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이 반려동물 관련 공동 사업을 펼친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원기찬)는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과 28일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반려동물 관련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이번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 개발과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애경산업의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을 활용해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의 ‘아지냥이’는 CSV(Creating Shared Value)경영의 일환인 커뮤니티 서비스 중 하나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중인 콘텐츠로는 수의사 1대1 무료 상담·상담 챗봇·반려동물 전용 음악·모바일 게임 등이 있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은 자연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의 본성을 가장 먼저 생각해 제품을 개발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내년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지불해야 할 카드 수수료가 평균 150만~500만원까지 줄어든다.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게만 적용되던 우대 수수료율이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게 적용되면서 수수료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방안은 그간 제기된 카드시장 전반의 구조적 문제 등 종합적인 개편을 검토했다. 방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우대구간이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따라서 신설된 우대구간인 연매출 5억~10억원 이하 구간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은 2.05%에서 1.4%로 낮추고, 10억~30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2.21%에서 1.6%로 낮춘다. 체크가드의 평균 수수료율도 연매출 5억~10억원 구간 가맹점에서 약 0.46%p(약 1.56%→1.1%)가 줄어들고, 10억~30억원 구간에서는 약 0.28%p(약 1.58%→1.3%)가 줄어든다. 금융위는 이로 인해 소상공인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5억~10억원 구간에 있는 가맹점(19만 8000개)의 연간 카드수수료 부담은 평균 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카드 이용 고객에게 아마존 온라인 전용관을 통한 직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해외직구 고객의 이용패턴 등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상품 ▲한국에 직접 배송이 가능한 상품 ▲아마존이 직접 공급하는 신뢰성 있는 상품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포털을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PayFAN에 연결하고 한글 광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직구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포털은 전 세계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시작되는 지난 15일 동시 오픈했다. 이곳에서 미화 150~500달러 내로 구매했을 때는 25달러, 500달러 이상 구매를 하면 70달러를 구매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이 이벤트는 아마존과 직접적인 협력 없이 진행돼 온 단순 캐시백 마케팅과는 차별화했다.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는 오픈 당일 조기 완판 되는 등 고객의 혜택 체감도가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6월 아마존과 제휴 체결한 신한금융그룹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취약한 부모세대가 자식과 함께 신용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모의 신용 관리, 각종 금융거래 보호 등을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모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칫 놓칠 수도 있는 부모의 신용정보 변동 등을 자녀와 공유함으로써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먼저 부모의 신용정보를 금융회사가 조회하거나, 신용정보의 변동이 생겼을 때 자녀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등으로 통보해 준다. 또, 원하지 않는 신용거래 방지를 위해 신용조회 차단도 사전 설정할 수 있다. 신규 금융거래가 필요하지 않은 부모의 명의 도용 등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것. 아울러, 나이스평가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신용개설 정보, 신용조회 기록이나 신용등급 등 상세 내역도 조회할 수 있어 부모의 신용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보이스피싱이나 카드 부정사용 등 각종 금융사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금전 손실 보상과 소송비용 지원 서비스도 연 각각 100만원까지 제공된다. 사망·치명적 질병이나 상해·교통사고·주택 화재 등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타트업과의 상생·차별화된 혜택,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BC카드(사장 이문환)는 O2O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Table Manager)와 손잡고 paybooc 맛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aybooc 내 ‘맛집’ 카테고리에서 BC카드 고객이 예약하려는 날짜·시간대·인원수를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맛집을 추천 받게 된다. 선호하는 맛집을 골라 전체 금액의 일부를 BC카드로 선결제 하면 알림 문자와 함께 예약이 완료된다. 현재 전국 60여개의 맛집이 시범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추후 BC카드의 결제 데이터와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형 가맹점을 포함해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개시에 맞춰 오는 12월31일까지 ‘토·일·월 맛집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paybooc ‘맛집’ 카테고리에서 선택한 음식점을 토~월요일 중 방문하기로 예약 하고, 현장에서 잔액을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고객 1인당 월 최대 1만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토·일·월 맛집 할인’ 이벤트 이용 고객 중 매월 1일부터 paybooc과…
[인더뉴스 문혜원 기자]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이 계속되자 외화투자를 통해 차익을 얻는 은행권의 ‘환테크’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금융권 전문가에 따르면, 외화를 은행 통장에 맡겨놓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달러를 원화로 다시 사들이는 적금 방식을 추천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을 통해서는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KB국민은행은 4월부터 출시한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과 ‘KB모바일 외화예금’가입 고객 대상 환율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은 외화 입·출금 시에는 금액 및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80%의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모바일 외화예금’은 외화 입·출금 시에는 금액과 횟수에 관계없이 최대 50%의 환율우대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달러 More 환테크 적립예금’이 달러를 적립할 때 최대 7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달러를 사용할 땐 체인지업 체크카드로 해외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할 경우와 달러에서 원화로 환전할 경우 모두 기본 환율우대 50%가 적용된다. 특히, 자동매입 환테크 기능도 갖추고 있어 미리 정한 상한환…
[인더뉴스 문혜원 기자]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1포인트부터 현금화할 수 있다. 가맹점 폐업 등으로 제휴 포인트 사용이 곤란해진 경우에는 해당 신용카드의 대표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포인트 관련 개선안을 이르면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 상품을 홍보하고, 카드 회원 모집을 위한 카드사의 대표적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제약 조건 등으로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못 하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연간 1300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지적한 포인트 사용 제약 조건은 ▲포인트 현금화 원천 불가 ▲일정 포인트 이상만 현금화 가능 ▲특정 채널(콜센터) 통해서만 현금화 신청 가능 ▲카드사 계열 은행 계좌 통해서만 현금화 가능 ▲카드 해지 때 잔여 포인트 사용 곤란 등이다. 이에 금감원은 업계와 함께 포인트 사용 관련 개선에 나선다. 우선, 포인트 현금화를 쉽게 해 포인트 규모에 상관 없이 현금화가 가능해진다. 현행 소비자는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카드대금 결제계좌 입금을 통해 현금화가 가능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작년 신용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 2268억원으로 작년(1조 8132억원)보다 32.3%(5864억원) 감소했다. 이는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확대(작년 7월),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작년 6월)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에 기인했다. 카드사별로는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사의 순이익이 하락했다. 비씨카드는 작년 14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작년보다 39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4227억원), 삼성카드(3161억원), KB국민카드(1626억원), 현대카드(1538억원), 우리카드(403억원), 롯데카드(128억원), 하나카드(0억원)는 순이익이 감소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카드사의 (총채권)연체율은 1.37%로 작년(1.44%)보다 0.07%p 하락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27%로 작년말(2.2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년 만기 국고채와 카드채의 유통수익률 차이를 뜻하는 카드채 스프레드는 23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씨티카드 사용자에게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 www.citibank.co.kr)은 ‘씨티 뉴(NEW) 캐시백 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Lucky) 7% 적립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전월 총 사용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여행 카테고리(항공권, 면세점, 호텔, 여행사)와 국내 온라인 모든 사용 금액에 대해 7% 캐시백을 각 1만씩, 매월 총 2만까지 적립해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기존 3%로 유지됐던 특별 적립 혜택을 7%로 늘렸다”며 “연말이나 내년 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나, 호텔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식사를 계획한 고객 그리고 온라인 구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뉴 캐시백 카드는 캐시백 혜택을 선호하는 실속파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일시불·유이자 할부금액에 대해 건별 사용금액의 0.7%가 캐시백으로 적립(원단위 미만 절상)된다. 그리고 적립된 캐시백은 자동환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계열사인 KB국민카드와 손을 잡고 실손보험상품 가입자에게 보험금 청구 안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실손보험상품 가입자가 KB국민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는 경우, 실손의료비 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자동안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손해보험사와 카드사가 유일하게 함께 편입된 KB금융그룹만의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2월 1일 이후 KB손보의 실손보험상품(실손담보를 보유한 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자동안내 서비스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된 KB손보 고객이 KB국민카드로 병원에서 의료비를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KB손보의 보험가입정보와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결제 직후 안내문자를 받은 고객은 기재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병원에서 발행되는 영수증, 진단서 등의 의료 관련 서류에 대한 핸드폰 사진 촬영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또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개인 인증 역시 기존 공인인증 방식에 모바일 본인 인증 방식이 최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