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림은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와 ‘글로컬대학 2025’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데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양성, 교육·연구 협력 확대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림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자사의 핵심 역량을 투입해 K-푸드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형 교육 운영 ▲지역 농축산물 기반 식문화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 대응 국제 협력 등이며, 하림의 ESG/CSV 철학과 맞닿은 사업들도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하림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현장 노하우 제공 등 실무 영역을 맡고, 대학은 교육과 연구에 집중합니다. 특히 ‘K-Life STARdium’이라는 실습 거점을 조성해 K-Food, K-Contents를 체험하고 결과물을 학교기업 ‘The…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을 끝으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는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교체 순간에는 동료 선수는 물론 뉴캐슬 선수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날 때는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치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그의 토트넘 시절을 모두 함께한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고 경기장을 찾은 6만여 팬들과 선수들은 그에게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손흥민은 벤치로 돌아간 후에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손흥민을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시축에는 손흥민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이 나섰습니다. 하프타임에는 손흥민이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룹 2NE1(투애니원)이 등장해 ‘FIRE’, ‘I…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상장되는 주식수는 452만3902주로 전체 주식수의 10.25%에 달합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를 중심으로 한 그룹 식품 계열사 간 협업과 수출, 파일럿 사업 전개도 속도를 냅니다. 최근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GFD)’ 출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략의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R&D, 생산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파일럿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펫푸드 사업에 힘을 줍니다. 자체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바탕으로 동원F&B는 국내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해외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스타키스트의 생산거점인 서사모아 공장이 유력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내수 침체, 원재료비 부담 등에 따른 음료·주류 동반 영업이익 부진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73억원으로 1.1%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4919억원,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과 비우호적인 날씨, 오렌지 및 커피 등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습니다. 2023년 선보인 ‘핫식스 제로’와 올해 1분기 단백질을 더한 '핫식스 더 프로’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러시아, 유럽,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밀키스' , '레쓰비' 등 음료를 판매하며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6.7% 증가했습니다. 올해 음료부문은 확대되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펩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과 독립운동가 후손 기부를 위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CU는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까지 전국 1만8600여개 점포에서 POS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행정안전부 제작 광복 80주년 영상을 송출합니다. 광복절 당일에는 화면에 태극기를 띄워 광복절과 국기 게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기부 캠페인은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이들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운동가 구철성 선생의 후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도시락에는 연해주 등지에서 활동한 구 선생의 삶을 소개하는 스티커와 이벤트 참여용 QR 코드가 함께 부착됩니다. 참여 도시락은 압도적, 한끼만족, 고기듬뿍 시리즈의 김치제육, 간장불백, 돈까스 등 인기 상위 제품 8종입니다. CU 멤버십 적립 고객에게는 최대 5회까지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80명을 추첨해 815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기부금은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구철성 선생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되며 현지 CU를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4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습니다.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고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520억원, 백신제제 1029억원, 처방의약품 10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 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습나다. 백신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은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30억원을 기록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을 축소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박카스F와 PUBG: 배틀그라운드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으로 출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박카스F 병 라벨지와 박카스F 10입 케이스 패키지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박카스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 색상을 캐릭터에 접목했습니다. 동아제약은 협업을 기념해 박카스F 10입 케이스 구매자에 한해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를 통해 박카스F 티셔츠 및 네임플레이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PC 플랫폼인 스팀, 카카오, 에픽에서만 적용됩니다. 이벤트는 영구제 아이템으로 무기한 사용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종료됩니다. 이번 협업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 PC방,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F를 국내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하루 한 번, 예쁨을 PICK’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설화수·헤라·아이오페·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뷰티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하루 한 브랜드씩 순차적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베스트셀러 체험 상품을 3000원 균일가로 제공하는 ‘체험딜’에서는 ▲4일 헤라 피팅 글로우 틴트(1.4g)+메이크업 픽서(30㎖) ▲6일 설화수 윤조 에센스(15㎖)+퍼펙팅 쿠션(5g) ▲8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15g)∙메가샷 세럼 마크스(1매)+나이아시카 크림(15㎖) 등이 선보입니다. 추가 증정품을 강화한 특별구성 상품인 ‘타임딜’에서는 ▲3일 오후 11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6일 오후 7시 헤라 옴므 올인원 스킨 하이드로 트리트먼트 ▲7일 오후 11시 아이오페 UV쉴드 선 프로텍터·에센셜 톤업 선 ▲9일 오후 11시 헤라 블랙쿠션 본품+리필 등을 제공합니다. 5종 할인 혜택에서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아모레퍼시픽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을 적용하고, 최대 15% 중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5000여 상품을 최대 50%대 할인하는 '럭키 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케어(닥터그루트·실크테라피), 바디케어(피지오겔·온더바디), 유아동(마미포코·베비언스) 등 90여개 브랜드가 출동하며 특히, 코카콜라·스프라이트·환타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합니다.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내역을 인증하면 총 18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2(3명)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6명)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링클 스팟크림 20ml(9명)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을 위한 할인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원데이 빅세일', 하룻동안 브랜드별 할인하는 '브랜드 포커스 데이', 행사 기간 중 월·수·금으로 나눠 '반값' '균일가'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선착순 특가' 등이 있습니다. 주요 할인상품으로는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2.1L) ▲온더바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385ml) ▲마미포코 슈퍼컴포트 팬티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연양갱의 광복절 80주년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연양갱은 1945년에 출시된 대한민국 1호 과자입니다. 이번 광복절 에디션은 연양갱 생일 축하 의미를 담아 80만개만 준비했습니다. 연양갱 광복 80주년 에디션 패키지 디자인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시작으로 수많은 독립지사들이 희생된 ‘서대문형무소’, ‘안중근기념관’, ’김구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다섯 곳을 담았습니다. 패키지에는 무궁화와 함께 연양갱 캐릭터 ‘갱이’와 보훈부의 ‘보보’가 나란히 등장합니다. 연양갱과 함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보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다섯 가지 상징 장소를 방문한 뒤 패키지 QR코드를 통해 해태제과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플 운동화를 증정합니다. 한 곳만 방문해도 참여할 수 있고 많이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집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됩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우리나라 최초 과자 연양갱이 출시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올랐습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습니다. 유플라이마는 경쟁 제품 대비 3년이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습니다. 회사 측은 유럽 직판 체제 경쟁력을 성과의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번째 제품입니다. 입찰 수주, 병원 영업,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램시마 제품군(IV·SC)을 직판하며 쌓은 판매 경험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주요 제품들과 적응증이 동일하다는 점도 처방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일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단일 제제 장기 사용에 내성이 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BQ는 지금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이라는 목표 아래 맥도날드를 넘어 세계 최대 최고의 F&B 프랜차이즈 그룹이자 80억 인류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이것이 바로 BBQ의 꿈이다" 무더운 여름밤 상암에서 펼쳐진 FC바르셀로나 대 FC서울 매치가 축구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BBQ가 준비한 스페셜 경기는 6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치킨 연금부터 해외 BBQ 패밀리 초청, 글로벌 K치킨 포부까지. 경기장은 치킨 없이도 '치킨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BBQ, 글로벌 명문 클럽 초청..윤 회장 "프랜차이즈 세계 1등 꿈" 지난달 31일 상암으로 향하는 지하철에서부터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더니 경기장에 가까워질수록 현장은 바르셀로나와 FC서울 유니폼으로 가득했습니다. 체감온도 32도에 이르던 7월 마지막 날. 푹푹 찌는 더위에도 팬들의 얼굴에는 세계적인 팀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이 엿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기획한 대형 마케팅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프랜차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95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영업이익은 555.5%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주력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비타티놀 세럼, 레티놀 라인 등 핵심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MBS·e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4% 늘었습니다. 해외 사업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습니다. 미주 지역에서는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와 라네즈·이니스프리의 성장이 지속됐고, 유럽에서는 영국 중심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18% 늘었습니다. 중화권은 거래 구조 개편 효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기타 아시아 지역도 라네즈·에스트라 성장으로 매출이 9% 증가했습니다. 자회사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에뛰드는 컬픽스 마스카라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러닝 스페셜티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러닝 스페셜티관'은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의 숙련도와 취향을 반영한 러닝 특화 전문관으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셀렉션을 기존 250여종에서 수천종으로 확장했으며 고객이 할인 상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2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퓨마 나이트로 러닝화 ▲미즈노 웨이브 스톰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온러닝 클라우드 등 러닝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14곳의 브랜드관도 새롭게 구성하고 장소별 러닝 아이템과 신발·의류·액세서리·스마트기기 등 카테고리별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써코니, CEP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신규 입점도 진행됐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페셜티관을 리뉴얼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상품, 서비스 전반에서 차별화된 러닝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