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미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작품 공모전을 열어 우수 학생들을 시상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김창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홍익대, 이화여대, SADI(삼성디자인교육원) 등에서 후원한다. 누적 참가자 수가 올해까지 541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공모전이라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한 달간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 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전세림 학생(부산 성모여자고등학교 2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직장인 A씨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 안과 병원에서 안검내반(속눈썹눈찌름)이라는 진단을 받고 쌍꺼풀수술을 받았다. A씨는 쌍꺼풀수술의 경우 실손의료보험의 보장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수술비를 청구하지 않았는데, 치료 목적의 쌍꺼풀수술은 보장이 된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돼 보험금을 청구했다. 실손보험은 성형수술과 같이 외모개선 목적의 의료비는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A씨의 경우처럼 안검내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쌍꺼풀수술은 실손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54번째 ‘금융꿀팁’으로 ‘실손보험에서 보장되는 것과 보장되지 않는 것’과 관련, 소비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5가지를 21일 안내했다. 헷갈리기 쉬운 실손보험 보장항목 5가지로는 ▲간병비·예방접종비·의약외품 구입비 비보장 ▲일반 건강검진비는 비보장, 추가 검사비는 보장 ▲쌍꺼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 비보장, 치료목적은 보장 ▲치과·한방·항문질환 치료는 원칙적으로 급여의료비만 보장 ▲임신·출산·비만·요실금 관련 의료비 비보장 등이다. 병원 입·통원 때 치료와 무관하게 발생되는 비용(간병비, 증명서 발급비, 예방접종비 등)이나, 의사의 처방이 없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스마트폰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문인증만으로 모바일 앱에서 계약조회나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제조사와 무관하게 생체인증 기능이 탑재된 모든 휴대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모바일 앱에서 생체인증(지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 때 공인인증 또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문인증만으로도 계약조회, 보험금청구 등 동부화재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 동부화재 다이렉트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생체인증은 삼성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고객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생체인증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공동 FIDO 인증을 통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제조사에 상관없이 생체인증이 가능한 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 대표 모바일 앱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긴급출동기사가 언제쯤 오나 애타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출동기사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긴급출동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요청 때 출동기사의 도착 시간 안내가 시각화되지 않아 고객의 대기 시간이 명확하지 않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KB손보의 위치 안내 서비스는 긴급출동 요청 때 안심콜과 함께 출동기사의 현재 위치·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고객이 대기 시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KB손보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긴급출동 접수 후 발송되는 안내 메세지의 URL을 통해 출동 기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우선 제공되며 하반기 중 전국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위치정보 확인 방식의 고도화를 통해 출동기사의 배정 속도를 향상, 전반적인 서비스 속도도 향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KDB생명이 보험 대리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직원 대상 희망퇴직 등을 단행하는 것을 두고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선 “(이번 발표는)경영개선 계획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산업은행 경영 실패 결과를 힘없는 직원들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KDB생명 노조가 소속돼 있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0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부근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KDB생명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DB생명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보다 낮은 124.4%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에 시중 제휴 은행들이 방카슈랑스 판매 제한까지 거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자본 확충이 절실하다. 이달 초 KDB생명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증자의 전제 조건으로 KDB생명의 자구노력을 요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 KDB생명은 대규모 지점 통폐합과 조직개편을 예고하면서 인건비 절약을 위한 희망퇴직 진행일정과 대상자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이달 초 ‘경영설명회’를 통해 대주주 산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ETF변액보험의 판매제휴사 확대에 나서고 있다. BNP파리바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의 판매 제휴사 확대를 통해 KB국민은행에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ETF(상장지수펀드)로 펀드를 구성해 펀드비용을 낮춰 고객의 수익률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상품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으로 변액보험 상품 자체를 자산관리 솔루션화 했다는 평이다. ETF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선택한 ETF투자전략 2종과 투자성향(적극·균형·안정)에 따라 6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국내 최대 ETF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매 분기 시장상황에 맞는 펀드 배분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라 각 모델 포트폴리오 내 하위 ETF 펀드들의 투자 비중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BNP파리바생명 관계자는 “고객은 단일 형태의 자산배분형 펀드가 아닌,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는 셈”이라며 “펀드비용 절감, 투자성향 반영, 투자의 투명성 및 탄력적인 시장대응의 장점을 누리며 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재무설계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New Navigator for Life Planning’이라는 주제로 ‘2017 제7회 메트라이프 종합재무설계 콘퍼런스(MetLife FP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재무설계사의 역량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재무설계와 관련된 강연으로 구성됐다. 실전 고객 상담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페셜 세션과 자영업자 시장, 세무,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다룬 마켓세션, 영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콘셉트 세션, 그리고 클로징 세션 등 총 5개 세션 11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 약 600여명이 참가했다. 기조강연으로는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인구충격의 미래풍경과 활로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표윤봉 서울디지털대학 교수가 ‘90% 고객을 위한 수입, 지출 플래닝’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미영 서울대학교 박사는 ‘최신 고객 분석 트랜드’, 이호선 한국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生, ‘제7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7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Web(장문) 부문 704편, SNS(단문·사진) 부문 865편 등 총 15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래에셋생명과 MBC라디오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사연은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소개됐다. 최우수상은 ‘연탄 가족’이라는 에세이를 제출한 류화영 씨, 우수상은 ‘나의 영원한 인생 모델’의 이지현 씨 등 5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 공모전은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알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 메시지와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최승훈 미래에셋생명 CPC지원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농촌 주민들의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교통사고의 7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한 무수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손보가 지난 2012년 이후로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함께 전라북도 순창군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트랙터와 경운기에 야광안전판을 부착했다. 농협손보와 농촌진흥청은 연말까지 전라북도 내 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부착용 야광안전판 1500여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농기계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자동차 교통사고의 7배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에서 판매 중인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한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올해 첫 ‘시네마토크’를 연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선택한 영화는 6월말 상영작인 ‘박열’이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오는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는 평균 20:1의 높은 참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이번 6월 상영작은 ‘박열’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적극적으로 투항한 박열의 삶에 주목한 영화로 최근 ‘사도’,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다.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을 그려냈으며,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시네마토크’는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 선정한 영화로 진행돼, 매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부대행사 체험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준익 감독의 특별 참석해 영화 ‘박열’에 대한 제작 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네마토크 초대권은 흥국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과 흥국생명 홈페이지(ww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이나생명(사장 홍봉성)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생체인증 도입은 생명보험사들 중에서 지난해 신한생명에 이어 두 번째다. 라이나생명 고객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접속 때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계약조회, 보험금 청구, 각종 환급금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달리 만료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자체를 지문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지문인증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바이오인증 공동앱을 설치해 지문을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타 금융회사를 통해 공동 FIDO 지문을 등록한 고객은 재등록할 필요 없이 해당 지문을 선택해 로그인할 수 있다. 이지현 라이나생명 정보기술본부 상무는 “앞으로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PCA생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PCA생명(대표이사 하만덕, www.pcakorea.co.kr)은 고객들의 성공적인 2017년 상반기 마무리와 새로운 하반기를 응원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인 PCA매직넘버 페이지(www.facebook.com/PCAMagicNumber)를 통해 ‘2017 PCA 매직넘버 하반기 파이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 PCA 매직넘버 하반기 파이팅 이벤트’는 2017년 반을 열심히 달려온 고객을 위한 상반기 결산 감사 이벤트다. 하반기 나만의 파이팅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음료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이번 달 30일에 PCA 매직넘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PCA매직넘버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CAMagicNumber)’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기업이 빠른 혁신이 가능한 조직으로 진화하려면 조직 내 차별을 극복해야 합니다.”(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교보생명이 여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우먼 콘퍼런스’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2017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경력·리더십 역량계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멘스, 코스트코코리아, 한국3M, 한국IBM, 풀무원, SC제일은행,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등에서 근무하는 350여명의 여성인재들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직장여성의 강점전략(Strength Strategy for Professional Woman)’이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이 빠른 혁신이 가능한 조직으로 진화하려면 조직 내 차별을 극복해야 한다”며 “개개인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 테토(Mark T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임차인이 집주인의 동의 없이도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하려면 집주인이 보험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한다는 동의가 필요했는데, 그 절차가 사라지는 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신용카드사에 대한 보험상품 모집비중 규제(25% 룰) 적용을 2020년까지 3년 유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체 상품 판매량 중 한 회사의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규제하는 것인데, 카드슈랑스가 아직 활성화 돼 있지 않아 규제 적용이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다. 금융위원회는 13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차인의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절차 개선과 카드슈랑스 규제 유예 등이 포함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20일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한 날부터 적용된다. 먼저, 임차인이 집주인 동의가 없이도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임차인이 서울보증보험의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하려면 집주인의 개인정보처리 등을 위한 별도의 사전 동의가 필요했는데, 이러한 절차가 사라진다. 전세금보장보험의 대상주택은 아파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초여름을 맞아 근교 여행을 떠나거나 사이클, 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레저족들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이나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지므로 보험 가입이 필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본격적인 야외활동 전에 미리 보험에 가입한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입하는 여행자보험 외에도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 활동 중의 사고를 보장하는 레저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총 2만 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 6월에 발생한 사고건수가 총 3515건(1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장소는 도로가 79%(2만 2768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사고는 물론 대중교통·도보이용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보장한다.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은 최대 2억원, 교통재해는 1억 5000만원, 일반재해는 1억원을 보장한다.(보험 가입금액 5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