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가 온라인 고기 배달앱 ‘미트큐(meat Q) 딜리버리’를 론칭하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고객은 ‘미트큐 딜리버리’에서 가까운 정육점을 선택해 한우, 육우, 한돈, 계육, 수입육 등 원하는 고기의 부위와 중량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트큐 딜리버리’의 가맹 정육점은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는 동시에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포장된 고기는 최대 1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된다는 설명입니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앱 화면에서 다양한 고기 요리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배송받은 고기로 손쉽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추후 고기의 부위별 설명과 정육점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고객 전원에게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과 배송비 무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육점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하면서, 동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BC홀에서 BC카드, 닐슨컴퍼니코리아와 함께 데이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와 BC카드, 닐슨컴퍼니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로서 이마트24의 ‘판매 데이터’와 BC카드의 ‘소비 데이터’, 닐슨컴퍼니코리아의 ‘분석 노하우’를 결합, 편의점 소비 트렌드에 대한 종합적이고 고도화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와 리서치회사와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 BC카드 최원석 대표이사, 닐슨컴퍼니코리아 최경희 대표이사 등 3사의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지난 6월 일본에서 5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허쥬마가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로서의 강점과 함께 전세계적인 처방 확대로 입증된 제품 신뢰성이 시장 내 1위 제품으로 등극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의 90%가 넘는 3주요법 적응증을 경쟁사보다 먼저 획득하면서 항암 치료 거점 병원에서 허쥬마가 처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전략이 시장 선점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보다 뛰어난 의약품 공급 안전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큰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일본 의료진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 내 허쥬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환자 수가 감소하는 등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DPC 제도(일본형 포괄수가제)에 포함된 허쥬마가 병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만큼 처방…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자체 페이를 선보이며 온·오프 커머스 통합 시너지 제고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은 KB국민은행, KG이니시스와 손잡고 간편 결제 핀테크 시스템 GS페이를 론칭해 2600만 통합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온·오프 커머스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GS페이는 우선 GS샵, 마켓포 등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팝(GS리테일의 모바일앱)앱을 통해 가입하면,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됩니다. 고객은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 연동 계좌를 1회만 등록하면 클릭 한 번에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 커머스 채널에서 원클릭 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GS칼텍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유명 프랜차이즈 등 제3자까지 GS페이의 제휴를 확대해 추가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구매 단가의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상 간편 이용을 통한 결제 1건 당 구매 단가는 일반 결제 대비 20%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GS리테일은 GS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고추냉이(와사비)’로 둔갑시켜 최대 10배 비싸게 판매한 식품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겨자무와 고추냉이를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고 있고 이들의 사용부위도 각각 다릅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겨자무의 가격이 고추냉이에 비해 약 5~10배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총 9곳인데요. 특히 오뚜기 계열사인 오뚜기제유는 2020년 11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 20~75%만 넣은 ‘와사비분’ 등 5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과 무더위로 늘어난 ‘집콕’ 쇼핑 수요를 고려해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최대 50% 상품 할인을 비롯해 할인 쿠폰 발급, 카드 청구 할인, 신세계포인트 할인 등을 준비했습니다. SSG닷컴에 따르면 최고 기온이 33도에 달했던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SSG닷컴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36.6% 증가했습니다. SSG닷컴은 이러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장보기 특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12일에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장보기 특화 행사 ‘쓱장날’을 실시합니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추가로 행사카드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최근 가격 증가세가 높은 ‘계란 30입’을 쿠폰 적용시 5천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인데요. 이 외에도 닭가슴살, 냉면, 스낵, 세제 등 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12일부터 주기적으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은 피코크 바이어들은 맛, 화제성, 고객 평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합니다. 첫 상품으로는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로 오는 12일부터 3주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원주진미양념치킨과 BT21 매운치즈떡볶이는 지난 5월말 출시돼 누적 판매량이 각각 1만개, 1만7000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의 PB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가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은 ‘피코크 초마짬뽕’, ‘피코크 티라미수’ 등 히트상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최근 3년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 TOP5 제품이 전체 피코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6.2%, 2021년 1~7월 6.9%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마트는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 구매가 브랜드 로열티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경쟁사인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이 상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SSG닷컴도 국내 상장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새벽배송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업체들 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1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계획하고 상장 주관사 선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예상보다 SSG닷컴의 이른 상장 추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SSG닷컴의 매출 및 기업공개 충족 요건 등을 고려했을 때 증시 상장 추진 시점이 오는 2023년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보다 시점을 일년 이상 앞당긴 내년 상반기에 상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8년 SSG닷컴은 오는 2023년까지 상장한다는 조건으로 투자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블루런벤처스(BRV)로부터 1조원 이상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IB업계에서는 SSG닷컴이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10조원이 이를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새벽배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자회사 엠제이에이(MJA)와인을 흡수합병합니다. 롯데지주는 종속회사인 롯데칠성음료가 엠제이에이와인을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흡수합병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측이 밝힌 합병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입니다. 합병 후 엠제이에이와인은 소멸되고 롯데칠성음료가 존속회사로 유지됩니다. 엠제이에이와인은 롯데칠성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와인 등 음료 소매업입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11일이며 합병반대 의사통지 접수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입니다. 합병기일과 합병등기예정일자는 오는 11월1일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대상홀딩스(대표 임창욱·최성수)의 자회사 디에스앤이 방송인 박지윤이 운영하는 쇼핑몰 ‘디코테’와 손잡고 오는 15일까지 디에스앤의 인기 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디코테는 박지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직접 운영하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3040 여성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디에스앤은 지난 3월에도 디코테와 협업해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을 사전판매하면서 오픈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 양갈비 ▲피자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4종 ▲앵커 캔버터 등 3종입니다. 먼저 ‘초록마을 시그니쳐 프렌치랙 양갈비’는 뉴질랜드 정부가 인증한 무항생제, 무성장호르몬 제품으로 100% 자연 방목한 양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데요. 양고기의 꽃등심이라고 불리는 ‘프렌치랙’은 양 한 마리에서 약 5%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크기로 손질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피자알볼로 흑미도우 피자 4종’은 피자알볼로의 레시피를 동일하게 적용해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진도산 흑미도우와 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치매노인·실종아동 등을 위한 인적 안전망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물류 안전망에 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구조망의 역할까지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BGF리테일은 전국 CU 가맹점과 함께 아동·장애인·치매노인 등을 위한 인적 안전망인 ‘아이CU’ 캠페인을 5년 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CU는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면 CU의 POS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경찰 인계 전까지 매장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아동학대 발견이 어려워지자 CU는 지난해부터 아이CU 시스템에 아동학대 범죄 신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CU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학대 의심 상황 목격 시 POS를 통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CU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CU 신고 시스템에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 시 신고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이밖에도 CU는 24시간 근무자가 있는 오픈된 공간이라는 특성을 십분 활용해 여성안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파리바게뜨가 가평지역의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가평맛남샌드’를 출시하고, 가평휴게소(춘천 방향)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가평맛남샌드’는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버터와 카라멜 그리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평 ‘잣’을 풍성히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쿠키 겉면에는 가평산 잣을 상징하는 ‘잣방울’ 이미지를 음각으로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비주얼까지 갖췄습니다. ‘가평맛남샌드’는 개수에 따라 소(5개입), 중(10개입), 대(15개입) 총 3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여행 길 간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매일 즉석에서 구어 낸 한정 수량만 판매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평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를 통해, 가평휴게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가평맛남샌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앞서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원료로 활용해 제주도공항점에서만 판매하는 ‘제주마음샌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출시 이후 매일 품귀현상을 빚는 등 제주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쿠팡이츠에서 25개 시장, 총 500여개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선보입니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합니다.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에 음식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된 쿠팡이츠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습니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친화 활동 이외에도 ‘한집 한배달’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에서의 전통시장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한 반찬전문점의 경우 60대 중반의 나이로 배달 플랫폼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전통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2021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통합 커머스로 성장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미래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실무급 개발직을 뽑는 자리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모집 분야는 ▲프런트엔드(FE) ▲백엔드(BE) ▲플랫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안과 같은 소프트웨어(SW) 등 개발·기술 직무 총 27개 포지션입니다. 고객 경험 중심의 고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나갈 인재를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3~8년차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이달 중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9월 초 코딩테스트 등 기본 업무 능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인원은 다음달 말 입사 예정입니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채용설명회’도 진행합니다.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설명회는 ‘이베이의 job’을 판매하는 콘셉트로 전개됩니다. 이베이코리아의 예능형 라방 ‘장사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페루산 냉동 새우를 수입해 국내 유명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SSG.COM등을 통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손질 생칵테일 새우’는 흰다리새우살로 주로 가정에서 칠리새우, 감바스, 새우장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페루산 새우는 식감이나 풍미가 뛰어나며, 색감도 살결 무늬가 뚜렷하게 보여 상품성이 높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페루 2위 종합식품기업인 ECO-SAC(에코삭)을 통해 수입하는데요. CJ프레시웨이는 페루산 새우 수입과 관련해 칠레 현지 CJ프레시웨이 사무소를 통해 엄격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수입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새우뿐만 아니라 대왕오징어 등 다양한 페루산 수산물을 수입해 국내 대형 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페루는 세계 어업 생산량의 약 4%를 차지할 정도로 어족자원이 풍부한 나라인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우, 대왕오징어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페루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수입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