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이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7일, 한화생명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인력 Vision-Up 워크숍’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여성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하는데, 이번에는 본사 차·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리더십특강·자기진단·조별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사 여성인력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있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객관적인 자기성찰은 물론 지속성장의 기회와 여성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여성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중 46.2%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2013년부터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한화 맘스 패키지’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는 출산 후 1년까지 초과 근무를 금지한다.
또, 임신한 직원에게 핑크색 출입증 홀더를 제공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모성보호제도의 일환으로 출산용품·난임치료와 시술비·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한화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가정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일과 가정을 양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매년 선정하는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