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해외 AI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혁신 추진에 적극 나선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 디지털캠퍼스에서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먼트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AI전문 연구소다. CEO인 장 프랑수아 가네(J.F Gagne)와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인방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학 교수가 공동 설립했다. ‘엘리먼트 AI’는 현재 자본시장·뱅킹·보험·제조·보안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 AI 솔루션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드맵 개발, 다양한 산업용 Enterprise AI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인공지능 업계의 선두주자다. 신한금융은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RPA(업무자동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IBM Watson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G손보의 다이렉트 채널 JOY다이렉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이어진다. 사이트 접속 후 다이렉트 애지중지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를 계산하고 간단한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파리바게뜨 타요 케이크를 증정한다. 성장기 별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10개 내외 핵심담보로 집중 보장하는 이 보험 상품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이 없다. 또한 해지환급금미지급형(무해지형)으로 보험료를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년 간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5년 동안 매월 보험료의 5%도 할인해준다. 암 진단 때는 추후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0세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까지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MG손보 관계자는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이 보험이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정의 행복을 지켜줄 든든한 울타리”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지난달 30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NH농협생명 신채널 연도대상’을 개최해 2018년 보험판매 우수 FC 103명을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홍재은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와 축하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김낭희 서울FC사업단 테헤란지점 FC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금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한 김 FC는 “고객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꼭 필요한 상품부터 추천하며 인생 설계를 함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재은 대표는 “앞으로도 FC 가족 여러분이 고객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이 20대 초보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네번째 대학생 봉사단을 꾸렸다. 30일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서소문사옥 대강당에서 초보운전면허 대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도리 대학생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한화손보 직원들과 조를 이뤄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할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캠페인을 기획하고 발표했다. 캠페인 주제는 20대 초보 운전자를 위해 ▲음주운전 근절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사전 차량점검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안전거리 확보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들의 안전 이슈로 정했다. 첫 캠페인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 말에는 안전운전 실습, 9월부터 10월까지는 수도권 대학캠퍼스에서 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음주운전 사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며 “젊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나카드가 ‘화나카드’로 불리며 원성을 사고 있다. 부실한 고객센터 대응과 과도한 마케팅 등이 겹친 결과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하나카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게시글이 수두룩하다. 대부분 고객센터 응대와 과도한 영업행위 등으로 불편한 경험을 했다는 내용이다. 하나카드 이용자 A씨는 “고객센터에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와 관련된 문의를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 B씨도 “하나카드 앱을 사용 중인데 다른 카드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오는 광고 알림이 심할 때는 하루에 5번씩 울린다”며 “카트론 관련 전화를 하루에 3통 이상 받아본 적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4분기 고객 10만명당 민원 환산건수는 1.98건으로 7개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민원 232건 가운데 영업(25건)과 고객상담(27건) 부문은 전분기보다 각각 38.9%, 35% 늘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민원 환산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카드도 이같은 소비자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개선에 힘쓰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금융그룹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32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3901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농협금융 출범 후 1분기 기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9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자회사별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두 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3662억원과 1711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모두 최고 실적이다. 농협은행은 이자부자산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 부문 성장과 ELS 조기상환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광수 회장은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수”라며 “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스손해보험과 AIG, 악사손해보험 등 3개 외국계 손보사의 지난해 말기준 장기보장성보험료 신용카드납 비중은 평균 50%에 육박했다. 전체 고객 중 절반 가량이 카드로 보험료를 냈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업계 평균이 12.2%에 그치고 10%를 밑도는 보험사가 수두룩한 것을 감안하면 꽤 많은 차이가 난다. 매달 보험료를 내는 장기보험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보험사들이 카드 수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30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에이스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료 신용카드납지수는 60.2%로 손보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AIG손해보험과 악사손해보험도 각각 40.8%, 39.2%를 기록했다. 이들 보험사가 카드로 보험료를 받는 비중이 높은 것은 주된 판매채널과 상품, 고객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이스손보는 주력 상품이 운전자보험과 치아보험, 주된 판매채널이 TM과 홈쇼핑이다보니 다른 상품이나 채널에 비해 카드납부가 편리한 측면이 있다. AIG손보 역시 높은 카드슈랑스 비중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카드슈랑스를 통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며 “카드사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유력 인수 후보 중 한 곳이었던 한화그룹이 불참하면서 하나금융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 3곳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하나금융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참가하면서 롯데카드 인수전 결과는 쉽게 예단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MBK와 우리은행은 공동투자 형태로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 20%씩 인수한다. 한편 우리은행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우리금융의 비은행 강화전략과 맞아 떨어진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이 8.5%에 그쳐 하위권이지만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점유율이 19.7%까지 올라가 업계 2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다음달부터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취업가능연한 상향,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 확대, 경미한 자동차 외장부품 손상에 대한 보상기준 개선 등이다. 우선 자동차 표준약관의 상실수익액, 위자료, 휴업손해액을 계산할 때 적용되는 취업가능연한 기준은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상향된다. 최근 대법원은 정년 연장 등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 판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취업가능연한이 65세로 계산돼 늘어난 사고보험금이 지급된다. 개정 이전에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자동자보험 표준약관에 따라 60세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해 왔다. 시세하락손해에 대한 보상금액과 기간도 확대된다. 현행 보상금액을 5%씩 올리고, 2년 초과 5년 이하 차량은 수리비의 10%를 보상한다. 시세하락손해보상은 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 외에 중고차 값 하락분까지 보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보상 대상도 출고 후 2년된 차량에서 5년 된 차량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에도 외장부품을 무조건 새 부품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실손보험 가입자 중 67% 정도가 내달부터 보험료를 10% 넘게 할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실손보험에 가입한 이후 2년 간 보험금을 받지 않으면 향후 1년 동안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29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지난 2017년 4월 출시된 신실손보험에 가입해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8만 3344건 중 67.3%에 해당하는 5만 6119건에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료 할인금액은 차기 갱신보험료 88억원의 10%인 약 8억 8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연간 100만건 가량의 계약에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는데, 그 규모는 15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금감원은 내다봤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료 할인액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약갱신 안내장’을 개정하는 등 소비자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내장에는 할인전·후 보험료, 보험료 할인액, 할인제도 설명 등이 기재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임원이 참여하는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혁신성장 지원에 나섰다. KB금융은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등을 출시해 혁신금융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지난 26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 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미래성장성과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통해 기업과 금융이 함께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KB혁신금융협의회의는 이날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문’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지원 부문’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계열사별 향후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모험자본 활성화’를 통한 혁신기업지원 전용펀드 조성과 투자를 위해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펀드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씩 총 2조원 규모로 조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정부가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IP) 금융’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관련 상품을 출시한 신한은행에서 IP를 담보로 한 첫 대출 사례가 나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최근 ㈜쓰리에이씨가 보유한 IP를 담보로 7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지난 10일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나온 첫 대출 성과다. 신한은행의 IP담보대출은 IP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60%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소(3억원)만 정해 놓았을 뿐 최대 금액은 잡아 놓지 않았다. 기존 타 은행 상품의 경우 평가 금액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고, 그마저도 10억원의 한도가 정해져 있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단 은행 신용등급 BBB-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3월말 기준 연 3.76%(기준금리 2.21%+가산금리 1.55%)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5년 이내다. 이번에 대출이 취급된 ㈜쓰리에이씨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에 사용되는 필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담보로 인정받은 IP는 ‘마이크로캡슐화된 흡착물질을 이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사들의 해외사업이 아시아지역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00만 7000달러(265억원)로 전년보다 4400만 6000달러가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영업 실적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보험영업 실적 개선이 순익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적자를 내긴 했으나 전년에 비해 480만달러 가량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 보험사(생명보험 3, 손해보험 7)가 12개국에 진출해 35개(법인 25, 지점 10)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가 21개로 가장 많고 미국(9개)과 영국(3개)이 뒤를 이었다. 해외점포 총자산은 45억 8900만달러(5조 10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2억 3800만달러) 줄었다. 자본도 1억 2200만달러 감소한 19억 7200만달러(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점포 청산과 보험금 지급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새로운 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사진)이 7실·6센터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연구원은 28일 변화와 혁신 속에서 연구 본질에 충실을 기하고 보험시장·소비자·정책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연구원은 ▲연구조정실 ▲동향분석실 ▲손해보험연구실 ▲생명·연금연구실 ▲금융소비자연구실 ▲금융제도연구실 ▲기획행정실 등 7개 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핵심 현안에 대한 대응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해 ▲금융법센터 ▲자본규제연구센터 ▲고령화연구센터 ▲미래보험센터 ▲글로벌보험센터 ▲북한보험연구센터 등도 설치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은 조직개편에 맞춰 각 실장과 센터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개발원은 26일 사원총회를 열어 강호 교보생명 고문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따라 17년 만에 민간 출신 원장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는 주로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원장을 맡았다. 강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지난 200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을 거쳐 한화그룹 부사장까지 지낸 뒤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 부원장으로 3년 임기를 지낸 바 있다. 이후 보험연구원 3대 원장을 거쳐 교보생명 고문을 맡았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