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포스코는 12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결졍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은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후 2018년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을 이어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 회장 임기 중 포스코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산업재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5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했던 아버님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또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13년 서울아산병원에 1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소외 계층의 진료와 저개발국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였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대표 조원태)이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원스톱 플랫폼으로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나아가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해 라운지 혼잡도를 조절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 고객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탑승권 스캔만으로도 좌석 등급 및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동돼 입장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승객들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미치는 모든 변수를 종합 분석해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라운지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공항 직영 라운지 4곳 및 미국 뉴욕 공항 라운지에 이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에게 스마트폰으로 LG전자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LG전자와 지난 2월 ‘자이 AI 플랫폼’과 ‘LG 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통해 세대 내에서 사용중인 LG전자의 다양한 IoT 제품군에 대해 기기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부터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와 연동할 수 있는 자이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자이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이AI플랫폼을 개발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입주한 자이 아파트의 대부분인 약 5만여 세대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입주 예정인 2만5000여 세대는 물론 2018년에 입주했던 2만여 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 야구단 ‘SSG랜더스’가 구단 팀 색상과 엠블럼, 로고를 확정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12일 구단 색상 ‘카리스마틱 레드’와 우주선을 형상화한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카리스마틱 레드는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빨간색은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면서도 기존 SK와이번스가 가진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함께 선보인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습니다.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모양을 담았고 중앙에는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대륙의 발견, 달 착륙과 같은 역사적인 착륙(Landing) 후에는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며 “신세계그룹 역시 SSG랜더스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의 판을 바꾸고 인천에 새로운 승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구단 상징은 약칭인 ‘L’s’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의 첫 해외 수주국가는 러시아로 기록됐습니다.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러시아 석유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와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가계약(Interi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주금액은 3271억원에 달하며 90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공들여 개척한 러시아에서 앞으로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첨가분해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감리까지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입니다. 모스크바 정유공장은 2013년부터 총 3단계로 두 개의 증류공장 증설을 포함한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업이 마지막 3단계로 신설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 시설과 연결해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등유 및 디젤을 생산합니다. DL이앤씨는 해외 신시장 개척 전략에 따라 지난 2014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가스 및 석유화학공장 등의 기본설계(FEED)와 상세설계 작업을 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시스템을 운영합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주주들의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합니다. KT 주주는 1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중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KT는 2006년 서면투표 제도를 도입해 개인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지원해왔는데요. 여기에 지난해에는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서면 투표 또는 전자투표 제도 활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KT는 디지코(Digico)로의 변화와 성장을 가속화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더뉴스 권지영·이진솔 기자 | 최근 정보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이익 공유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높아진 직원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주 지급을 약속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신생 기업들은 정규직 외에 일선에서 일하는 배송직원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도 주식을 증여하며 이익 공유 흐름을 이끄는 모양새입니다. ◇ 비정규직·배송직원까지 ‘통 큰 보상’ 나선 IT업계 12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앞둔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은 배송직원(쿠팡 친구)과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 등을 포함한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에게 1인당 약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부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상장 서류에서도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라며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000억원 규모 주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을 창업한 김봉진 의장은 회사 성장을 함께 이끈 직원들을 위해 사재를 내놨습니다. 김봉진 의장 개인 주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프로포폴은 향전신성 수면마취제로 가벼운 시술이나 위내시경 검진 등을 할 때 사용하는 의약품입니다. 11일 재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A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이 부회장의 모발을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불법 투약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은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 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지인과 병원장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며 “수사에 따른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했는 바, 이는 결백을 분명하게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서울 B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회사 성장을 함께했던 직원들에 대한 감사 표시로 주식과 현금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봉진 의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 약 1000억원을 활용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이 지급 대상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주식 증여 및 격려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성장의 한 축이었던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에게는 주식이 증여되며 장기근속 라이더(배달원)와 B마트 비정규직원에게는 대상에 따라 주식 또는 현금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주식은 총 2100여 명이 증여 대상이며 격려금은 총 2200여 명에게 지급됩니다. 직원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DH와 계약 조건에 따라 3년 뒤에 전달됩니다. 지입제 라이더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내달 중 바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주식 증여 대상이 되는 우아한형제들 직원은 약 1700여 명입니다. 올해 2월 28일까지 입사한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청년들, 해외법인 전 구성원입니다. 직급이나 성과와 상관없이 근무기간에 따라 주식이 차등 지급됩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옷이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으로 10일 출시됐습니다. 리젠서울은 효성티앤씨가 지난 1월 서울시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서울 각 지역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에서 섬유 가공은 물론 제품디자인, 봉제(의류완성품)까지 맡아 진행했습니다. 향후에는 패션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소재기업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섬유제품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리젠서울의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플리츠마마 ‘러브서울’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중심의 후디, 조거 팬츠, 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제품들은 오는 10일부터 플리츠마마의 홈페이지와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프화이트, 틸블루, 세이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제주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동참하고,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제주(regen®jeju)로 만든 가방과 의류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합니다. 한화그룹은 성별·나이에 상관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은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습니다. 박 교수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현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한화생명은 통계청장을 역임한 이인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한화투자증권은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선우혜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습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올해는 40대 젊은 벤처 사업가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합니다. 한화솔루션 사외이사로 추천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여러 창업과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IT 기반 에너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을 출범해 기술혁 주도에 나섭니다. 10일 화웨이에 따르면 전세계 여성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웨이 여성 개발자(HUAWEI Women Developers, HWD)’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개발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툴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권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 개발자들에게 경력 개발과 기술 훈련을 위한 기회와 기반을 제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기술 혁신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자 합니다. 전세계 여성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지털 경제에서 여성들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주어져야 합니다. 여성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할수록 포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 받는 사회로 더욱 빠르게 진일보 할 수 있습니다. 천리팡(Chen Lifang) 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부문 총괄사장은 “우리는 여성이 기술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믿는다”며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HWD)은 여성들이 자신의 재능과 특별한 가치를 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와 LG전자가 취약계층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착한소비 프로젝트’를 함께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가전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어린이에게 LG노트북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활동은 기업에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펀딩 모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가전 매장에서 LG전자 기부 행사 제품들을 구매하면 이마트와 LG전자가 일정 금액을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기부 적립 모델은 ▲109cm 올레드 TV ▲오브제 냉장고 ▲오브제 워시타워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에어컨 등 총 LG전자 가전제품 6품목입니다. 고객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행사 제품의 구매 시 이마트와 LG전자가 대당 2만원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하게 된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기간 조성된 기금은 해당 금액만큼 LG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중국 전자회사 TCL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9일 LG전자(대표 권봉석)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LG전자가 2019년 11월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에서 LG전자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결과는 LG전자가 제기한 특허 침해 금지 소송 총 3건 중 1건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재판은 각각 3월과 5월에 진행됩니다. 소송은 TCL이 판매하고 있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가 보유한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표준특허란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기술 특허를 말합니다. LG전자는 판결을 토대로 TCL이 LG전자 LTE 통신표준특허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조휘재 LG전자 특허센터장 상무는 “특허는 부단한 기술혁신의 결실이자 차세대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자사의 특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