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FR은 지난 8월 말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대표 브랜드인 ‘캐나다구스’ 첫 여성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브랜드 최초로 전개되는 여성 단독 매장입니다. 캐나다구스는 지난해 롯데GFR과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 유통 강화를 목표로 다가올 F/W 시즌에 맞춰 신규 매장을 열고 있습니다. 본점 3층 매장에서는 캐나다구스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미스틱 파카, 첼시 파카, 로스클레어 파카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말로우’ 컬렉션과 함께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클레어’ 컬렉션 등 새로운 실루엣과 컬러를 전개합니다. 또 캐나다구스는 이날 여성복 브랜드 디자이너 록 황,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맷 맥코믹과 파트너십을 통해 협업 컬렉션을 론칭합니다. 록황의 시그니처인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 맷의 목탄 드로잉이 그려진 크롭다운 푸퍼 재킷, 미국 서부 모티브의 패딩 재킷과 브리머 햇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습니다. 스웨터, 바라클라바, 스카프 등의 니트웨어 상품들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F/W23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자 여성 신상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 단독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과 옥션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한가위 여행라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 해외호텔은 ▲두짓 비치 리조트 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힐튼 도쿄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등이 있습니다. 해외패키지 상품으로 ▲하이난 5성급 리조트(20만원대~) ▲코타키나발루 5성급 패키지(50만원대~) 등을 제안합니다. 국내 여행상품은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하는 ‘알펜시아 스키 시즌권’과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국내 주요 레저시설과 ▲파라다이스시티 ▲소노리조트 비발디/델피노/쏠비치 등 지역별 인기 호텔/리조트도 선보입니다. 국내외 렌터카도 실시간 최저가 검색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쿠폰 혜택도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 모든 회원에게 지급하는 ‘20% 할인’ 등의 2종 쿠폰으로,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동일한 쿠폰을 한 번 더 제공합니다. 제휴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14일 오후 10시를 시작으로 G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여행상품을 선보입니다. 박선영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추석 임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국내의 경우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 사업은 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지원 정책’의 첫 민·관·공 협력 사례입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DCT텔레콤, KB자산운용과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한 국제 해저 광케이블, 신규 육양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진행 시 데이터센터 캠퍼스 EPC(설계·구매·시공),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운영사 합작법인 설립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DCT텔레콤은 육양국·해저 광케이블의 설치·운영을 맡게 되며 KB자산운용은 디지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20대 브랜드 '유쓰'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시상식입니다.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37만 명의 소비자가 800만 건을 투표해 각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유쓰는 온라인 투표 평점, 일대일 전화설문 결과 통신3사의 20대 브랜드 가운데 1위에 등극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는 '하고 싶은 게 많은 20대를 위한 브랜드'입니다. U+모바일 19~29세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20일에는 '해피유쓰데이'에 커피(음료), 여행, 로밍, 전시 등 20대가 시즌별로 필요로 하는 테마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로 찾아가는 행사 및 MT버스, 제주도숙박권, 프라이빗 전시투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유쓰는 지난 7월에도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 주관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3 국가서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MGC커피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올 가을 여자 아이돌 그룹 ITZY(있지)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ITZY의 모델료는 가맹점 부담 없이 본사 비용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메가MGC커피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계약과는 별개이며, 손흥민 선수와 ITZY를 더블 캐스팅함으로써 광고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입니다. 메가MGC커피는 이달 중 시작되는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이번 캠페인 메인 영상에는 ITZY가 직접 부른 CM송과 그에 맞춘 안무를 공개했으며 ITZY는 TV CF 촬영 현장에서 이날 출시되는 가을 시즌 신메뉴를 맛보고 멤버별로 추천했습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ITZY 멤버들의 매력이 메가MGC커피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흥민 선수, ITZY와 함께 MZ세대를 비롯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메가MGC커피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내구성이 강하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약 4200병의 폐 페트병으로 총 300벌의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유니폼은 직영점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가 생산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에게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BBQ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아울렛 하프클럽은 인기 브랜드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 뉴 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LF 하프클럽은 약 16만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올해는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신규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뉴 데이 기획전은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LF 하프클럽은 행사 기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급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웬스데이딜라잇, 아이더세이프티, 플랙, 피디오클래식, 지니킴 등 5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성 어패럴, 하이엔드 워크웨어, 유니섹스 캐주얼, 골프웨어,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윈드브레이크, 원피스, 팬츠 등의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LF 하프클럽은 세분화되는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천 IP 보유 제작사와 협업하고 작가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원천 IP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전무)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을 7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번째 협업 제품입니다.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과 함께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박스에 담겨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톰브라운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이 제품 후면에 패브릭 질감으로 표현됐습니다. 톰브라운 UX 테마도 탑재됐습니다. 잠금화면,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에도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블랙 색상의 가죽 케이스 2종과 'S펜 폴드 에디션'이 파우치가 함께 제공됩니다.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은 톰브라운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교체 가능한 2종의 워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됩니다. 톰브라운의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와 갤럭시 워치6 충전기가 함께 제공됩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됩니다. 국내의 경우 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 및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우선 10월 4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역귀성 항공편 할인 프로모션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역귀성 항공권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 'CHU23DC'를 해당 입력창에 기재하면 됩니다. 할인 코드 'CHUKAKAO'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시에는 선착순으로 내륙 노선 역귀성 항공권 할인율이 15%까지 확대됩니다. 할인 혜택은 ▲내륙발 김포행(9월 26일~9월 28일) ▲김포발 내륙행(10월 1일~10월 4일) ▲제주발 내륙행(9월 26일~9월 28일) ▲내륙발 제주행(10월 2일~10월 4일) 항공편에 적용됩니다. 기간 내 역귀성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이 제공되며,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 선착순 증정 이벤트도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됩니다. 우선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유·소아 동반 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원스피리츠 주식회사(대표 박재범)는 오는 10일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애틀, 14일 애틀란타, 18일 뉴욕까지 ‘원소주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원스피리츠는 최근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태국에 원소주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베트남,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일본, 프랑스, 중국, 호주, 캄보디아 등에 수출 계획을 알린 바 있습니다. 원소주 미국 투어는 LA, 시애틀, 애틀란타와 뉴욕에서 펼쳐지는 론칭 이벤트로 시작됩니다. 각 이벤트에서는 원소주를 포함해 한국 전통 주류 문화도 함께 선보입니다. 앞서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직접 프리 파티를 개최하며 현지에서 다양한 주류 바이어와 주류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전통 소주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원스피리츠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로컬 패션 브랜드 ‘반디 더 핑크’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재범 대표는 "이번 원소주 미국 투어는 한국 증류 소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리는 시작이 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투어에서는 원소주뿐 아니라 한국 전통 주류 문화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스무스 하우스’ 팝업 매장을 전국의 주요 도시 4곳에서 오픈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리뉴얼한 한맥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모델로 선정하고 한맥의 ‘환상거품’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무스 하우스는 전국 주요 도시의 인기 업장과 협업해 한맥의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 생맥주를 제공하고 소비자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매장은 서울 강남구 ‘심야식당모모’, 인천 연수구 ‘신쥬’, 광주 동구 ‘물결’, 부산 부산진구 ‘요서무라’ 4곳입니다. 한맥은 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스무스 하우스 매장에서는 교육을 완료한 ‘스무스 마스터’가 전용잔에 한맥의 전용 리추얼인 ‘스무스 헤드 리추얼’로 따라낸 한맥 생맥주와 각 업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한맥 세트 메뉴를 선보입니다. 소비자 이벤트로는 스무스 하우스 매장 내에 비치된 ‘한맥 생맥주 탭 테이블’에서 직접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활용해 생맥주를 따라보는 ‘한맥 폼 미쳤다 챌린지’, ‘스무스 스탬프’ 프로모션 등을 전개합니다. 한맥은 이달 서울에 추가 팝업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오비맥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페이는 중국과 일본 전역 내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QR 현장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BC카드 간의 QR 현장결제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유니온페이와 결제 연동을 시작한 간편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최초입니다. 네이버페이 앱 QR결제 탭에서 'NPay' 로고를 선택하여, 유니온페이 중국 본토·중국 본토 외로 설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앱에서 생성된 QR을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CPM)과 상점에 비치된 QR을 네이버페이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MPM)의 결제를 모두 지원합니다. 중국 내 공항과 편의점·마트·드럭스토어 등 쇼핑시설과 프랜차이즈, 동네 시장 등 유니온페이 모든 QR 가맹점에서, 일본에서는 주요 쇼핑센터와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등 약 61만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9월 내에 네이버 앱에서도 해외 QR현장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며 쌓인 포인트 또는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를 이용해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7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사와 8만8000㎥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계약규모는 6168억원입니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습니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처음입니다. 선박의 경우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24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월간 주류사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 고급 소주, 약주 등 우리나라 전통 술 100여종을 선보이며 추석 선물로도 가능한 전통주를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판매합니다. 최근 전통주는 젊은 세대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셀럽의 전통주 출시, 청년 사업가들의 전통주조 창업 등으로 구매 고객의 연령대가 낮아졌습니다. 코로나 기간 ‘홈술’ 문화가 자리잡은 가운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롯데온도 이런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초부터 전통주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기준 판매하는 전통주 상품 수가 전년 대비 2배 늘었습니다. 올해 복날을 맞아 진행한 '보양식X전통주 페어링' 기획전에서는 행사 기간(7월 3일~8월 14일)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월간 주류사회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최상급 원재료로 생산한 ‘폭스진(350ml)’이 있습니다. 오는 11일부터는 18번의 농축과 정제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