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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포항에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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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8, 2023, 10:09:28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양해각서 체결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 총 120MW 규모 구축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국내의 경우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 사업은 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지원 정책’의 첫 민·관·공 협력 사례입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DCT텔레콤, KB자산운용과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한 국제 해저 광케이블, 신규 육양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진행 시 데이터센터 캠퍼스 EPC(설계·구매·시공),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운영사 합작법인 설립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DCT텔레콤은 육양국·해저 광케이블의 설치·운영을 맡게 되며 KB자산운용은 디지털 인프라 펀드를 활용한 투자를 담당합니다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공 유관기관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개발관련 인허가, 정부 지원정책 적용), 재정(시설 보조금), 기반시설(전력공급) 지원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데이터센터 디벨로퍼에서 나아가 디지털 인프라 디벨로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입니다.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EPC 및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캠퍼스, 모듈러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 상품 개발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과 연료전지 등을 적극 활용해 탄소배출은 줄이고 전력효율은 높인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해 연료전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여는 물론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역량을 총동원해 정부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사업참여를 통해 포항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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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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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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