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미팜과 셀리버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미팜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 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11.7% 상승한 8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셀리버리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 ‘iCP-NI’의 국내 임상을 조속히 신청할 방침이다. 이 후보물질은 전문위탁생산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에 돌입했고 상급종합병원 2곳과 임상 자문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과 셀리버리의 후보물질은 사이토카인 억제를 타깃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방어체계는 사이토카인을 과발현시켜 병원균 등 면역체계 침입자를 제거한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CJ대한통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각종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제공되는 무상 택배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계속됩니다. 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C2C) 접수건의 이용료가 전액 면제되는데요.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의 배송(B2C)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개인택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3월에는 이용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택배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대구‧경북 지역인 예약 건은 무료로 접수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택배기사들은 고객과 약속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집화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이번 무상 택배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263050)는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면역 항암 파이프라인인 EU10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AACR은 회원 수 4만명이 넘는 세계 3대 암학회다. 매년 2만여명 이상의 의학 전문가와 기업연구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유틸렉스는 이번 발표에서 ‘EU103’가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전이 시키는 기전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전은 M2에서 발현되는 EU103의 타깃 분자는 T세포를 억제한다”며 “여기에 EU103를 투입하게 되면 억제되고 있는 T세포의 결합이 차단되고 다시 T세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in vivo 실험(동물실험)에서 EU103 주입으로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가 M1(암 성장 억제)세포로 전환되고 T세포 활성화로 종양크기가 줄어드는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 데이터에 관해서 심도 있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9.3% 증가한 1220억원, 111% 오른 22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49.4%가 증가해 267억원을 기록했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올플렉스(AllplexTM) 고객인 검사기관이 423개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빠르게 확대됐다”며 “씨젠 전용장비 출고도 꾸준히 이뤄지는 등 진단시약매출 선행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성장의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주력제품인 올플렉스의 본격적인 확장국면을 맞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분자진단시장이 10%에 근접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확장됨에 따라 회사 역시 제품입찰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성공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기업 아리온테크놀로지(058220)는 모바일 소셜 쿠폰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진행중인 칭찬비타민 지분 16%를 40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칭찬비타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받는 소셜커머스 ‘레몬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GS25 등 편의점들과 연계해 사용자들이 ‘칭찬비타민’ 플랫폼을 이용했던 포인트를 가지고 여러 편의점에서 무료로 물품을 살 수 있는 구조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2019년 연간 거래금액은 1500억원이고 가맹점 3000곳 이상의 매장과 연계돼 있다. 현재 매월 매장 기준 100여개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승언 칭찬비타민 대표는 “숙박 사업의 유니콘 ‘에어비앤비’는 사용자들이 소셜을 통해 다른 사용자를 초대를 하면 쿠폰을 주는 리퍼럴 마케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기존 사용자들이 SNS을 통해 지인들에게 쿠폰 공유를 적극적으로 하게 유도한 전략이 폭발적인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칭찬비타민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오프라인 매장도 칭찬비타민의 플랫폼을 이용해 손쉽게 쿠폰을 발행하는 리퍼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떨어져 2073.8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6%가 떨어져 2만 6957.59를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음에도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이기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200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275억원, 23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은행, 금융업, 기계,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약세인 가운데 운수창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대부분 하락세다. NAVER, 삼성SDI가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그 영향이 제한적인 제약바이오 업체들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그룹을 투자대안으로 제시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전반에 걸쳐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다”며 “투자대안으로의 조건은 우선 코로나19 노출이 아직 제한적인 미국과 유럽과 같은 서구권 매출 비증이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서구권보다 아시아에서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아시아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수출(달러)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는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두번째 조건은 매출품목이 B2B 혹은 처방의약품이어야 한다”며 “주요 고객이 소비자가 아닌 기업이고 판매품목도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제라면 상대적으로 그 피해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라며 “최근 부진했던 주가흐름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권고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27일 삼성물산(028260)이 배당을 높이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책을 내놔 주주가치 보호에 나선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전날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주주환원책을 내놨다”며 “먼저 배당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하며 DPS는 기존 2000원을 최소 지급액으로 해 상향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유입된 3개 주요 계열사 배당수익은 5521억원(삼성전자 4231억원, 생명 1025억원, SDS 264억원)”이라며 “20E 배당수익은 SDS 19A DPS 20% 상향됨에 따라 다른 관계사 동일하다면 53억원 증가가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유입될 SDS 배당수익은 317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도 1.5% 소각 결정했다”며 “잔여 자사주는 12.3%로 M&A를 포함해 미래 성장을 위한 활용 또는 소각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 후 결정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신규 사회이사 3인 선임, 전자투표제 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비맥주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1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합니다. 마스크,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 등을 전달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26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에 따르면 이번 긴급구호품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전달됩니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코로나 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 등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용품을 긴급하게 확보,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코로나 19 감염과 관련해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빠졌다. 코로나19 우려로 미국 등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28%) 떨어져 2076.77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우지수가 간밤 3%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국인이 8800억원 넘게 팔았지만 개인이 70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추가 하락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883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7864억원,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전기전자,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은 2% 이상 빠졌고 보험, 제조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약세였다. 반대로 운수창고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건설업, 의약품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3% 이상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SDI는 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협회는 제21기(2020년도) 정기회원총회를 개최,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고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혁신성장과 4차산업의 중심, 코스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코스닥기업의 혁신성장지원,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수행 역할을 올해 경영목표로 선정했다. 아울러 주요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코스닥법인 관련 정책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회원사 혁신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 ▲회원사 임직원의 실무 관련 지속적인 지원 추진 ▲회원사 기업가치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 ▲회원사 임직원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수사업 추진 ▲회원사와의 상호 교류와 협조체제 구축 등을 선정했다. 협회 신임 수석부회장으로는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를 선임했다. 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은 신임 부회장으로, 박필준 화일약품 대표 등 총 8명은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정재송 회장은 “코스닥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스닥기업을 둘러싼 규제를 개선하는 데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회원사들이 4차 산업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세븐일레븐이 코로나 19의 확산과 일부 생필품 부족현상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응원하기 위한 도움활동에 나섭니다. 세븐일레븐은 내일(27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약 1000개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 10개 상품을 선정해 20~30% 할인 판매 합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활필수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할인 판매되는 주요 생필품은 ▲아이시스 2L(6입) ▲진라면 매운맛(5입) ▲햇반 3번들 ▲오뚜기밥 ▲신선대란(20입) ▲스팸 클래식 200g ▲3분카레매운맛 ▲대코소프트3겹티슈 30롤 ▲PB참고소한도시락김8입 ▲동원라이트 참치 등입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3월 2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앱 ‘세븐앱’을 통해 전국 점포에 주요 생필품을 20% 할인해 예약주문 판매합니다. 세븐앱을 통해 구매한 상품은 집 앞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픽업 장소로 지정할 수 있어 장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는데요. 주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장학재단이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을 올해도 이어갑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학생 240여명에게 장학금 8억원을 전달하겠다고 26일 알렸습니다. 1학기 장학금은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 중이므로 전달식은 생략하고 격려 편지만 동봉해 보낼 계획입니다. 격려 편지에는 “호반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훗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김 회장이 199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후 출연자산 158억원, 평가자산 1063억원의 국내 최대 장학재단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1년간 8000여명에게 총 140억여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또 지난 24일에는 호반건설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수젠텍(253840)은 국내 진단·의료기기 전문유통사인 웅비메디텍과 결핵 신속진단키트의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300여개의 전국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에서 결핵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젠텍은 지난해 12월 결핵 신속진단키트가 건강보험 항목으로 등재된 이후 국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총판 계약을 논의한 회사들 가운데 유통망과 전문성 측면에서 웅비메디텍이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웅비메디텍과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결핵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점 관리하는 3대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활동 결핵 진단시장 만으로도 연간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잠복결핵 환자로 이 가운데 5~10%가 결핵 증상이 나타나는 활동결핵 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결핵 진단에는 환자의 폐에서 유래되는 깊은 객담(가래)을 추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뤄왔다”며 “이 방식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임상병리사와 전문시설과 장비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맵스리츠1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5일자로 인가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맵스리츠1호는 자사 1호 리츠상품으로 경기도 수원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내 상업시설에 투자합니다. 해당 복합건물은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오피스텔 11만 2639㎡, 상업시설 8만 6190㎡ 입니다. 현재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에 대한 임차인이고, 롯데쇼핑이 전체를 임차해 광교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물건의 인수금액은 약 2800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1020억원 이내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과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중에 맵스리츠1호의 상장 절차를 진행해 공모자금을 모집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될 예정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리츠1호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를 시작으로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추가 편입해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기관투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