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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만남’…신세계百, 27일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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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21, 06:08:00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 입점..오픈 팝업 행사
과학관·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컨텐츠 구성..열화상 AI카메라 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는 오는 27일 ‘과학 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입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연면적 약 8만6000평 규모의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입니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으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했습니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2만8100평입니다.

 

대전신세계는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풍성합니다.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에 더해 카이스트와 함께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층별로는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대전신세계는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등은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뿐만 아니라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백화점 유일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대전 최초의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대전신세계는 뉴욕 허드슨 맨하탄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Rockwell을 비롯해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인 건축·인테리어 설계사가 참여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매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입니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했습니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습니다. 4200톤 규모 수조에 약 60마리의 국내 가오리를 포함해 250여종 2만여마리의 생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스포츠 몬스터’는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로 버라이어티한 로프 코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가 특징입니다.

 

코로나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와 더불어 게이트마다 손목형 체온 측정기, 비접촉식 손소독제, QR 인증·방문등록까지 4단계 원스톱 방역 패키지를 마련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매장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을 진행했습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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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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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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