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기관인 '킨더슐레 보육경영연구소'와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 지난 25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킨더슐레 보육경영연구소(대표 김은경, 이하 킨더슐레)에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킨더슐레에서 위탁운영 중인 대기업·공공기관 직장보육시설 약 80곳에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와 보육교사를 위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아이누리 쿠킹클래스’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킨더슐레와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계절별 영유아 필수 영양 식단과 식재료를 공유하는데요. 농·수·축 상품에 대한 주요 시황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은경 킨더슐레 대표는 "직장어린이집은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식재료와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장 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5G 표준화 정립 기여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웨이에 이어 에릭슨, 노키아, 퀄컴, 차이나모바일이 2,3,4,5위를 차지했고,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는 기여도 3.5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습니다. 26일 화웨이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SA)가 3GPP(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의 5G 표준 정립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들의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평점 9.6점을 받아 가장 높았습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3GPP의 5G 표준인 릴리즈15와 릴리즈 16 정립 과정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했습니다. 평가는 5가지 항목으로 ▲ 5G 논문 제출 수 ▲ 제출된 5G 논문 중 무선기술규격그룹(Technical Specification Groups, TSG)과 워킹그룹(Working Groups, WG)에서 승인 받은 수 ▲ 전체 제출된 논문 중 승인된 5G 논문 비율 ▲ TSG와 WG 의장직 수행 경험 ▲ TSG 및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등입니다. 이 중 3가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이 임직원과 함께 모은 소아용 마스크 210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습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기부한 마스크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환아들은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져 평소 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임직원들 사이에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가진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의견이 나와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집에 머물거나, 하루 더 사용하는 등 마스크 사용을 아끼며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혈병소아암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해져 마시는 물 선택에 예민하고, 대부분 생수를 구매해 마시기 때문인데요. 농심이 지난 2년간 지원한 백산수는 총 32만병에 달하며, 농심은 이번 달부터 지원대상을 200가구에서 300가구로 늘렸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69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또 ▲허은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남궁현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이어갔다”라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인 혁신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도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습니다. GC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석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습니다. 한편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설치 시공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에 나섭니다. 26일 이마트는 필립스 LED 등기구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대형마트 최초로 연중 ‘출장·설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합니다. 이마트는 이를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필립스 LED 등기구 7종을 20% 할인 판매합니다. LED 등기구는 형광등과 같은 일반적인 조명기구와 비교해 전력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실제 이마트 설치조명기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LED 등기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77%, 2018년 87%에 이어 지난해에는 9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를 통해 형광등에서 LED설치조명기구로 시장이 완전히 이동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고객 관점에서 기존 형광등 제거와 전선 연결 등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파악했는데요. LED등기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유료로 제공하던 설치서비스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연중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3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기존 '거실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가 올해 수입과자 특화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2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선보인 ‘수입과자 특화매장’은 세계 다양한 스낵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론칭됐습니다. 이마트24는 올해 2월 말 기준 200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입과자 특화매장에서는 프랑스의 생미쉘 갈라떼, 스페인의 마약 옥수수콘 스낵으로 불리는 엑스콘, 이탈리아의 미주라 비스킷 등 유럽·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의 세계 유명과자 200여종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상품 가짓수로는 편의점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마트24는 수입과자 특화매장 본격 확대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성비, 소셜미디어(SNS) 이슈 상품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균일가 존인데요. 특화매대 하단에 망선반을 설치해 1000원~1500원의 가성비 스낵을 모음진열했습니다. 수입과자 특화매장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성비 스낵에 대한 고객 주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소셜미디어 이슈 상품 제품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24일 신동빈 회장은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롯데지주와 BU 주요 임원진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철저히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회장이 별도로 소집해 화상회의로 이루어졌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금도 위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항공업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요. 대한항공은 모든 임원들이 급여 반납을 시작하는 등 경영악화 극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4월부터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임원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도 추진합니다. 특히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는데요. 비용 절감 노력과 유휴 여객기를 이용한 항공화물 수송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이 KT Seezn과 공동 프로모션 맞손을 잡았습니다. 25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집에 머물면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는 31일까지 ‘지니와 Seezn으로 집콕 순삭!’ 공동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총 4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음악서비스 지니는 매거진페이지에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의 키즈동화 앨범 큐레이션을 공개했습니다. 미취학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솝우화, 유치원선생님이 추천하는 최신 누리과정 인기동화 총 4개의 앨범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지니 매거진 페이지에서 ‘집콕순삭에 추천할 영화 또는 음악’을 추천하는 고객들을 추첨해 Seezn 에서 유료 VOD를 결제할 수 있는 TV쿠폰 5000원권 (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쇼(100명)를 제공합니다. Seezn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Seezn이 추천하는 ‘82년생 김지영’, ‘말모이’ , ‘청년경찰’ 등 집콕 순삭하기 좋은 영화를 1편 이상 시청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하는데요. 당첨된 고객은 Seezn에서 VOD를 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오는 27일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합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선 온라인으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당첨자가 계약을 체결할 때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도 1071-10번지에 마련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브리파크 단지 공급을 통해 안산에 푸르지오 브랜드의 리딩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안산시 전체 부동산 물량의 17.4%에 달하는 2만796가구(17개 단지)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습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중심망 중심인 초지역의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산하면 대우건설 ‘푸르지오’를 떠올릴 만큼 인지도가 높은 안산에서 또 한 번의 완판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단지가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건설이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개발에 나섭니다. 호반건설은 24일 안동시청에서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안동시가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호반건설은 2017년 6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날 계약에 성공했으며,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칠 계획입니다. 호반건설은 앞으로 옥동 옥송상록공원의 전체 면적인 20만9307㎡를 매입하고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한 후 안동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입니다. 전체 부지의 76.9%인 16만924㎡는 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지는 교육·생활·교통 여건이 좋은 옥동지구와 인접해 각종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옥동 사거리와 서안동 IC, 안동터미널 등과도 가깝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명품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호반건설이 노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창립 52년이 넘은 장수기업 빙그레가 꾸준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에 출시한 빙그레의 슈퍼콘은 새로운 제조 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과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슈퍼콘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판매 280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최근 출시한 아이스크림 중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빙그레 슈퍼콘은 지난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슈퍼콘 영상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유튜브 공식계정 조회 수 5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영상 광고와 탁월한 맛 등 입소문에 힘입어 19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상승했습니다. 한편, 빙그레는 슈퍼콘 제품 라인업도 확충했습니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더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차별화된 공법을 무기로 콘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나서 빙그레의 슈퍼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특단의 추가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4월 예약율은 전년 대비 90% 이상 쪼그라든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기본 무급휴직 기간을 연장하고 임원들은 급여의 6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강도 자구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직원들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신청해야 하는데요.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이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이며,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됩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임원들은 기존 50%에서 10%를 추가된 총 60%의 급여를 반납합니다.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 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공급좌석 기준)됐고 4월 예약율도 전년 대비 90%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소 70% 이상 수준의 유휴인력이 발생하게 되면서 무급휴직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2주 더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모든 사무실 근무자는 재택근무를 해야하고, 대표이사 주재 회의 등 모든 보고는 온라인에서 이뤄집니다.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재택근무 기간을 2주 더 늘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1일 시작해 22일 끝내기로 했던 재택근무가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주간은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이어왔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사무실 근무자의 재택근무가 의무화됩니다. 또 운항, 객실, 정비 등 비행을 위한 오퍼레이션 근무자들은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 역시 모두 영업 중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석주 대표에 대한 모든 보고가 전화,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바뀌면서 내부적인 업무방식도 변화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 확대 조치는 항공교통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과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강화합니다. 23일 스타벅스는 대구·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합니다. 동시에 스타벅스는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의 시행 내용을 오는 26일부터 확대하면서 이를 알리는 고객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매장 내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를 중지합니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음료 주문 시에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합니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현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는 고객 요청 시 지속적으로 일회용컵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