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구두약 초콜릿’이나 ‘딱풀캔디’처럼 학용품이나 생활용품으로 오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의 표시 및 광고가 앞으로 금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활용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7월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체적 금지 대상을 정하는 하위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구두약 등 생활용품과 유사한 형태의 식품이 유통되면서 인지력이 낮은 어린이 등이 생활화학제품을 식품으로 오인·섭취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금지 품목을 명시하는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금지 대상으로 어린이 등 인지력이 낮은 취약계층이 오인·섭취할 가능성이 높고 건강상 위해우려가 높은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 중 학용품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한정했습니다.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은 어린이 생명·신체에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제품검사가 필요한 어린이제품으로, 이 중에서도 딱풀, 매직펜 같은 실제 학용품 외형을 모방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 EAT GO!’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가치 잇 고’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워홈의 그린캠페인입니다. 아워홈은 “‘가치 해요 채식 습관’, ‘가치를 잇(EAT)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에게 ‘식습관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치 잇 고’ 캠페인 첫 번째 주제는 식단에 고기를 없앤 ‘미트프리데이’입니다. 온실가스 방출의 주요 원인인 육류 중심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아워홈은 8월부터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고기를 없앤 대체육 식단을 제공하는 ‘미트프리데이’를 운영 중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콩고기를 활용한 ‘채식 두개장’, 프리미엄 비건 푸드인 ‘비건 고추잡채 덮밥’, ‘머쉬룸 베지미트’와 저탄소 인증 과일을 사용한 수제 에이드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 비건 육개장으로 유명한 ‘채식 두개장’은 얼큰한 국물에 콩고기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비건 고추잡채 덮밥’은 버섯과 각종 채소를 매콤한 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2850인분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서울역, 창신동, 돈의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모두 전달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4000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할 때라고 판단했다”면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추석 송편 후원 외에도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 지원 등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일궈낸 성과입니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인데요.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열 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릴 솔리드 2.0’은 올 초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5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53%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1060.51% 증가한 2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손실은 67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12.36% 감소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성장세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개발비 지출, 세노바메이트 온라인 광고 진행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상반기 누적으로는 흑자(109억원)를 유지했다고 설명입니다. 회사 측은 세노바메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매 분기 큰 매출 증가폭을 보이고 있어 올 한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대 제약시장인 중국 진출 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전분기 대비 60%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매출 18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처방 수(TRx)도 전분기보다 38% 증가한 2만445건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간식 박스는 이번 의료진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습니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806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재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4일 호주 TGA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투여를 진행하며 연내 임상 2상에서는 유효성 평가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 논의를 개시해 약 1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이후 양사는 흡입형 약물의 호흡기로 전달 여부가 약물 입자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10월 흡입기를 통해 발생한 렉키로나의 에어로졸 입자 크기가 호흡기에 전달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인간 기도 점액 환경에서 흡입형 렉키로나가 SARS-CoV-2 바이러스 유사입자를 포획하는 것을 확인한 후 비임상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월에 설치류 대상 비임상을 개시해 흡입형 렉키로나 반복 투여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후 이번 호주에서의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흡입형 렉키로나는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은 짜지 않은 국산 캔햄 ‘리챔’이 일본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7월까지 3개월만에 누적 40만여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원F&B는 올해 말까지 100만캔을 판매해 현지 판매액을 40억원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판매량을 250만캔까지 끌어올려 판매액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리챔은 정식 판매 이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사전 판매 행사 당시 전체 매장에서 4일 만에 8만4000여캔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매장은 3일만에 4500여캔이 판매돼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리챔의 초기 시장 반응이 뜨거운 것은 짠맛이 강한 요리가 많은 일본에서 리챔의 저나트륨 컨셉이 주목 받으며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입니다. 리챔은 ‘짜지 않아 건강한 리챔’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 브랜드 한 달 판매량이 7월 기준 약 1100만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일 평균 환산 시 약 38만개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며 이는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얼야는 마시고 얼려먹을 수 있는 멀티형 음료로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혀 얼리더라도 편하게 떠먹을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기능성 제품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름철 장(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주부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근 제품명을 보다 직관적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바꿨습니다. 또 hy는 지난 6월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는 여름철 인기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제품으로 향긋한 과일향에 상큼한 야쿠르트맛이 잘 어울려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실제, 일 판매량이 50만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해, hy는 당초 해당 제품을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화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는 오는 27일 ‘과학 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입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연면적 약 8만6000평 규모의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입니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으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했습니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2만8100평입니다. 대전신세계는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풍성합니다.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에 더해 카이스트와 함께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홈푸드(대표 정문목)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오늘 오후 8시부터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을 통해 1++ No.9 최고급 금천한우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장사의 신동’은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에서 진행하는 예능형 라이브커머스로, 쇼핑 방송에 예능 요소가 가미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금천미트는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을 통해 축산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1++ No.9 금천한우 4종과 품질 좋은 1등급 금천한우 4종을 최대 39% 할인된 특가로 선보입니다. 1++등급 중 마블링 점수 9점을 뜻하는 1++ No.9 등급의 한우는 전체 경매 물량 중 2~3%만 거래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최고급 한우로, 육향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1++ No.9 최고급 한우와 실속 있는 1등급 한우로 구성됐으며, 그중에서도 살치살, 꽃등심, 등심, 안심 등 인기 부위들을 2만원대부터 3만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금천미트는 라이브커머스 중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가장 많은 구매금액을 기록한 고객 50명에게 ‘금천한우 1등급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밀가루 없이 쌀가루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비밀빵집’ 3종(감자빵·군고구마빵·크림치즈옥수수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비밀빵집’은 ‘아닐 비(非)’와 ‘밀가루’에서 한 글자씩 따와 붙인 이름으로, 쌀가루만을 사용한 건강 간식입니다. 모양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원물 그대로 재현해 시각적인 매력과 즐거움을 모두 높였는데요. 속은 원물과 치즈로 가득 채웠으며, 가공 버터가 아닌 순수한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비밀빵집 감자빵’은 포슬포슬한 감자를 으깨 샐러드처럼 만든 속 재료에 콩고물과 흑임자 분말을 토핑해 마무리했습니다. 또 ‘비밀빵집 군고구마빵’은 달콤한 고구마 앙금을 듬뿍 넣고 겉면에는 자색고구마 분말을 입혔습니다. ‘비밀빵집 크림치즈옥수수빵’은 시중에서 보기 드문 메뉴로,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옥수수 알을 그대로 넣어 식감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상자 느낌이 나는 패키지도 눈길을 끕니다. 상자를 열면 비밀빵집 이름 유래와 빵의 특징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귀여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감자빵은 트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46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6조3092억원으로 같은 기간 6.6% 올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26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IFRS(국제회계기준)가 도입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 두 자릿수인 영업이익률 10.1%을 달성했습니다. 식품사업 수익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원·부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이오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격과 물류비용 등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R&D 투자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화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는 바디프랜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안마의자 ‘팬텀Ⅱ BTS 블랙스완’을 이커머스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팬텀Ⅱ BTS 블랙스완은 바디프랜드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 한 첫 제품입니다. 바디프랜드의 대표 모델 ‘팬텀Ⅱ’에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Black Swan’의 공식 아트워크 디자인과 방탄소년단 로고가 곳곳에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헤드쿠션 부분에는 한정판 스페셜 넘버가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제품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타임딜에서 50대 한정 수량 판매됩니다. 11번가는 BTS 콜라보안마의자 판매를 기념해 총 86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구매 확정 고객 전원에게 SK페이 포인트 68만점을 적립해주고,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러그’와 ‘바디프랜드 마사지건’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담당은 “돈독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바디프랜드와 함께 마련한 빅 프로모션”이라며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안마의자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고자 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 23개의 가격을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및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의 평균가격과 비교한 결과 약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가 비교한 상품은 기본 식품류들입니다. 채소 10종, 정육 8종, 1+등급 특란, 1등급 한우 불고기용, 1등급 생닭, 수산 5종 등 총 23개 상품의 6일 기준 가격을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평균 가격보다 23.44%,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 평균 가격 대비 23.2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는 수산 상품으로 약 47% 가격이 낮았습니다. 상품 중에서는 국산 손질 오징어, 제주 갈치, 생물 오징어 순이었습니다. 23개 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 버섯으로 400g 기준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가격이 절반 이하였습니다. 올 초 가격이 급상승했던 흙대파 1단의 경우 마켓컬리는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25%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채소 카테고리는 14% 정도 가격이 낮았습니다. 정육 상품도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대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