가 낙폭을 회복, 상승 반전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29포인트(0.47%) 오른 2409.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73포인트(2.30%) 오른 7150.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확대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연준은 이날 한국을 비롯한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젬백스앤카엘(082270, 이하 젬백스)은 19일 장 마감 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소 세부규정에 의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이는 금융 상품 평가손실에 대한 회계처리에 있어 감사인과의 단순한 인식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회계 부정이나 회계 기준위반과는 관계가 없다”며 “주식거래에도 특별한 제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감사인의 핵심 지적 사항은 금융비용 세부항목 중 전환사채거래손실과 사채발행손실의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부분”이라며 “외부감사인은 이들 항목에 대한 손실처리에서 당사가 제시한 손실 금액보다 107억 원을 추가로 손실 처리했고 이 부분을 근거로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에 대함 취약점을 지적했다”고 말해따. 이어 “그러나 이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나 자금의 유출 등에 대한 내부통제 미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 간 단일 평가기관을 통해 자산평가를 수행했으나 이번 감사인의 지적을 계기로 앞으로는 전환사채 등 복잡한 금융자산에 대한 평가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트리비앤티(115450)는 미국 내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진행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의 미국 임상2상 허가신청서(IND)를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FDA)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HIF-1a(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 저해 항암제다. 암 세포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소비하므로 쉽게 저산소증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특히 진행된 악성 종양은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욱 빠르게 저산소증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세포의 저산소증 적응 기전에 관여 하는 것이 HIF 단백질 복합체다. ‘OKN-007’은 이 HIF-1a를 저해해 암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항암 작용을 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기전을 규명해 2019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항암 기전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트리비앤티가 ‘OKN-007’의 적응증으로 임상을 진행하는 교모세포종은 악성 뇌종양 질환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 미국 내 암 관련 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0일 POSCO(005490)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한 판매량으로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POSCO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2.1% 감소한 6조 9000억원, 57.4% 감소한 35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진한 판매량은 코로나19보다는 2월 중순 이후 고로 개보수와 열연공장 합리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주요 제품 유통향가격을 인상했지만 2월부터 수입재가격이 하락하면서 탄소강 ASP는 전분기보다 0.2만원/톤에 그칠 전망”이라며 “또 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감했고 가동 중단했던 철강 전방산업도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 2분기에 중국 철강 수급 개선과 유통가격의 본격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이는 곧 POSCO의 중국향 수출 회복과 국내가격 인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8% 이상 폭락해 1400선까지 밀렸다. 코로나19 공포로 시장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모습이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56포인트(8.39%) 떨어져 1457.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1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23일(1496.49)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34.89포인트(2.19%) 급등한 1626.09로 출발했다. 그러나 바로 하락세 전환해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모두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지수가 8% 이상 폭락하면 20분간 주식매매를 정지해 투매를 진정시키는 제도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상승 또는 하락 때 발동되며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동성 공급, 특히 그리스 국채 매입등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주며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돼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500선을 밑도는 등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홀몸어르신 1060세대에 점심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섭니다. LH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지역에 ‘동네식당 살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알렸습니다. LH가 경남사회복지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 진행하는 ‘동네식당 살리기’는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에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점심 도시락으로 배달하는 활동입니다. 홀몸어르신들은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던 무료급식이 최근 중단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매일 따뜻한 점심을, 코로나19 발 경영 위기의 지역 식당에는 고정 매출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시내 9개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 중 지자체 지원사업 등을 받고 있지 않은 1060세대와 식당 41곳을 선정했습니다. LH에서 식비를 지급한 식당은 30일간 매일 어르신 세대에 점심을 배달하는 식입니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앱클론(174900)은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 AM201에 대해 미국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AM201’은 앱클론의 이중항체 플랫폼 AffiMab(어피맵)에서 도출된 신규 이중항체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신약 기술에 대해 이미 국내는 물론,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특허 등록을 마쳤다”며 “미국 특허를 통해 AM201과 어피맵 플랫폼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M2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 ‘IL-6’와 ‘TNF-α’를 동시에 중화시키는 신개념 차세대 항체 치료제다.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동반되는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도 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AM201의 주요 국가 특허 취득은 당사의 이중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성과”라며 “특히 미국에서 재산권을 보장받음으로써 현지에 기반을 두거나 미국 지역의 라이선싱을 원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L/O) 협의에 큰 힘이 될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