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이재준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태안 박사 연구팀이 폭발이나 충돌로 발생하는 충격파로부터 건물, 자동차,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소재는 외부 에너지를 흡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특수 재료로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스스로 수리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재료들은 반복 사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고분자는 이황화물 결합을 활용해 자가 치유와 재활용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재는 높은 변형률 속도의 응력 파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점탄성 거동을 조절해 고에너지 소산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태안 박사는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면서도 폐기 시 원래의 단량체로 회수할 수 있어 지속 사용이 가능한 중요한 소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준 교수는 “전장 환경이나 우주에서 고에너지 폭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설계 원칙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 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저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은 지난 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10.16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동문 등 170명이 참석해 부산대 공대의 역사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동문인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한정애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주철 학장의 개회사와 함께 7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시청, '공과대학 70년사' 편찬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주철 부산대 공대 학장은 “부산대 공과대학은 지난 70년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산업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기념식이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에이펙스 걸스의 국내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앞당길 방침이다. 네오리진은 한층 강화된 퍼블리싱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리진은 지스타 행사 동안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 '절강성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교류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중교류의 밤 행사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국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 등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첸보 네오리진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협력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지털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김해시 아이사랑 플랫폼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굿닥은 이번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김해시와 김해시의사회, 인제대학교 클로잇, 삼성아동병원, 서울새싹병원, 진영새싹병원, 한솔요양병원 등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인제대학교와 함께 전반적인 플랫폼 구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계획 중인 플랫폼 개발 내용들에 대해 '소아 진료 오픈런 방지'와 같은 기능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굿닥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최선의 역량을 다해 집중하면서 나아가 더 나은 환경, 한층 편리한 디지털 의료 시스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170여개국(중국 제외)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전작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차원(3D) 그래픽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게임 접속 첫날에는 전설 장수 선택권과 함께 사전 예약 보상으로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영웅 장수 선택권 10장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IM는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여포, 여화 등 픽업 소환 이벤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 시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포함해 여러 이벤트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K-Culture Town 조성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Culture Town은 장안도예촌 일대 264만 제곱미터 부지에 부산기장촬영소와 안데르센동화마을을 연계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사업입니다. 군은 문화, 푸드, 쇼핑,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 중이며,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K-Culture Town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를 검증 후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기장군은 구상 단계부터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K-Culture Town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기술과 산업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전용 맥주잔 ‘챌리스’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해 선보이는 ‘아트 피스 에디션’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아트 피스 에디션은 스텔라 아르투아가 예술계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4명의 작가와 만나 한정판 ‘아트 챌리스’를 제작하는 연간 프로젝트입니다. 챌리스는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전용 잔으로 스텔라 아르투아의 맛을 풍부하게 하고 거품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에는 아티스트 미래, 이덕형에 이어 이광호의 작품 ‘Tonight, Tonight’을 세 번째 에디션으로 공개합니다. 이광호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PVC, 전선 등 공업용 재료를 활용해 조명, 가구, 오브제 등을 제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아트 챌리스 세 번째 에디션은 챌리스에서 거품이 넘쳐 흐르는 모습을 이광호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해석했습니다. 풍성한 거품을 표현한 오브제는 빨강, 초록, 파랑 등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크림 앱과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됩니다. 스텔라 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결합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언하며 첫 번째 리뉴얼 매장인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마늘과 와인이라는 특화된 콘셉트로 성장해온 국내 브랜드 매드포갈릭은 최근 ‘가장 한국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오픈하는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새로워진 매드포갈릭의 방향성을 담은 첫 리뉴얼 매장으로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스테이크 육즙이 향상되도록 기본 용량 또한 기존 200g에서 300g으로 변경하고 매드포갈릭의 ‘소스 푸어링 스테이크’로 각 부위별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무한리필과 포장이 가능한 시그니처 식전빵 ‘매드번’도 새롭게 서비스됩니다. 수제 라구 소스를 곁들인 ‘매드 라자냐’,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해장스프’ 등 다양한 신메뉴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또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인 런치세트 등 다양한 세트메뉴를 추가하고 제휴할인을 확장했습니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드포갈릭이 전 연령대 누구나 이탈리안 퀴진을 즐길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2조7156억원, 영업이익이 52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2% 늘어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1.1% 증가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5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통해 네이버는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분기 최저점을 찍었으며 이후 조금씩 회복 추세에 들어섰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실적이 검색 및 광고 사업의 호조로 인한 고른 매출 증가 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 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 등입니다. 이중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최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들을 방문해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향후 고려아연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달 초 고려아연은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 관계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급감한 유통물량에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성을 해소하고 주주 구성을 다양화해 지금의 분쟁 구도를 벗어나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일반공모로 인한 주식시장 충격과 신고서 기재 관련 문제점 등 여러 지적이 이어지면서 주주와 시장, 당국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일반공모 관련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과 공개매수 이후 곧바로 일반공모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구조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 등을 추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내세운 국민주를 통한 국민기업 도약이라는 명분이 적절하다고 하더라도 일반공모의 시기와 목적 등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상황"이라며 "고려아연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핵심 사업 영역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했으나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기업회선 등 인프라 부문에서 8.6%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짐에 따라 감소한 것이라 부연했습니다. 부문 별로 보았을 때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TV(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로 가입 회선이 작년 3분기보다 2.2% 늘어난 555만4000개가 되면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5.7% 증가한 6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리비안(Rivian)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대규모 공급에 성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 입니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으로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가격을 ㎾(킬로와트)당 10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최소 8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통형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져 전기차 판매의 걸림돌로 꼽히는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리비안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과 SUV 위주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이 백미당을 리뉴얼하는 건 론칭 이래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입니다.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현재 매장은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규 매장을 포함해 전국 56개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자재에 새로운 BI를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 주력합니다. 최근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을 연내 순차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합니다.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향후에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병목 기업은행 감사, 이광래 농어촌공사 감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수 감사사례 및 감사제도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교류, 반부패·청렴문화 개선활동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병목 기업은행 감사는 "기관간 자체감사 분야 실무교류를 통해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9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89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내수 둔화,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컨설팅을 기반으로 3PL 고객사를 다수 유치한 데 더해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물량 증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