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H오토웨어는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최대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Bharat Mobility Global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북미공장 완공을 통해 세계 2위 북미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세계 3위 인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자동차 가치사슬의 공동창조'를 주제로,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부문 전반에 걸친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첨단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DH오토웨어는 '웰스펀 그룹(Welspun Group)'의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는 '웰스펀 BAPL(Welspun BAPL)'사의 부스에 공동 참여했으며,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DH오토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ADAS용 AI 사물인식 및 인체식별 시스템 ▲V2X 기술 ▲HOD 제어기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전장부품들을 소개했다. 또,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과 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엠이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 화창(Huachuang)에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 초도물량을 출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엠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5000미터 길이의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 연속생산이 가능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화창향 초도 공급 출하 이후, 롤 단위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배터리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화창향 초도 공급 성공으로 복합동박 기술력 및 양산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2월 중 중국의 유력 동박업체 2곳에도 동일한 규모의 초도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부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주식 주문데스크 운영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불편함 없이 온라인매체(MTS, HTS)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는 17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운영된다. 미국과 일본증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중국과 홍콩은 27일 정상 개장하며 28일은 홍콩주식만 반장 개장하며, 국내 기준 13시에 종료된다. 자세한 해외주식 휴장일 캘린더는 MTS 내 해외주식 휴장일 캘린더를 활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미국(나스닥 토탈뷰), 중국 심천, 영국(전문투자자 제외)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상해(전문투자자 제외)와 일본의 경우 신청 시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광 통신 모듈(Optical Transceiver)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 영업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빛과전자는 올해 전통적인 미국통신시장 외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제품 라인업을 확장, 미국 데이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OFC(Optical Fiber Communication) 2025 전시회’에 참여, 100~800 Gbps 광모듈과 AOC(Active Optical Cable) 등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전시하고 미국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시장은 2023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율(CAGR) 약 10~14%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증가,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의 확산, 인공지능(AI) 및 가상 현실(VR)과 같은 대역폭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시장과 더불어 기존 CATV 및 무선통신 시장 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로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수치가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 (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다음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LG CNS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AI, 클라우드 등 DX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판과 전장부품 매출 성장에도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6조62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줄어든 24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구간에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 고사양 모델 양산 확대, 우호적인 환율에도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요소로는 기판 사업부 내 반도체기판 매출 비중이 약 70%를 기록한 것"이라며 "전장부품 지난해 수주잔고는 1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980억원, 82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조6280억원, 6730억원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올해 환율 및 스펙 업그레이드를 통한 가격 경쟁력이 제한적인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판매량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기능 강화 구간이라 판단됨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3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4조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5% 늘어난 28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미발표됐지만 건조선가 상승, 영업일수 증가, 양호한 환율, 제한적인 후판가 환입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수주는 121억달러로 전망한다"며 "연초 컨테이너선 수주가 예상되고, 지난해 대비 해양플랜트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국내 조선업 주가의 핵심은 미국 중국 조선소 제재 구체화에 따른 글로벌 가용 가능한 조선소 축소와 이에 따른 신조선가 상승 여부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 하에서 중국 조선소의 제재 부과 여부 및 구체적 방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조선소 제재가 구체화될 경우 가용 가능한 조선소 부족으로 신조선가 상승이 가능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지난해 3조원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2일,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9840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액수입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에서는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습니다. 상사부문은 매출 12조997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6.7% 줄어든 수치입니다. 패션부문은 매출 2조4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2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0.8% 늘면서 삼성물산의 영업이익 신장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9930억원, 영업이익 635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7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0억원 증가했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빛과전자는 100Gb/s 전송을 위한 핵심 기술인 BOSA(Bi-directional Optical Sub Assembly)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 제품은 100Gb/s 속도에서 양방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광학 부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개발을 통해 5G-어드밴스드(Advanced), 6G에서의 데이터 트래픽 급증과 장거리 전송 요구를 한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발 제품은 5G-Advanced와 AI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지원하며, 6G 시대를 대비한 고성능 전송망 구축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5G 네트워크는 10Gb/s 또는 25Gb/s 광 통신 모듈을 사용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BOSA 기술은 100Gb/s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여 전송 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1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형으로 개발돼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형태의 광 통신모듈 폼팩터(Form-Factor)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 상용화를 통해 국내외 수요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마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개발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TR형 해외ETF 2종을 오는 24일 분기 단위 분배금 지급형으로 조기 전환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자산운용의 TR(Total Return)형 해외ETF 2종인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24일 상품명에서 ‘TR’표기를 삭제하고,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첫 분기 분배를 진행해 5월 2영업일인 7일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이후 이 상품들은 1월, 4월, 7월, 10월말일을 기준으로 분기 분배를 실시합니다. 지난주 기획재정부는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통해 TR형 해외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조정해 이자·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조정하고, 올해 7월1일부터 발생하는 이자·배당분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입법예고 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오해와 불확실성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 시책에 맞춰 기존 TR형 해외ETF 2종을 신속하게 분기 단위 분배형 상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재부의 입법 예고안에 맞춰 기존 배당금 자동 재투자 방식의 해외ETF 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음료 사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215% 늘어난 9514억원, 25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기저가 낮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나 국내 음료 부문의 사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매출 부진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으며 원가 상승 부담 또한 지속될 전망"이라며 "출고 가격 인상에도 수요 부진 영향이 더욱 큰 상황으로 이익 감소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류 부문은 연말 송년 모임 축소 등으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음료 사업 실적 악화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을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748억원, 425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860억원, 236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의 어려움과 달리 해외 사업은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e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HBM3E(고대역폭 메모리) 비중 증가와 함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1%, 2200% 늘어난 19조6000억원, 7조9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비트그로스는 D램과 낸드 각각 5.3%, 4.2%, ASP는 각각 5.3%, -3%로 전망한다"며 "낸드의 경우 예상보다 가파른 가격하락으로 기존 대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는 통상적인 비수기와 함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경쟁사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8980억원, 7조13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조5810억원, 33조6960억원으로 추정된다. eSSD와 HBM3E 비중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고부가가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총 의안 상정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 법원이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서는 안 된다'는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집중투표제 도입은 지분율에서 영풍·MBK 측에 7%포인트(p)가량 낮은 고려아연이 내놓은 경영권 방어 전략이었습니다.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면 특정 이사 몇 명에게 의결권을 집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돼 의결권 지분율이 적은 쪽에서도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수 있어서 입니다.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이번 판단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안건과는 무관한 사항"이라며 "소수주주 보호 및 권익 증대라는 애초 취지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투기적 사모펀드 MBK와 적자 제련 기업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인프라 투자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LN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HI-FW는 미국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터휠러(Foster Wheeler)가 모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비에이치아이가 영국계 다국적 기업 '에이멕 PLC(AMEC PLC)'로부터 포스터휠러의 보일러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비에이치아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비에이치아이는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LNG 발전 시장 확대에 발맞춰 관련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미 미국에서 성공적인 LNG 발전 인프라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LNG 시장 기회를 지속 확대해 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발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주 모멘텀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H오토웨어는 완전 자회사 DH오토아이가 자율주행차용 가변초점 기반 객체 인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변초점 기술은 기존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다수의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DH오토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가변초점 대응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성능 검증 시나리오 설계와 구현을 진행 중이해당 국책과제는 아진산업이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다수의 자동차 전장 기업들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DH오토아이는 가변초점 카메라 기술 개발 후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향 제품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가변초점 기술 적용 시 하나의 카메라가 다중 카메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 보다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가변초점 카메라 인식 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 시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글로벌 자율주행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