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110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11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1100명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이달 중 진행 예정이다. 지주사 체제 전환 첫 해를 맞은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채용으로 특성화고 출신 인재를 포함한 우수한 청년인재 고용을 확대함으로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72%인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으며, 전환 이후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업무 효율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 채용 관계자는 “그룹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설계사의 이직횟수 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보험설계사들의 민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선다. 보험사의 코드발급 제한 행위가 불공정행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보험설계사 115명이 제기한 이직횟수 제한 폐지 민원과 관련해 “소관 부서인 금융감독원과 함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해당 민원을 금감원에 이송했는데, 설계사 측에서 이의를 제기하자 함께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공정위는 보험사가 설계사의 이직을 제한하는 것이 불공정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특수고용 관계에서의 공정거래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공정위는 이번 민원이 보험업과 관계된 사안인 만큼 감독당국인 금감원과의 협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공정위 담당 조사관은 “이번 사안은 보험업법이나 관련 협회 등이 관련돼 있어 저희(공정위) 쪽에서만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설계사 측의 입장은 다소 회의적이다. 금감원의 경우 이번 사안에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금감원은 이직횟수 제한과 관련해 “금감원의 주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위원회가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카드산업의 건전화·경쟁력 제고를 위해 레버리지비율 확대 등 카드업계 제안을 수용하는 한편, 카드상품 부가서비스 축소 등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융위(위원장 최종구)는 9일 오후 카드사 CEO들에게 ‘카드산업 건전화·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카드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레버리지비율(자기자산 대비 총자산 한도)을 현행 수준인 6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빅데이터 등 신사업 관련 자산과 중금리대출은 총자산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제한적 개선이 이뤄졌다. 이는 카드사들의 신사업 진출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버리지비율은 과도한 차입을 통한 무리한 외형확대 경쟁을 제한해 건전성을 확보하는 장치다. 현행 레버리지 규제 비율은 6배로 카드업계는 10배까지 늘려줄 것을 제안해왔다. 낮은 비율로 인해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렌탈업무 취급범위는 확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감독규정상 여전사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 중 90%가 세액공제 납입 한도인 400만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만 하고 납입하지 않은 가입자도 36%에 달했다. 9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총 납입액은 10조 80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1366억원) 감소했다. 계약당 납입금액은 235만원으로 전년보다 4.5%(10만원) 증가했다. 다만, 이 금액은 납입액 ‘0원’인 경우를 제외하고 나온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계약당 납입금액은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지난해 연금저축 납입액별 현황을 보면, 납입액 ‘0원’의 비중이 총 계약건수(671만 2000건)의 36.1%(242만 4000건)를 차지해 전체 납입액 구간 중 가장 높았다. ‘100만~200만원’ 구간이 21.5%(144만 3000건)였고, 400만원 초과 납입 건수는 10%(67만 4000건)에 그쳤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납입액 ‘0원’인 계약 건수 포함 계약당 납입금액은 149만원이다.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납입 한도인 40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러한 ‘깡통 계약’이 대다수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는 주말(13·14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는 봄 시즌의 대표적인 축제 ‘LIFEPLUS 벚꽃피크닉 2019’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의미하는 ‘Wellness’를 주제로 주말의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벚꽃과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LIFEPLUS’는 브랜드 체험 전시관인 ‘LIFEPLUS WALK’도 여의나루역 앞 한강공원에서 운영한다. 이 전시관은 벚꽃피크닉 행사가 끝나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LIFEPLUS WALK’에서는 삶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트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벚꽃피크닉 티켓소지 고객에게는 생수,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벚꽃 피크닉 행사기간 중 13일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자이언티·헤이즈·몽니·김나영 등 유명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 다만 해당 스테이지는 티켓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BC카드가 QR코드 결제 등 디지털 기반의 결제 플랫폼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결제 시대 전환을 지원한다. BC카드(대표이사 이문환)는 오랜 협력 파트너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문환 BC카드 사장, Kartika Wirjoatmodjo(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 행장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의 협력 관계는 더욱 강화된다. 협약식을 통해 두 회사는 함께 구축한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서비스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선언은 BC카드의 QR결제와 paybooc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결제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BC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카드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만디리은행과 함께 ▲카드결제 매입 시스템 구축 ▲카드 가맹점 인프라 확대·단말기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왔다. 향후 BC카드는 만디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에 성공했다. 지주 출범 3개월 만에 이뤄낸 첫 M&A 성과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 5일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협상을 끝내고,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11일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약 3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M&A 성과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은 ROE가 연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수요 증대 등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룹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를 공유해 펀드상품 공동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수탁고 기준 각각 13위, 29위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Top 5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수한 운용인력과 탁월한 운용실적을 보유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노협)가 총파업을 예고하며 금융당국의 카드산업 규제 완화를 압박하고 나섰다.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와 6개 카드사 노조의 연합체인 카노협은 8일 오후 1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합동대의원대회·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업 카드사 8곳 중에 노조가 없는 삼성·현대카드를 제외하고, 신한·국민·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 등 노조가 참여했다. 이들은 금융위가 이날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카드산업 건전화·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에서 카드업계가 건의한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6개 노조들은 만장일치로 카드사 노조 총파업을 결의했다. 향후 6개 카드사 노조는 각 회사로 돌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6개 노조 회사마다 노조원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그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실질적으로 총파업 공동투쟁이 시작된다. 장경호 사무금융노조 우리카드 지부장은 “TF 회의가 곧 끝나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우리가 거리에 나설지 아닌지는 금융당국자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현재 카드사 노조는 카드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트라이프가 질병 이해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360Health’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360Health는 메트라이프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공동으로 선보이는 서브 브랜드다. 질병 예방·조기진단·치료 지원·지속적인 관리 등 건강관리의 모든 단계에서 빈틈없는 360도 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360Health는 ▲질병 이해·예방 위한 가이드 제공 ▲질병 조기 진단 지원 ▲적절한 의료기관·의료진 안내 통한 치료 지원 ▲치료 후 완전한 회복 위한 지속적 건강관리 지원 ▲치료비와 치료기간 중 생활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가입한 보장성 상품의 주계약 가입금액 합산이 5000만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가입 상품의 합산금액에 따라 헬스케어 스탠다드 서비스, 헬스케어 패밀리 서비스, 헬스케어 프리미엄 서비스가 보험 유지 기간 동안 제공된다. 몸이 아프지 않아도 예방 차원에서 진료예약, 전문의료진 전화 건강상담, 심리상담 등 40여가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외벽에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이 담겼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래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교보생명은 오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앞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래핑을 설치했다. 위원회의 요청으로 정부기관이 아닌 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핑 디자인은 유명 그라피티(graffiti) 작가인 레오다브(LEODAV)의 독립열사 연작에서 가져왔다. 레오다브는 지난 2013년부터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다양한 그라피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래핑은 김구·김상옥·안창호·남자현·안중근·윤봉길·여운형·이봉창·유관순 등 대표적인 독립열사의 모습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를 내걸었던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태아를 피보험자로 계약한 상해보험도 유효한 계약이므로 분만 중 일어난 상해 사고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현대해상이 임 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임씨는 임신 중이던 2011년 8월 태아를 피보험자로 하는 상해보험 계약을 현대해상과 체결했다. 이듬해 1월 병원 분만과정에서 아이가 뇌 손상으로 영구적 시력장해를 입자 임씨는 현대해상에 보험금 1억2200만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현대해상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아니라며 소송을 냈다. 현대해상 측은 “분만 중인 태아는 상해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없고, 아이가 입은 장해는 의료행위로 인한 것이어서 ‘우연한 사고로 인한 상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헌법상 생명권 주체가 되는 태아에게도 보호해야 할 법익이 존재하고, 보호 필요성도 본질적으로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보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약관이나 개별 약정으로 태아 신체에 대한 상해를 보험 담보 범위에 포함하는 건 상법이나 민법에 반하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꽃병소화기' 캠페인으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6번째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창의성과 효과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올해 총 7개 부문,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에게 꽃병소화기의 기능과 화재사고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를 독창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가 '좋은 보험'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국내외 광고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부문 대상과 광고음악 특별상을,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온라인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개최된 아태지역 광고제 ‘애드페스트(ADFEST)'에서도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꽃병소화기로 고객이 불안과 걱정 없는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보험'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하도…
[인더뉴스=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상품·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네이버 ‘라인(LINE)’과 협업에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네이버 라인(이하 라인)과 ‘우리은행-라인 AI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겸 CWO)가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라인은 중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두 회사의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AI 공동 Lab’을 신설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우리은행과 라인은 OCR(광학 문자 판독기), 챗봇 자연어 처리 등 클로바의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술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와 검증부터 신규 사업 발굴까지 모든 과정이 ‘AI 공동 Lab’에서 이뤄진다”며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對)고객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정재혁·김현우 기자] 금융권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전달과 더불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사들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전달, 우대금리 혜택, 구호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회장 조용병)과 하나금융(회장 김정태),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각각 2억원을 전달했다. KB금융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재난구호키트 1185세트, 임시구호소에 설치할 실내용 텐트·간이 침대 등을 제공한다. 은행권의 경우 개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2000만원(KB국민·우리)에서 최대 5000만원(신한·KEB하나),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특별 자금이 공급된다. 피해고객에게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연장과 더불어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생명은 창립 29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기부(GIVE) 힐링 봉사대축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기념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한 달간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먼저 서울과 수원, 대전, 광주, 제주 지역에서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시장 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인근 시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 간식 등을 구입해 선물했다. 아울러 전국 6개 지역의 직원봉사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사랑의 빵·국수 나눔 활동과 해외 빈곤 국가 아동을 위한 신발 만들기, 환경보호를 위한 티셔츠 끈 팔찌 만들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