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드라마 흥행에 OST 인기 역시 고공행진 중입니다. 1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현재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아로하’가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정석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아로하’ 리메이크 버전은 따뜻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이 호평을 얻으면서 단번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니 3월 월간차트도 드라마 OST가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인기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시작’이 3월 차트 1위를 오른 것인데요. ‘시작’은 지난 2월 1일 발매 후, 지난달 54위에 오른 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며 3월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월간차트 2위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랭크됐습니다. ‘아무노래’는 곡에 맞춰 춤추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네티즌들의 인기에 힘입으면서, 2월 차트 1위에 오른 뒤 3월에도 상위권에 머물렀습니다. 3위는 싱어송라이터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올랐는데요. ‘어떻게 지내’는 밝은 느낌의 비트와는 대조적으로 이별을 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4위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흥행으로 해당 드라마 OST인 ‘마음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빠진 LCC(저가항공사)를 돕기 위해 총 1260억 원을 지원합니다. 앞서 티웨이항공 등 3개사에 560억 원을 지원했던 산업은행은 제주항공과 진에어에도 총 700억 원을 수혈해주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무담보 조건으로 제주항공 400억 원, 진에어 300억 원 등 총 70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3일 티웨이 60억 원, 에어서울 200억 원, 에어부산 300억 원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다음달에는 에어부산에 최대 280억 원을 지원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제주항공에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되는 4월에 1500억~2000억 원을 타행과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간 이동이 제약되면서 LCC 항공사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며 “LCC 항공사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CJ대한통운이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한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를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주소지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개인택배 접수건의 이용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방식입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제공 중인 개인택배(C2C) 무료 서비스를 4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해당 택배상품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택배기사 지급 수수료 등은 전액 회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대구경북 지역민이 3월 한 달 동안 CJ대한통운에 접수한 개인택배는 평소에 비해 약 208% 증가한 30만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가운데 무상 서비스 요건을 충족해 제공된 무료 택배건수는 약 15만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에도 해외처럼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한국형 택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온라인을 통해 일시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더라도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전국 택배기업들이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배송해왔기 때문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리빙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연 데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의 도심형 매장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0일 천호점 9층 리빙관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IKEA Planning Studio Cheonho)’를 오픈합니다. 매장 규모는 일반 리빙 브랜드 매장보다 10배 이상 큰 506㎡(약 153평)입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소규모 도심형 매장인데요. 홈퍼니싱의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침실·거실·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플래닝 서비스)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호점에 문을 여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베드룸과 키즈룸 등 총 5개의 룸셋(쇼룸)으로 꾸며집니다. 전문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어 고객들은 편안한 휴식·수면공간과 아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 주문까지 가능합니다. 매장에서는 침대·수납장 등 가구와 조명·러그·커튼 등 4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19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외국인 등기임원 불법 재직, 갑질 논란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었는데요. 진에어가 약속했던 경영문화 개선조치를 마련하면서 국토부도 자연스럽게 제재를 풀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면허자문회의 논의 결과 진에어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자문회의에는 법률·회계·항공·안전·소비자 등 민간위원 7명과 정부위원 3명이 참석했는데요. 이에 따라 진에어는 신규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 모든 제재에서 풀려났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018년 미국 국적인 에밀리 조의 등기임원 불법 재직(2010.3~2016.3) 문제로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소 위기에 몰렸는데요. 이에 대해 국토부는 면허 취소 대신 진에어가 청문과정에서 스스로 제출한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자구계획’이 충분히 이행될 때까지 제재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9월 자구계획 과제이행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과제이행 결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었는데요. 하지만 면허자문회의는 “경영문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의 모든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합니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생산 감축이 타이어를 비롯한 부품사들의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금호타이어는 본격적인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대표이사는 월 급여의 30%, 기타임원은 20%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대진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의 모든 임원진은 최근 긴급 비상경영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경비예산을 줄이는 등 비용 지출을 최대한 축소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초기 중국산 원재료 수급으로 인해 생산에 큰 차질을 겪어왔습니다. 최근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해졌는데요. 특히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업계는 생산공장의 가동을 멈추는 잇따라 멈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 10분기 만에 영업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HK이노엔은 오는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공식화합니다. 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지난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습니다. CJ헬스케어는 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왔는데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의 사명(미션)과 비전을 담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HK이노엔(HK inno.N)’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이름입니다. 새로운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HK이노엔은 신약과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 등을 돕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섭니다.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난취약계층에 72억원(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합니다. 30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을 돕기 위해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긴급 지원합니다. 또한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이달 소용량 생수·휴대용 세면도구·소독 제품을 매주 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아동, 여성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합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 긴급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전국 650여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합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복지관이 폐쇄되거나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가 중단되는 등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이 매우 위축된 상태”라면서 “고립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건강 응원 세트’를 무상 지원합니다. 30일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음료 등 총 900만개를 제공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물량인데요. 한국야쿠르트 생산 공장에서 15일간 추가 생산하며 전체 60억원 규모입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5종, 6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이달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달할 계획입니다. 세트에는 프리미엄 어린이 음료 ‘아이윌’과 영양 간식 ‘슈퍼100’ 등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아이를 비롯해 온 가족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고객 건강을 응원합니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도 동봉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 응원 세트’는 전국에 있는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선 이달 중순 경 지원을 마쳤습니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사 제품을 믿고 음용해 주시는 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가 내부 체질 개선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쌍용차는 고객 신뢰 회복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을 개선하고 업무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올해 중점 개선과제인 조직간 협업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를 통해 체질 강화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 안전체계를 확립하고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 활동에도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련 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임원 워크숍을 실시해 왔는데요.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제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4일 진행한 역량 향상 교육을 다음달엔 팀장급 대상으로 확대합니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실질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생산본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힘을 합쳐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한 쌍용차는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서 고객 목소리를 청취해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여객기를 화물 운송에 투입합니다. 진에어는 국내 저가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형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이 창출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빠진 수출입 업체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에어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화물을 6회에 걸쳐 수송합니다. 이 여객기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돼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추진됐는데요.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777-200ER은 약 15여 톤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한 여객기인데요. B737-800 기종 대비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입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대국민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HUG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4기’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알렸습니다.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자단의 활동기자 총 25명(서울지역 15명, 부산지역 10명)은 앞으로 3~11월 9개월 동안 HUG의 소식을 글,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하게 됩니다. HUG는 기자단원에게 원고료, 팀 활동비를 지급하며, 월별 우수기자에게는 개별 포상도 주어집니다. HUG프렌즈 대학생 기자단으로 선발된 이경은 학생(경희대, 1학년)은 “온라인으로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하여 집에서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보증상품 소개, 퀴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프렌즈’라는 이름과 같이 국민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주길 부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HUG와 함께 기자단 개인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기자단의 원활한 취재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삼립이 황종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27일 SPC삼립에 따르면 황종현 대표는 30여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입니다. 황 신임 대표는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 바 있습니다. 황 대표는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PC그룹의 식품유통 전문 회사인 SPC GFS도 지난 26일 안지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안지용 대표이사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전략기획 분야 전문가인데요. 안 신임 대표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SPC GFS의 경쟁력을 강화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도왔습니다. LH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알렸습니다. 개학 일정이 연기돼 심리적·물질적으로 어려운 임대단지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구호물품을 후원하고 학습을 도운 건데요. LH 서울지역본부는 사회봉사 기관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부관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442명에게 식료품키트와 위생키트, 꽃다발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꽃다발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입학·졸업식이 취소돼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는 의미도 더했습니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LH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학습 공백을 겪는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양도서와 학용품 세트를 보냈습니다. 도움을 받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투자한 캐나다의 바이오 제약회사 메디카고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에서 큰 진전을 거두며 올여름, 임상 실험을 시작합니다. 26일 필립모리스는 메디카고가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얻은 지 20여일만인 이달 중순, 바이러스성 입자(VLP, Virus-like Particles)를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VLP는 나노미터 크기 작은 입자로 바이러스와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체내에 투입되면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처럼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데요. 하지만 유전물질을 갖고 있지 않아 인체에 해로운 감염 증세 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VLP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사용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체내에 배달하는 유전자 치료법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VLP 생산에 성공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선 메디카고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사전 임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당 실험이 완료되면 캐나다 보건당국과 협의를 시작해 올 7~8월 임상 실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