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타 업계와 손잡고 해외여행에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우리카드,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신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연 우리은행 국내부문장,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관계사들은 금융, 항공, 쇼핑 등 각사의 주요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고객거래 패턴을 분석해 고금리 예금상품을 개발한다.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를 선정해 예금 가입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유여행이 트렌드가 되고 있지만 항공권 구매부터 쇼핑까지 해결 가능한 방법이 없어, 고객이 편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상품 출시 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손보사들이 이르면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를 3%가량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하며 인상 절차에 공식적으로 들어갔다. 메리츠화재가 검증을 의뢰한 기본보험료 인상률은 약 3%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동차보험 업계 6위인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시장의 약 5%(보험건수 100만건)를 확보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업계 1위인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보사 ‘빅4’도 기본보험료율을 올리기 위한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빅4가 계획하고 있는 인상률도 3% 안팎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메리츠화재의 검증에 이어 빅4가 보험료 인상 작업에 시동을 걸면 중·소형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정비 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손해보험협회, 검사정비연합회 등과 협의해 시간당 자동차 공임을 평균 2만 8981원으로 정해 발표했다. 2010년과 비교해 연평균 2.9%가 증가한 액수다. 금융당국도 자동차보험료 인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 12일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신기술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자리 창출기업과 혁신성장 분야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신규 고용창출을 돕고 혁신성장 기업 발굴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특별출연금 95억원, 보증료지원금 5억원 등 총 10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은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분야 기업 등에 약 274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 연 0.2%를 5년간 감면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KEB하나은행이 3년간 보증료 연 0.2%를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이 3년간 보증료 연 0.2%를 감면해 총 연 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작년 3분기 자동차보험에서 약 24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손해보험업계가 올해 같은 기간에는 21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사간 보험료 가격 경쟁 심화와 이번 여름 특히 더웠던 폭염으로 인한 손해율 악화의 영향이 컸다. 12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1~3분기 중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는 3분기에 21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37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이는 작년 3분기 78.9%로 양호했던 손해율이 올해 83.7%로 악화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분기별로 나눠보면, 1분기에 82.6%였던 손해율은 2분기에 80.7%로 개선됐지만, 3분기 때 폭염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87.6%로 악화됐다. 사업비율은 18.2%로 지난해 같은 기간(19.0%)과 비교해 0.8% 감소했다. 사업비율 감소요인으로는 온라인(CM)채널의 가입 비중 증가가 꼽힌다. 3분기 18.2%로 작년 같은 기간(15.3%)보다 2.9% 증가했다. 손보사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을 보면, 대형 4개사(삼성·현대·DB·KB)의 합산비율은 100%를 소폭 상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해외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1위 금융그룹으로 평가받았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최하는 ‘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아시아태평양 29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 등 30개국에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또한,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국가별 은행(금융그룹)의 경쟁력을 조사해 순위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은행 포함 12개 계열사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익률 지표의 현저한 개선을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력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Strongest Bank 2018’은 단순히 자산 규모로만 평가하는 다른 조사와는 다르다는 게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영업이익 성장률, 리스크관리 역량, 자산건전성 등의 부문에서 저명한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경쟁력 평가지수 산출을 통해 체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가 가입자 1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12일 금융권 최초 One-Stop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가 통합 100일 만에 가입자 9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 그룹의 통합 리워드 플랫폼인 ‘신한 FAN 클럽’과 금융권 최초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을 결합한 One-Stop 금융 플랫폼 ‘신한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신한플러스’ 에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00여개 주요 서비스와 포인트 활용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금융권 최초 그룹 통합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 빅데이터 활용 맞춤상품을 제안하는 ‘금융큐레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동남아 6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그랩 택시서비스’ ▲방콕, 오사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리어 배송서비스’ ▲소액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한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출시 100일을 맞아 대고객 감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해외에서 인슈어테크를 보험사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에 비해 국내는 아직 그 수준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도 인슈어테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인슈어테크발전과 보험회사의 역할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 인슈어테크 투자는 지난 2012년에 3억 7000만달러에서 5년 뒤인 2017년에는 22억 1000만달러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국내는 관련 통계도 집적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발생한 손실의 금전적 보상이라는 ‘리스크 재무’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하지만 ‘리스크 통제’과정에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리스크 통제는 사고 발생과 손해 규모 축소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법이다. 예컨데, 런던에서는 지난 1666년에 발생한 대화재(The Great Fire of London) 이후 화재보험사가 직접 소방서를 운영하며, 피보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식이었다. 이는 보험사가 리스크 재무뿐만 아니라 리스크 통제 과정에도 개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급감했다. 메리츠화재(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3분기 실적을 9일 공시했다. 매출액(원수보험료)은 1조 7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먼저, 3분기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 933억원에서 올해 3분기 729억원으로 21.9% 하락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수치인 합산비율은 104.4%로 전년도 103.6% 대비 0.8%p 상승했다. 합산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넘어가면 손해, 낮으면 그만큼 이익이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분기 실적 관련,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장기 인보험 매출 46.6% 성장으로 인한 추가상각 등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이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7일, 한화생명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인력 Vision-Up 워크숍’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여성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하는데, 이번에는 본사 차·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리더십특강·자기진단·조별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사 여성인력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있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객관적인 자기성찰은 물론 지속성장의 기회와 여성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여성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중 46.2%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2013년부터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한화 맘스 패키지’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는 출산 후 1년까지 초과 근무를 금지한다. 또, 임신한 직원에게 핑크색 출입증 홀더를 제공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모성보호제도의 일환으로 출산용품·난임치료와 시술비·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한화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자사 스마트폰 뱅킹 앱을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8일 오후 6시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보험상품 가입과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방카슈랑스’는 기존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앱인 ‘1Q Bank’ 내에서 은행 방문 없이 저축보험이나 보장성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통한 보험 가입·입금·조회는 물론 금융권 최초로 가입 보험에 대한 자산관리 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보험자산관리 분석 서비스는 ’모바일 방카슈랑스’ 내 ‘내보험INFO’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조회해 그래프 분석, 은퇴 시점의 예상수령액과 부족자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아울러, 손님의 성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동일 조건에 해당하는 상품의 보험료, 예상적립액, 환급율 등을 미리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돕는 ‘비교설계’ 서비스, 세무서 방문과 별도 서류 준비가 필요 없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입금·변경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위해 서울시와 롯데손보가 손을 맞잡았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감축사업은 롯데손보 하우머치 자동차보험의 신규·갱신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대상자들에게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안내와 정보공유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등록 12인 이하 비사업 승용·승합 소유주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한편, 롯데손보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에 가입한 회원이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참여한다면 주행거리 특약에 따른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종영 롯데손보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4년여 만에 지주회사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7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가칭)’ 설립을 인가했다.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한 지 세 달 만에 나온 결과다.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된다. 즉, 기존 금융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신설되는 금융지주회사로 이전하고, 기존 금융회사의 주주들은 신설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6개와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회사, 증손회사인 우리카드 해외 자회사 등을 지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설립이 완료되면, 국내 자산순위 5대 시중은행이 모두 금융지주회사 체제가 된다. 또한,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에 부수해 키움증권과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한도초과 보유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비금융주력자인 키움증권과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있다. 단, 4% 초과 보유 주식의 의결권은 포기해야 한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01년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했다가 2014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들이 안정적으로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 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와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공동으로 해외진출 보험사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제 1차 협의회는 7일, 생보협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생보사와 손보사의 현지화 역량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금융권 해외진출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보험업계는 생보 5개사(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신한)와 손보 7개사(메리츠·삼성·현대·KB·DB·서울보증·코리안리)가 총 17개국에 진출해 있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협의회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보험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해소방안 모색, 진출국가 규제와 현지 보험시장 관련 정보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 1차 협의회에는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생·손보협회 ▲12개 보험사의 해외진출업무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다. 이외에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도 참석해 베트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개발원과 화보협회가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와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여의도에 위치한 화보협회에서 기업성보험 활성화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기업성보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험평가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상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리스크관련 정보 교류·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대섭 화보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손보사에 제공하는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성보험 위험평가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손보사의 위험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률체계 개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개발원의 상품·요율·통계기능과 화보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 관련 인프라가 축적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기업성보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AIA생명이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웰니스 프로그램 바이럴 영상을 제작했다.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은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자사 웰니스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걷기’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성부장’ 바이럴 영상 시리즈 세 편과 ‘바이탈리티 송’ 뮤직 비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지난 5일 ▲절대로 걷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성부장 등 총 세 편의 ‘성부장’ 시리즈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올바른 운동 습관을 유도하는 ‘국민건강앱’의 기능을 소개한다.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인 ‘바이탈리티 송’ 영상은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한 현대인들의 이미지를 ‘성부장’이란 캐릭터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성 있는 노래와 포인트 있는 안무도 준비했다는 게 AIA생명 측 설명이다. AIA생명은 이번 광고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지난 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성부장’ 시리즈 세 편 중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는 고객에 한해 ‘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