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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LG전자, 취약계층 노트북 기증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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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9, 2021, 14:03:21

가전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와 LG전자가 취약계층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착한소비 프로젝트’를 함께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가전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어린이에게 LG노트북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이번 활동은 기업에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펀딩 모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가전 매장에서 LG전자 기부 행사 제품들을 구매하면 이마트와 LG전자가 일정 금액을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기부 적립 모델은 ▲109cm 올레드 TV ▲오브제 냉장고 ▲오브제 워시타워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에어컨 등 총 LG전자 가전제품 6품목입니다. 고객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행사 제품의 구매 시 이마트와 LG전자가 대당 2만원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하게 된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기간 조성된 기금은 해당 금액만큼 LG노트북을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 양육 시설 40여 개소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사회 공헌 기금 조성에 나선 이유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당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전히 개인용 컴퓨터(PC)가 부족해 온라인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동 양육 시설 어린이를 위해 이마트와 LG전자가 함께 LG노트북 기증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서보현 이마트 비식품본부장은 “이마트와 LG전자,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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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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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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